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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직무를 대신할 것인가 [ 사도행전 1:12 - 1:26 ]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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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씁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비참하게 죽은 가룟 유다 대신 그 직분을 감당할 사람을 세우자고 제안합니다. 이에 두 사람을 추천하고 기도한 후에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세웁니다.

☞ 전혀 기도에 힘쓰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2 Then they returned to Jerusalem from the hill called the Mount of Olives, a Sabbath day's walk from the city.
13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3 When they arrived, they went upstairs to the room where they were staying. Those present were Peter, John, James and Andrew; Philip and Thomas, Bartholomew and Matthew; James son of Alphaeus and Simon the Zealot, and Judas son of James.
14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14 They all joined together constantly in prayer, along with the women and Mary the mother of Jesus, and with his brothers.

☞ 유다를 대신한 맛디아
15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5 In those days Peter stood up among the believers (a group numbering about a hundred and twenty) 16 and said, "Brother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spoke long ago through the mouth of David concerning Judas, who served as guide for those who arrested Jesus-- 17 he was one of our number and shared in this ministry."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18 (With the reward he got for his wickedness, Judas bought a field; there he fell headlong, his body burst open and all his intestines spilled out. 19 Everyone in Jerusalem heard about this, so they called that field in their language Akeldama, that is, Field of Blood.) 20 "For," said Peter,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Psalms, " 'May his place be deserted; let there be no one to dwell in it,' and, " 'May another take his place of leadership.'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1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hoose one of the men who have been with us the whole time the Lord Jesus went in and out among us, 22 beginning from John's baptism to the time when Jesus was taken up from us. For one of these must become a witness with us of his resurrection."
23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23 So they proposed two men: Joseph called Barsabbas (also known as Justus) and Matthias. 24 Then they prayed, "Lord, you know everyone's heart. Show us which of these two you have chosen 25 to take over this apostolic ministry, which Judas left to go where he belongs." 26 Then they cast lots, and the lot fell to Matthias; so he was added to the eleven apostles.


지로한(16절) 원래 길을 안내한다는 뜻, 여기서는‘앞잡이 노릇한’의 의미

 


본문 해설☞ 전혀 기도에 힘쓰라 (1:12~14)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자신의 연약함을 내려놓고 기도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하나님은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제자들은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 안식일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마음속에 여전히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언제까지 숨어 지낼 수는 없지만,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자들만 다락방에 모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도 위기의 순간에 함께했습니다.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한가지로 힘쓴 일이 무엇입니까? 오직 기도하는 일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합니까? 이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 유다를 대신한 맛디아 (1:15~26)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기에 사도의 직분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불행하게도 돌이킬 기회마저 놓쳤습니다. 결국 그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고, 그 사건이 미친 파장은 너무나 컸습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나서서 수습함으로써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세울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그분과 늘 함께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막 3:14~15). 그래서 사도들과 함께 항상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사람 중에 둘을 추천하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120명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기 전에 일꾼을 세우시고 회복시키십니다.

● 나의 다락방, 기도의 골방은 어디입니까? 내게는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쓸 동역자들이 있습니까?
● 제자로서 예수님과 항상 함께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금 새로운 사명을 위해 부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오늘도 저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며 성령으로 인도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능력의 원천
나는 인구가 300명이 채 안 되는 미주리의 작은 도시에서 자랐다. 내가 어렸을 적에 우리 집에는 상수도가 없었다. 그 대신 우리는 동네 공동 펌프에 가서 손으로 펌프질을 해서 물을 퍼 왔다.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땅 깊은 곳에 있는 그 지하수는 언제나 차갑고 시원했다. 나는 그 펌프가 냈던 끽끽거리는 소리를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으며 물이 철썩거리며 물통에 담기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 면에서 우물과 같다. 우리 각 사람의 깊은 곳에는 ‘샘’이 있다. 거기에서 ‘생수’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영혼 깊은 곳에서 물을 길어서 물통을 가득 채울 때, 그것은 우리를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 새 힘과 새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함께 나누는 모든 사람에게도 동일한 유익을 준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잠잠하게 할 때 나는 내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물통’을 내려놓게 된다. 그러면 주님은 그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주신다. 나는 그 물통을 다시 들어 올린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의 물이 나의 영혼을 촉촉이 적시며 또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적셔진다. 외부를 가기 위해서 나는 먼저 내면을 향해 가야 한다.
「주 임재에 사로잡히다」/ 제임스 W. 골

한절 묵상☞ 사도행전 1장 14절
기름 부음은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기도하는 마음만이 거룩한 기름으로 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직 기도하는 입술만이 거룩한 기름을 바르게 됩니다. 이 기름 부음을 유지하는 조건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름 부음 외에 다른 것은 전부 실패나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십시오. 계속 기도하지 않으면 기름 부음에 하루가 지난 만나처럼 벌레가 생깁니다.
E. M. 바운즈/ 「기도의 능력」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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