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망각 시편 78:34 - 78:42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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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
하나님이 심판하시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정함이 없고, 그분의 언약에 성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생각하시고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십니다.
☞ 거짓된 회개
34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34 Whenever God slew them, they would seek him; they eagerly turned to him again.
35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35 They remembered that God was their Rock, that God Most High was their Redeemer.
36 그러나 저희가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36 But then they would flatter him with their mouths, lying to him with their tongues;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37 their hearts were not loyal to him, they were not faithful to his covenant.
☞ 하나님의 기억과 인간의 망각
38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38 Yet he was merciful; he forgave their iniquities and did not destroy them. Time after time he restrained his anger and did not stir up his full wrath.
39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
39 He remembered that they were but flesh, a passing breeze that does not return.
40 저희가 광야에서 그를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고
40 How often they rebelled against him in the desert and grieved him in the wasteland!
41 저희가 돌이켜 하나님을 재삼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격동하였도다
41 Again and again they put God to the test; they vexed the Holy One of Israel.
42 저희가 그의 권능을 기억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구속하신 날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42 They did not remember his power-- the day he redeemed them from the oppressor,
육체뿐이라(39절) 흙으로 만들어진 연약하고 제한적인 존재임을 뜻하는 표현
격동(41절) 몹시 괴롭게 함 또는 분노를 일으킴
본문 해설☞ 거짓된 회개 (78:34~37)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고통을 겪고서야 회개를 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불꽃이 마구 흔들리는 위기를 당하자, 그제야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안전하게 떠받쳐 주는 반석과 같은 분이시고, 경외하며 섬겨야 할 지존한 분이시며, 그들을 구원하는 구속자이신 것을 비로소 기억하며 구원을 호소했습니다. 그때 그들의 고백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심판의 위기가 지나가자 곧 모든 것을 잊고 말았습니다. 이전의 고백과 맹세는 그들의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이전 고백과 맹세를 아첨이며 거짓이라고 규정하셨습니다. 그들의 회개는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의 기억과 인간의 망각(78:38~42)
하나님은 사람들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긍휼을 거두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죄를 잊으시고 그에 대한 심판을 포기하시며, 정당한 진노를 억제하셨습니다. 그런 경우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구원을 직접 체험한 순간 외에는 항상 하나님을 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전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뜻에 대적해 그분을 슬프게 하고 그분의 존재와 능력과 구원의 의미를 축소하거나 무시함으로써 그분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항상 기억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런 하나님을 망각한 채 진노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 하나님을 향한 나의 고백과 맹세가 아첨이나 거짓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진실한 회개를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실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일상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진실한 마음 없이 입으로만 행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외식된 신앙을 버리게 하소서. 그럼에도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시고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아부하지 말라
아부는 의사소통이 아니라 조종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이유는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얻어 내고자 함이다. 물론 사람에게 아부하는 것도 나쁘지만,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은 훨씬 더 나쁘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아부를 하는가? 첫째,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마음으로 찬양하지 않는 것이 아부다. 둘째,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기도 중에도 이같이 한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구하지 않으며 기도하는 것이 아부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기도하면서 약속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나님, 오늘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혹은 “주님, 오늘 유혹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그 약속대로 실천할 의지가 별로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자주 이스라엘 백성은 이처럼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복을 사려고 했다. 틀에 박힌 예배 의식을 행하면서 하나님께 아부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져라. 정직하지 못함, 성실하지 못함, 기만으로 하나님께 아부하지 말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할 수 있는 한 가지 길은 당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죄를 감추려 하지 말고 고백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아신다. 그러므로 신실하게 기도하라.
「워렌 위어스비의 시편 산책」/ 워렌 위어스비
한절 묵상☞ 시편 78편 36~37절
이스라엘의 이런 회개는 하나님께 아첨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의 회개가 아첨이 된 이유는, 그 회개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마음에서 죄악을 원통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몇 가지 악한 행실을 고치는 정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어떤 죄악을 통회함에 따라 자신이 진실로 죄인임을 아프게 느끼고 그것을 고치며, 깊은 겸손에 이르는 것입니다.
박윤선/ 성경주석가
하나님이 심판하시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정함이 없고, 그분의 언약에 성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생각하시고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십니다.
☞ 거짓된 회개
34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34 Whenever God slew them, they would seek him; they eagerly turned to him again.
35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35 They remembered that God was their Rock, that God Most High was their Redeemer.
36 그러나 저희가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36 But then they would flatter him with their mouths, lying to him with their tongues;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37 their hearts were not loyal to him, they were not faithful to his covenant.
☞ 하나님의 기억과 인간의 망각
38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38 Yet he was merciful; he forgave their iniquities and did not destroy them. Time after time he restrained his anger and did not stir up his full wrath.
39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
39 He remembered that they were but flesh, a passing breeze that does not return.
40 저희가 광야에서 그를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고
40 How often they rebelled against him in the desert and grieved him in the wasteland!
41 저희가 돌이켜 하나님을 재삼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격동하였도다
41 Again and again they put God to the test; they vexed the Holy One of Israel.
42 저희가 그의 권능을 기억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구속하신 날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42 They did not remember his power-- the day he redeemed them from the oppressor,
육체뿐이라(39절) 흙으로 만들어진 연약하고 제한적인 존재임을 뜻하는 표현
격동(41절) 몹시 괴롭게 함 또는 분노를 일으킴
본문 해설☞ 거짓된 회개 (78:34~37)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고통을 겪고서야 회개를 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불꽃이 마구 흔들리는 위기를 당하자, 그제야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안전하게 떠받쳐 주는 반석과 같은 분이시고, 경외하며 섬겨야 할 지존한 분이시며, 그들을 구원하는 구속자이신 것을 비로소 기억하며 구원을 호소했습니다. 그때 그들의 고백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심판의 위기가 지나가자 곧 모든 것을 잊고 말았습니다. 이전의 고백과 맹세는 그들의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이전 고백과 맹세를 아첨이며 거짓이라고 규정하셨습니다. 그들의 회개는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의 기억과 인간의 망각(78:38~42)
하나님은 사람들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긍휼을 거두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죄를 잊으시고 그에 대한 심판을 포기하시며, 정당한 진노를 억제하셨습니다. 그런 경우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구원을 직접 체험한 순간 외에는 항상 하나님을 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전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뜻에 대적해 그분을 슬프게 하고 그분의 존재와 능력과 구원의 의미를 축소하거나 무시함으로써 그분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항상 기억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런 하나님을 망각한 채 진노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 하나님을 향한 나의 고백과 맹세가 아첨이나 거짓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진실한 회개를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실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일상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진실한 마음 없이 입으로만 행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외식된 신앙을 버리게 하소서. 그럼에도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시고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아부하지 말라
아부는 의사소통이 아니라 조종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이유는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얻어 내고자 함이다. 물론 사람에게 아부하는 것도 나쁘지만,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은 훨씬 더 나쁘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아부를 하는가? 첫째,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마음으로 찬양하지 않는 것이 아부다. 둘째,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아부하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기도 중에도 이같이 한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구하지 않으며 기도하는 것이 아부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기도하면서 약속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나님, 오늘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혹은 “주님, 오늘 유혹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 그 약속대로 실천할 의지가 별로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자주 이스라엘 백성은 이처럼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다.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복을 사려고 했다. 틀에 박힌 예배 의식을 행하면서 하나님께 아부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져라. 정직하지 못함, 성실하지 못함, 기만으로 하나님께 아부하지 말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할 수 있는 한 가지 길은 당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죄를 감추려 하지 말고 고백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아신다. 그러므로 신실하게 기도하라.
「워렌 위어스비의 시편 산책」/ 워렌 위어스비
한절 묵상☞ 시편 78편 36~37절
이스라엘의 이런 회개는 하나님께 아첨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의 회개가 아첨이 된 이유는, 그 회개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마음에서 죄악을 원통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몇 가지 악한 행실을 고치는 정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어떤 죄악을 통회함에 따라 자신이 진실로 죄인임을 아프게 느끼고 그것을 고치며, 깊은 겸손에 이르는 것입니다.
박윤선/ 성경주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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