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베들레헴으로 룻기 1:1 - 1:14 20090524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
흉년 때문에 엘리멜렉 가족이 고향을 떠나 이방 땅 모압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죽습니다. 그러자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돌려보내고 자신은 고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르바는 돌아가지만 룻은 나오미를 붙좇습니다.
☞ 모압까지 들린 소식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1 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d,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 man from Bethlehem in Judah, together with his wife and two sons, went to live for a while in the country of Moab. 2 The man's name was Elimelech, his wife's name Naomi, and the names of his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Judah. And they went to Moab and lived there.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3 Now Elimelech, Naomi's husband, died, and she was left with her two sons. 4 They married Moabite women, one named Orpah and the other Ruth. After they had lived there about ten years, 5 both Mahlon and Kilion also died, and Naomi was left without her two sons and her husband.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6 When she heard in Moab that the LORD had come to the aid of his people by providing food for them, Naomi and her daughters-in-law prepared to return home from there.
☞ 붙좇는 사람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7 With her two daughters-in-law she left the place where she had been living and set out on the road that would take them back to the land of Judah.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8 Then Naomi said to her two daughters-in-law, "Go back, each of you, to your mother's home. May the LORD show kindness to you, as you have shown to your dead and to me. 9 May the LORD grant that each of you will find rest in the home of another husband." Then she kissed them and they wept aloud 10 and said to her, "We will go back with you to your people."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찌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1 But Naomi said, "Return home, my daughters. Why would you come with me? Am I going to have any more sons, who could become your husbands? 12 Return home, my daughters; I am too old to have another husband. Even if I thought there was still hope for me--even if I had a husband tonight and then gave birth to sons-- 13 would you wait until they grew up? Would you remain unmarried for them? No, my daughters. It is more bitter for me than for you, because the LORD's hand has gone out against me!"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4 At this they wept again. Then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good-by, but Ruth clung to her.
에브랏 사람(2절)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옛 이름으로, 그 주민을 에브랏 사람으로 지칭함
본문 해설☞ 모압까지 들린 소식 (1:1~6)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황폐한 사사 시대에 기근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까지 덮쳤습니다. 엘리멜렉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뜻이고, 나오미는 ‘나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엘리멜렉은 그 이름의 뜻과 달리 하나님을 자기 삶의 왕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좇아 눈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고자 이방 땅 모압으로 내려갔습니다. 그의 가족은 모압 땅에서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런데 룻기는 나오미의 빈털터리 인생이 회복되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권고하시고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공동체로 돌아서는 순간에 회복이 시작됩니다.
☞ 붙좇는 사람 (1:7~14)
붙좇는 사람을 통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오미는 자신을 따라나서는 며느리들을 두 차례나 만류합니다. 그것은 며느리들의 앞길을 생각하는 나오미의 마음입니다.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라는 말은 계대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대 결혼이란 자식 없이 죽은 형을 위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 자식을 낳아 죽은 형의 대를 잇게 하는 제도입니다. 나오미의 말은 한마디로 자신에게 그 어떤 인간적 소망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각자 인생을 찾아 떠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룻이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해도 나오미는 원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룻이 돌아갔다면 새 남편을 만나 새 출발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룻은 나오미를 붙좇았고,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내 생각, 행동, 삶의 향방을 어떻게 결정하고 있습니까? 힘든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 위해서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룻은 위기 속에서 만난 선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따라갔습니다. 저는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좇는 사람인지를 돌아봅니다. 구주이신 하나님을 붙좇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 국내
세계 190여 개 나라 2억 이상의 성도가 참여하는 ‘세계 기도의 날’(Global Day of Prayer, GDOP)이 5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성령강림주일인 31일에는 나라와 지역별로 모여 기도한다. 한국 교회는 지난해에 7백여 명이 모여서 함께 기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성도가 동참해서 열방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간구하도록 기도하자.
☞ 국외
지난해 12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킬로미터 떨어진 리페트스크 지역에 있는 두 침례교 단체가 법적 지위를 박탈당하고 교회 처소를 잃었다. 최근 러시아가 부당한 행정 조치나 경제 활동 제한 등을 통해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 러시아의 교회가 이런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 성령 안에서 연합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흉년 때문에 엘리멜렉 가족이 고향을 떠나 이방 땅 모압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죽습니다. 그러자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돌려보내고 자신은 고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르바는 돌아가지만 룻은 나오미를 붙좇습니다.
☞ 모압까지 들린 소식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1 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d,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 man from Bethlehem in Judah, together with his wife and two sons, went to live for a while in the country of Moab. 2 The man's name was Elimelech, his wife's name Naomi, and the names of his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Judah. And they went to Moab and lived there.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3 Now Elimelech, Naomi's husband, died, and she was left with her two sons. 4 They married Moabite women, one named Orpah and the other Ruth. After they had lived there about ten years, 5 both Mahlon and Kilion also died, and Naomi was left without her two sons and her husband.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6 When she heard in Moab that the LORD had come to the aid of his people by providing food for them, Naomi and her daughters-in-law prepared to return home from there.
☞ 붙좇는 사람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7 With her two daughters-in-law she left the place where she had been living and set out on the road that would take them back to the land of Judah.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8 Then Naomi said to her two daughters-in-law, "Go back, each of you, to your mother's home. May the LORD show kindness to you, as you have shown to your dead and to me. 9 May the LORD grant that each of you will find rest in the home of another husband." Then she kissed them and they wept aloud 10 and said to her, "We will go back with you to your people."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찌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1 But Naomi said, "Return home, my daughters. Why would you come with me? Am I going to have any more sons, who could become your husbands? 12 Return home, my daughters; I am too old to have another husband. Even if I thought there was still hope for me--even if I had a husband tonight and then gave birth to sons-- 13 would you wait until they grew up? Would you remain unmarried for them? No, my daughters. It is more bitter for me than for you, because the LORD's hand has gone out against me!"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4 At this they wept again. Then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good-by, but Ruth clung to her.
에브랏 사람(2절)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옛 이름으로, 그 주민을 에브랏 사람으로 지칭함
본문 해설☞ 모압까지 들린 소식 (1:1~6)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황폐한 사사 시대에 기근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까지 덮쳤습니다. 엘리멜렉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뜻이고, 나오미는 ‘나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엘리멜렉은 그 이름의 뜻과 달리 하나님을 자기 삶의 왕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좇아 눈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고자 이방 땅 모압으로 내려갔습니다. 그의 가족은 모압 땅에서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혼자 남게 됩니다. 그런데 룻기는 나오미의 빈털터리 인생이 회복되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권고하시고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공동체로 돌아서는 순간에 회복이 시작됩니다.
☞ 붙좇는 사람 (1:7~14)
붙좇는 사람을 통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오미는 자신을 따라나서는 며느리들을 두 차례나 만류합니다. 그것은 며느리들의 앞길을 생각하는 나오미의 마음입니다.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라는 말은 계대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대 결혼이란 자식 없이 죽은 형을 위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 자식을 낳아 죽은 형의 대를 잇게 하는 제도입니다. 나오미의 말은 한마디로 자신에게 그 어떤 인간적 소망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각자 인생을 찾아 떠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룻이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해도 나오미는 원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룻이 돌아갔다면 새 남편을 만나 새 출발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룻은 나오미를 붙좇았고,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내 생각, 행동, 삶의 향방을 어떻게 결정하고 있습니까? 힘든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 위해서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룻은 위기 속에서 만난 선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따라갔습니다. 저는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좇는 사람인지를 돌아봅니다. 구주이신 하나님을 붙좇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 국내
세계 190여 개 나라 2억 이상의 성도가 참여하는 ‘세계 기도의 날’(Global Day of Prayer, GDOP)이 5월 2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성령강림주일인 31일에는 나라와 지역별로 모여 기도한다. 한국 교회는 지난해에 7백여 명이 모여서 함께 기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성도가 동참해서 열방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간구하도록 기도하자.
☞ 국외
지난해 12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킬로미터 떨어진 리페트스크 지역에 있는 두 침례교 단체가 법적 지위를 박탈당하고 교회 처소를 잃었다. 최근 러시아가 부당한 행정 조치나 경제 활동 제한 등을 통해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 러시아의 교회가 이런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 성령 안에서 연합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를 찾으러 갔던 모압에서 남편과 아들들을 잃고 도리어 짐이 되는 과부된 며느리 둘이 남았습니다.
나오미는 결국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마라의 쓴잔을 가지고도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은 복됩니다.
애급으로 갔던 아브라함도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애급에서 400년을 보낸 이스라엘도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셉은 죽으면서 자기 해골을 가나안 땅으로 가져갈것을 부탁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복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에게 영원한 본향, 하나님의 나라의 약속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