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왕, 나의 구원자: 시편 74:12 - 74:23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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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아삽은 과거에 하나님이 큰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기사와 창조의 능력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대적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비난하고 언약의 백성을 학대하며 약속의 땅을 짓밟은 것을 하나님께 아뢰며 그들에 대한 심판을 간구합니다.
☞ 전능하신 구원자 하나님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인간에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2 But you, O God, are my king from of old; you bring salvation upon the earth.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3 It was you who split open the sea by your power; you broke the heads of the monster in the waters.
14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으며
14 It was you who crushed the heads of Leviathan and gave him as food to the creatures of the desert.
15 바위를 쪼개사 큰 물을 내시며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
15 It was you who opened up springs and streams; you dried up the ever flowing rivers.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16 The day is yours, and yours also the night; you established the sun and moon.
17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17 It was you who set all the boundaries of the earth; you made both summer and winter.
☞ 하나님의 이름, 성품 그리고 언약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8 Remember how the enemy has mocked you, O LORD, how foolish people have reviled your name.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영히 잊지 마소서
19 Do not hand over the life of your dove to wild beasts; do not forget the lives of your afflicted people forever.
20 언약을 돌아보소서 대저 땅 흑암한 곳에 강포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였나이다
20 Have regard for your covenant, because haunts of violence fill the dark places of the land.
21 학대받은 자로 부끄러이 돌아가게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주의 이름을 찬송케 하소서
21 Do not let the oppressed retreat in disgrace; may the poor and needy praise your name.
22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2 Rise up, O God, and defend your cause; remember how fools mock you all day long.
23 주의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를 항거하는 자의 훤화가 항상 상달하나이다
23 Do not ignore the clamor of your adversaries, the uproar of your enemies, which rises continually.
용(13절), 악어(14절) ‘애굽’을 상징함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15절) 유유히 흐르는 요단 강을 멈추게 하신 일을 가리킴(수 3:14~17)
멧비둘기(19절) ‘산비둘기’를 뜻하며, 여기서는 힘없는 이스라엘을 상징함
본문 해설☞ 전능하신 구원자 하나님 (74:12~17)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 중에도 그분께 구원을 호소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자이시자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셔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정착하도록 인도하신 역사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대적들을 쳐서 죽이셨고, 바다와 강을 가르셨으며, 반석을 쪼개 물을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 정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창조주로서 밤과 낮, 계절의 변화, 땅의 경계를 정하신 주권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설령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다고 해도 하나님만을 구원자로, 왕으로 인정하고 그분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 성품 그리고 언약(74:18~23)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 중에도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 성품,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그분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또 하나님은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능욕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며, 언약 백성에게 강포를 행하는 대적들을 그냥 놔두시지 않습니다. 언약 백성이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실 수 없습니다. 아삽은 이런 이유를 언급하면서 하나님께 대적들을 심판하시고 언약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마치 그렇게 요청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부르짖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는 올바른 진리 위에 근거를 둬야 합니다.
●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 속에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고 내 삶에서 그 능력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 내 기도가 여전히 이기적인 요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내 기도 중에 하나님을 높이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는 얼마나 됩니까?
오늘의 기도왕이신 하나님, 저는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떨쳐 일어나셔서 가난하고 궁핍한 저의 영혼과 삶을 회복시켜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고통을 기도로 품어라
C. S. 루이스는 자신의 저서 「고통의 문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쾌락에 대해서는 세미한 음성으로 속삭이신다. 그러나 우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소리치신다. 고통은 죽어 있는 세계를 깨우는 하나님의 확성기인 것이다.”
기도할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기도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분이 누구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소원은 거룩해지고, 우리의 소원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의 소원을 그분의 놀라운 역사에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감동을 받는 기도는 애절한 기도입니다. 원수 브닌나로 인해 괴로워했던 한나의 기도를 보십시오. 애절한 기도였습니다. 한 맺힌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에 약하십니다. 한나는 눈물을 흘리는 정도가 아니라 통곡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 보았습니까?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는 어머니의 기도」/ 강준민
한절 묵상☞ 시편 74편 18절
우리도 시인처럼 지난 세기 동안 일하신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악인이 하나님의 백성과 그분의 집을 파괴합니다. ‘주님,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시인이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끝나고 적이 파멸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습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눈물로 기도하며 우리를 돌아보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워렌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아삽은 과거에 하나님이 큰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기사와 창조의 능력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대적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비난하고 언약의 백성을 학대하며 약속의 땅을 짓밟은 것을 하나님께 아뢰며 그들에 대한 심판을 간구합니다.
☞ 전능하신 구원자 하나님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인간에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2 But you, O God, are my king from of old; you bring salvation upon the earth.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3 It was you who split open the sea by your power; you broke the heads of the monster in the waters.
14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으며
14 It was you who crushed the heads of Leviathan and gave him as food to the creatures of the desert.
15 바위를 쪼개사 큰 물을 내시며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
15 It was you who opened up springs and streams; you dried up the ever flowing rivers.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16 The day is yours, and yours also the night; you established the sun and moon.
17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17 It was you who set all the boundaries of the earth; you made both summer and winter.
☞ 하나님의 이름, 성품 그리고 언약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8 Remember how the enemy has mocked you, O LORD, how foolish people have reviled your name.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영히 잊지 마소서
19 Do not hand over the life of your dove to wild beasts; do not forget the lives of your afflicted people forever.
20 언약을 돌아보소서 대저 땅 흑암한 곳에 강포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였나이다
20 Have regard for your covenant, because haunts of violence fill the dark places of the land.
21 학대받은 자로 부끄러이 돌아가게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주의 이름을 찬송케 하소서
21 Do not let the oppressed retreat in disgrace; may the poor and needy praise your name.
22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2 Rise up, O God, and defend your cause; remember how fools mock you all day long.
23 주의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를 항거하는 자의 훤화가 항상 상달하나이다
23 Do not ignore the clamor of your adversaries, the uproar of your enemies, which rises continually.
용(13절), 악어(14절) ‘애굽’을 상징함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15절) 유유히 흐르는 요단 강을 멈추게 하신 일을 가리킴(수 3:14~17)
멧비둘기(19절) ‘산비둘기’를 뜻하며, 여기서는 힘없는 이스라엘을 상징함
본문 해설☞ 전능하신 구원자 하나님 (74:12~17)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 중에도 그분께 구원을 호소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자이시자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셔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정착하도록 인도하신 역사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대적들을 쳐서 죽이셨고, 바다와 강을 가르셨으며, 반석을 쪼개 물을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 정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창조주로서 밤과 낮, 계절의 변화, 땅의 경계를 정하신 주권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설령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다고 해도 하나님만을 구원자로, 왕으로 인정하고 그분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 성품 그리고 언약(74:18~23)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 중에도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 성품,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그분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또 하나님은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능욕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며, 언약 백성에게 강포를 행하는 대적들을 그냥 놔두시지 않습니다. 언약 백성이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실 수 없습니다. 아삽은 이런 이유를 언급하면서 하나님께 대적들을 심판하시고 언약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마치 그렇게 요청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부르짖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는 올바른 진리 위에 근거를 둬야 합니다.
●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 속에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고 내 삶에서 그 능력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 내 기도가 여전히 이기적인 요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내 기도 중에 하나님을 높이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는 얼마나 됩니까?
오늘의 기도왕이신 하나님, 저는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떨쳐 일어나셔서 가난하고 궁핍한 저의 영혼과 삶을 회복시켜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고통을 기도로 품어라
C. S. 루이스는 자신의 저서 「고통의 문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쾌락에 대해서는 세미한 음성으로 속삭이신다. 그러나 우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소리치신다. 고통은 죽어 있는 세계를 깨우는 하나님의 확성기인 것이다.”
기도할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기도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분이 누구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소원은 거룩해지고, 우리의 소원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의 소원을 그분의 놀라운 역사에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감동을 받는 기도는 애절한 기도입니다. 원수 브닌나로 인해 괴로워했던 한나의 기도를 보십시오. 애절한 기도였습니다. 한 맺힌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에 약하십니다. 한나는 눈물을 흘리는 정도가 아니라 통곡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 보았습니까?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는 어머니의 기도」/ 강준민
한절 묵상☞ 시편 74편 18절
우리도 시인처럼 지난 세기 동안 일하신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악인이 하나님의 백성과 그분의 집을 파괴합니다. ‘주님,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시인이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끝나고 적이 파멸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습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눈물로 기도하며 우리를 돌아보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워렌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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