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자극하는 기도: 이사야 63:7 - 63:19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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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이사야는 과거에 하나님이 큰 역사를 일으키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사실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구속자로 부르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어려운 상황을 아룁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과거의 은총을 기억하라
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7 I will tell of the kindnesses of the LORD, the deeds for which he is to be praised, according to all the LORD has done for us-- yes, the many good things he has done for the house of Israel, according to his compassion and many kindnesses.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8 He said, "Surely they are my people, sons who will not be false to me"; and so he became their Savior. 9 In all their distress he too was distressed, and the angel of his presence saved them. In his love and mercy he redeemed them; he lifted them up and carried them all the days of old. 10 Yet they rebelled and grieved his Holy Spirit. So he turned and became their enemy and he himself fought against them.
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2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13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1 Then his people recalled the days of old, the days of Moses and his people-- where is he who brought them through the sea, with the shepherd of his flock? Where is he who set his Holy Spirit among them, 12 who sent his glorious arm of power to be at Moses' right hand, who divided the waters before them, to gain for himself everlasting renown, 13 who led them through the depths? Like a horse in open country, they did not stumble;
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14 like cattle that go down to the plain, they were given rest by the Spirit of the LORD. This is how you guided your people to make for yourself a glorious name.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15 Look down from heaven and see from your lofty throne, holy and glorious. Where are your zeal and your might? Your tenderness and compassion are withheld from us.
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찌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16 But you are our Father, though Abraham does not know us or Israel acknowledge us; you, O LORD, are our Father, our Redeemer from of old is your name. 17 Why, O LORD, do you make us wander from your ways and harden our hearts so we do not revere you? Return for the sake of your servants, the tribes that are your inheritance.
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19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되었나이다
18 For a little while your people possessed your holy place, but now our enemies have trampled down your sanctuary. 19 We are yours from of old; but you have not ruled over them, they have not been called by your name.
강퍅(17절) 성미가 거칠고 고집이 셈
유린(18절) 함부로 짓밟음
본문 해설☞ 과거의 은총을 기억하라 (63:7~14)
이사야의 기도는 하나님이 베푸신 사랑을 추억하면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구원자가 되셔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을 안으시고 보호하셨다는 이사야의 기도를 들을 때,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 사랑이 너무도 애틋했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으로 심히 마음 아파하셨고 하나님의 성령은 근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역사를 추억하며 다시 성령을 언급함으로써(11, 14절) 그 특별한 은혜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가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는 그분을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설령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다시 그분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은혜 아래 있을 때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63:15~19)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붙들 때 기도에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비와 사랑을 거두신 이유가 이스라엘의 반역 때문임을 모르는 양 그분의 자비와 사랑이 그쳤다고, 하나님의 열성과 능하신 행동이 어디에 있느냐고 따져 묻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면 그렇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 공의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비와 사랑의 아버지이시고 구속자이심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 그렇게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부당한 상황에 대해 하소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택하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사람은 말할 수 없는 큰 복을 받은 자입니다.
●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특별한 은총은 무엇입니까? 그 놀라운 은총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 무작정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며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보좌에서 저를 굽어 살피소서. 저의 아버지이시며 대속자이신 하나님, 제 삶에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 그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기도의 대척점은 무관심
기도에 관한 책을 여덟 권이나 쓴 E. M. 바운즈는 “하나님과 싸우는 씨름꾼의 마음을 가질 때만 가장 고상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힘껏 화를 낸다고 해도 창조주께 위협이 될 리가 없다. 그런데 가끔 그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하다. 야곱이 강가에서 하나님과 싸우던 날 밤, 하나님은 야곱에게 붙잡히고 싶어 안달이라도 나신 듯 날이 밝도록 그 자리에 계셨다. 로이 로렌스는 씨름하는 기도의 대척점(對蹠點)은 무관심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한번은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 목회자의 간증을 들었다. 어느 날 한 환자가 상담을 요청했다. 그 환자는 암세포가 이미 온몸에 퍼진 상태였는데, 전날 밤에 고래고래 소리치며 하나님께 욕설을 퍼부었다며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영생을 얻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그분을 저주하고 욕한 인간을 용서하실 리가 있겠는가?
목사가 그 환자에게 물었다. “사랑의 반대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환자가 대답했다. “미움이겠죠.” 매우 지혜로운 목사가 대답했다. “아니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형제님은 하나님께 무관심하지 않았어요. 도리어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밤새도록 정직하게 말씀드린 겁니다. 어젯밤에 한 일을 기독교에서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바로 ‘기도’입니다. 형제님은 밤을 꼬박 새워 가며 기도를 드린 겁니다.”
「하나님께 가는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려운 길, 기도」/ 필립 얀시
한절 묵상☞ 이사야 63장 17절
우리는 인생의 변화무쌍함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끔찍한 상실, 심지어 욥에게 버금가는 상실을 겪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성경의 본을 따라 우리의 불평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평을 기도로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불평을 들으시며 우리를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저자
이사야는 과거에 하나님이 큰 역사를 일으키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사실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구속자로 부르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어려운 상황을 아룁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과거의 은총을 기억하라
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7 I will tell of the kindnesses of the LORD, the deeds for which he is to be praised, according to all the LORD has done for us-- yes, the many good things he has done for the house of Israel, according to his compassion and many kindnesses.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8 He said, "Surely they are my people, sons who will not be false to me"; and so he became their Savior. 9 In all their distress he too was distressed, and the angel of his presence saved them. In his love and mercy he redeemed them; he lifted them up and carried them all the days of old. 10 Yet they rebelled and grieved his Holy Spirit. So he turned and became their enemy and he himself fought against them.
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2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13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11 Then his people recalled the days of old, the days of Moses and his people-- where is he who brought them through the sea, with the shepherd of his flock? Where is he who set his Holy Spirit among them, 12 who sent his glorious arm of power to be at Moses' right hand, who divided the waters before them, to gain for himself everlasting renown, 13 who led them through the depths? Like a horse in open country, they did not stumble;
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14 like cattle that go down to the plain, they were given rest by the Spirit of the LORD. This is how you guided your people to make for yourself a glorious name.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15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15 Look down from heaven and see from your lofty throne, holy and glorious. Where are your zeal and your might? Your tenderness and compassion are withheld from us.
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찌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16 But you are our Father, though Abraham does not know us or Israel acknowledge us; you, O LORD, are our Father, our Redeemer from of old is your name. 17 Why, O LORD, do you make us wander from your ways and harden our hearts so we do not revere you? Return for the sake of your servants, the tribes that are your inheritance.
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19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되었나이다
18 For a little while your people possessed your holy place, but now our enemies have trampled down your sanctuary. 19 We are yours from of old; but you have not ruled over them, they have not been called by your name.
강퍅(17절) 성미가 거칠고 고집이 셈
유린(18절) 함부로 짓밟음
본문 해설☞ 과거의 은총을 기억하라 (63:7~14)
이사야의 기도는 하나님이 베푸신 사랑을 추억하면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구원자가 되셔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을 안으시고 보호하셨다는 이사야의 기도를 들을 때,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 사랑이 너무도 애틋했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으로 심히 마음 아파하셨고 하나님의 성령은 근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역사를 추억하며 다시 성령을 언급함으로써(11, 14절) 그 특별한 은혜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가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는 그분을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설령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다시 그분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은혜 아래 있을 때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63:15~19)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붙들 때 기도에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비와 사랑을 거두신 이유가 이스라엘의 반역 때문임을 모르는 양 그분의 자비와 사랑이 그쳤다고, 하나님의 열성과 능하신 행동이 어디에 있느냐고 따져 묻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면 그렇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 공의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비와 사랑의 아버지이시고 구속자이심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 그렇게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부당한 상황에 대해 하소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택하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사람은 말할 수 없는 큰 복을 받은 자입니다.
●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특별한 은총은 무엇입니까? 그 놀라운 은총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 무작정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며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보좌에서 저를 굽어 살피소서. 저의 아버지이시며 대속자이신 하나님, 제 삶에 주님의 긍휼과 사랑이 그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기도의 대척점은 무관심
기도에 관한 책을 여덟 권이나 쓴 E. M. 바운즈는 “하나님과 싸우는 씨름꾼의 마음을 가질 때만 가장 고상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힘껏 화를 낸다고 해도 창조주께 위협이 될 리가 없다. 그런데 가끔 그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하다. 야곱이 강가에서 하나님과 싸우던 날 밤, 하나님은 야곱에게 붙잡히고 싶어 안달이라도 나신 듯 날이 밝도록 그 자리에 계셨다. 로이 로렌스는 씨름하는 기도의 대척점(對蹠點)은 무관심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한번은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 목회자의 간증을 들었다. 어느 날 한 환자가 상담을 요청했다. 그 환자는 암세포가 이미 온몸에 퍼진 상태였는데, 전날 밤에 고래고래 소리치며 하나님께 욕설을 퍼부었다며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영생을 얻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그분을 저주하고 욕한 인간을 용서하실 리가 있겠는가?
목사가 그 환자에게 물었다. “사랑의 반대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환자가 대답했다. “미움이겠죠.” 매우 지혜로운 목사가 대답했다. “아니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형제님은 하나님께 무관심하지 않았어요. 도리어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밤새도록 정직하게 말씀드린 겁니다. 어젯밤에 한 일을 기독교에서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바로 ‘기도’입니다. 형제님은 밤을 꼬박 새워 가며 기도를 드린 겁니다.”
「하나님께 가는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려운 길, 기도」/ 필립 얀시
한절 묵상☞ 이사야 63장 17절
우리는 인생의 변화무쌍함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끔찍한 상실, 심지어 욥에게 버금가는 상실을 겪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성경의 본을 따라 우리의 불평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평을 기도로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불평을 들으시며 우리를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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