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 새 예루살렘: 이사야 65:13 - 65:25 20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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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악한 백성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지만 하나님의 종들은 기뻐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우는 소리와 부르짖음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고, 모든 관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 여호와의 종들이 누리는 축복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3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My servants will eat, but you will go hungry; my servants will drink, but you will go thirsty; my servants will rejoice, but you will be put to shame.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 또 너희의 끼친 이름은 나의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
14 My servants will sing out of the joy of their hearts, but you will cry out from anguish of heart and wail in brokenness of spirit. 15 You will leave your name to my chosen ones as a curse; the Sovereign LORD will put you to death, but to his servants he will give another name.
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앞에 숨겨졌음이니라
16 Whoever invokes a blessing in the land will do so by the God of truth; he who takes an oath in the land will swear by the God of truth. For the past troubles will be forgotten and hidden from my eyes.
☞ 새 하늘과 새 땅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17 "Behold, I will create new heavens and a new earth. The former things will not be remembered, nor will they come to mind. 18 But be glad and rejoice forever in what I will create, for I will create Jerusalem to be a delight and its people a joy. 19 I will rejoice over Jerusalem and take delight in my people; the sound of weeping and of crying will be heard in it no more.
20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0 "Never again will there be in it an infant who lives but a few days, or an old man who does not live out his years; he who dies at a hundred will be thought a mere youth; he who fails to reach a hundred will be considered accursed. 21 They will build houses and dwell in them; they will plant vineyards and eat their fruit.
22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22 No longer will they build houses and others live in them, or plant and others eat. For as the days of a tree, so will be the days of my people; my chosen ones will long enjoy the works of their hands. 23 They will not toil in vain or bear children doomed to misfortune; for they will be a people blessed by the LORD, they and their descendants with them.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4 Before they call I will answer; while they are still speaking I will hear. 25 The wolf and the lamb will feed together, and the lion will eat straw like the ox, but dust will be the serpent's food. They will neither harm nor destroy on all my holy mountain," says the LORD.
수한(20절) 타고난 수명
본문 해설☞ 여호와의 종들이 누리는 축복 (65:13~16)
복음은 역전입니다. 교만한 마음은 상처를 받고, 상한 심령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복음의 역전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일어나기 시작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확실하게 되었으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마다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종들은 기쁨으로 즐거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삶과 마음에 변화가 없이 거짓 신들에게 복을 빌면서 영적 교만을 부린 자들은 주림과 기갈, 수치와 슬픔으로 통곡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들은 ‘새 이름’을 얻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지만, 교만한 자들의 이름은 저주 거리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께만 복을 구하고 그분 앞에서만 맹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고 불변하는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 새 하늘과 새 땅 (65:17~25)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입니다(계 21:1). 새 창조의 중심에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그 예루살렘은 완전히 새로운 영적 ‘새 예루살렘’(계 21:2)입니다. 그곳에는 슬픔으로 인한 울음소리와 고통으로 인한 부르짖음이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그 백성은 죽음과 재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명을 즐길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일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을 것이고, 그 열매를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가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자연, 자연과 자연 사이의 타락하고 비틀어진 관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이런 모습의 새 하늘과 새 땅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은 우리가 장차 들어갈 하나님 나라입니다.
● 날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구하기 전에 먼저 복을 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 만물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내 삶 가운데 회복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예루살렘을 기쁨의 성읍으로, 그 백성을 즐거움의 백성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오늘도 약속의 말씀을 바라보며 나아가오니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위함을 얻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망각해 주시는 하나님
네 번째로 얻은 아들의 이름은 승주입니다. 집안 식구뿐 아니라 승주를 본 많은 사람이 ‘위의 세 형과 다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형들보다 훨씬 더 낫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소리를 들어서인지 승주는 확실히 달라 보였습니다. 위의 세 아이보다 더 단단하며 모든 윤곽이 더욱 또렷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일전에 저와 아내가 저녁 식사 후에 우연히 첫째 승훈이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달 되었을 때 승훈이의 모습과 승주의 모습이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부는 둘째 승국이의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도 승주의 모습과 구별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승윤이의 사진을 찾아보고서 한 번 더 놀라고 말았습니다. 모두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불과 6년 9개월 사이에 네 아들을 얻었는데, 위로 세 아이의 두 달 되었을 때 모습은 우리 부부의 뇌리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인간은 확실히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언제나 자식을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가 봅니다. 용서란 곧 망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망각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과를 기억조차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처럼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식에게처럼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도 ‘망각하는 존재’가 돼야 합니다. 타인의 사소한 잘못까지도 잊지 않는 기억력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수치일 뿐입니다.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이재철
한절 묵상☞ 이사야 65장 17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소홀히 여겨선 안 됩니다. 오히려 새 하늘과 새 땅이 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를 주님의 계명에 따라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기로 선택하며, 우리가 신실하게 살 때 공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해야 합니다. 또 장래에 아름다운 결과가 있으므로 현재의 어려움을 보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존 오스월트/ 성경 주석가
질 브리스코의 마음의 글
☞ 믿음의 진가
때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불행을 당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판단의 결과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행을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런 불행을 당한 것에 대해 우리의 잘못이라고 비난하며 책임을 물으려 할 때, 우리는 깊은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그를 짐승처럼 사냥해 죽이려 하는 것을 피해 다니다가 적국인 블레셋으로 도망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윗은 곤경에 처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면서 다윗을 그 전쟁에 참가시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함께하던 백성을 데리고 전장에 갔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거처가 있는 시글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약탈해 아내들과 자녀들을 붙잡아 갔습니다. 다윗 일행이 돌아와 보니 가족들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백성은 너무 슬픈 나머지 이 모든 일에 대해 다윗의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를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6).
일촉즉발의 위기였습니다. 백성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윗도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다윗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다윗은 백성을 말로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사람과 환경을 탓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믿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믿음은 그처럼 고상하고 향기로운 것입니다. 다윗이 그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질 브리스코/시카고 엘름브룩교회 은퇴 사모, Just Between Us의 발행인
악한 백성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지만 하나님의 종들은 기뻐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우는 소리와 부르짖음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고, 모든 관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 여호와의 종들이 누리는 축복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3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My servants will eat, but you will go hungry; my servants will drink, but you will go thirsty; my servants will rejoice, but you will be put to shame.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 또 너희의 끼친 이름은 나의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
14 My servants will sing out of the joy of their hearts, but you will cry out from anguish of heart and wail in brokenness of spirit. 15 You will leave your name to my chosen ones as a curse; the Sovereign LORD will put you to death, but to his servants he will give another name.
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앞에 숨겨졌음이니라
16 Whoever invokes a blessing in the land will do so by the God of truth; he who takes an oath in the land will swear by the God of truth. For the past troubles will be forgotten and hidden from my eyes.
☞ 새 하늘과 새 땅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17 "Behold, I will create new heavens and a new earth. The former things will not be remembered, nor will they come to mind. 18 But be glad and rejoice forever in what I will create, for I will create Jerusalem to be a delight and its people a joy. 19 I will rejoice over Jerusalem and take delight in my people; the sound of weeping and of crying will be heard in it no more.
20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0 "Never again will there be in it an infant who lives but a few days, or an old man who does not live out his years; he who dies at a hundred will be thought a mere youth; he who fails to reach a hundred will be considered accursed. 21 They will build houses and dwell in them; they will plant vineyards and eat their fruit.
22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22 No longer will they build houses and others live in them, or plant and others eat. For as the days of a tree, so will be the days of my people; my chosen ones will long enjoy the works of their hands. 23 They will not toil in vain or bear children doomed to misfortune; for they will be a people blessed by the LORD, they and their descendants with them.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4 Before they call I will answer; while they are still speaking I will hear. 25 The wolf and the lamb will feed together, and the lion will eat straw like the ox, but dust will be the serpent's food. They will neither harm nor destroy on all my holy mountain," says the LORD.
수한(20절) 타고난 수명
본문 해설☞ 여호와의 종들이 누리는 축복 (65:13~16)
복음은 역전입니다. 교만한 마음은 상처를 받고, 상한 심령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복음의 역전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일어나기 시작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확실하게 되었으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마다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종들은 기쁨으로 즐거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삶과 마음에 변화가 없이 거짓 신들에게 복을 빌면서 영적 교만을 부린 자들은 주림과 기갈, 수치와 슬픔으로 통곡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들은 ‘새 이름’을 얻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지만, 교만한 자들의 이름은 저주 거리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께만 복을 구하고 그분 앞에서만 맹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고 불변하는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 새 하늘과 새 땅 (65:17~25)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입니다(계 21:1). 새 창조의 중심에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그 예루살렘은 완전히 새로운 영적 ‘새 예루살렘’(계 21:2)입니다. 그곳에는 슬픔으로 인한 울음소리와 고통으로 인한 부르짖음이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그 백성은 죽음과 재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명을 즐길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일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을 것이고, 그 열매를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가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자연, 자연과 자연 사이의 타락하고 비틀어진 관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이런 모습의 새 하늘과 새 땅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은 우리가 장차 들어갈 하나님 나라입니다.
● 날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구하기 전에 먼저 복을 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 만물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내 삶 가운데 회복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예루살렘을 기쁨의 성읍으로, 그 백성을 즐거움의 백성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오늘도 약속의 말씀을 바라보며 나아가오니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위함을 얻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망각해 주시는 하나님
네 번째로 얻은 아들의 이름은 승주입니다. 집안 식구뿐 아니라 승주를 본 많은 사람이 ‘위의 세 형과 다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형들보다 훨씬 더 낫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소리를 들어서인지 승주는 확실히 달라 보였습니다. 위의 세 아이보다 더 단단하며 모든 윤곽이 더욱 또렷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일전에 저와 아내가 저녁 식사 후에 우연히 첫째 승훈이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달 되었을 때 승훈이의 모습과 승주의 모습이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부는 둘째 승국이의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도 승주의 모습과 구별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승윤이의 사진을 찾아보고서 한 번 더 놀라고 말았습니다. 모두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불과 6년 9개월 사이에 네 아들을 얻었는데, 위로 세 아이의 두 달 되었을 때 모습은 우리 부부의 뇌리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인간은 확실히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언제나 자식을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가 봅니다. 용서란 곧 망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망각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과를 기억조차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처럼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식에게처럼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도 ‘망각하는 존재’가 돼야 합니다. 타인의 사소한 잘못까지도 잊지 않는 기억력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수치일 뿐입니다.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이재철
한절 묵상☞ 이사야 65장 17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소홀히 여겨선 안 됩니다. 오히려 새 하늘과 새 땅이 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를 주님의 계명에 따라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기로 선택하며, 우리가 신실하게 살 때 공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해야 합니다. 또 장래에 아름다운 결과가 있으므로 현재의 어려움을 보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존 오스월트/ 성경 주석가
질 브리스코의 마음의 글
☞ 믿음의 진가
때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불행을 당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판단의 결과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행을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런 불행을 당한 것에 대해 우리의 잘못이라고 비난하며 책임을 물으려 할 때, 우리는 깊은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그를 짐승처럼 사냥해 죽이려 하는 것을 피해 다니다가 적국인 블레셋으로 도망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윗은 곤경에 처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면서 다윗을 그 전쟁에 참가시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함께하던 백성을 데리고 전장에 갔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거처가 있는 시글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약탈해 아내들과 자녀들을 붙잡아 갔습니다. 다윗 일행이 돌아와 보니 가족들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백성은 너무 슬픈 나머지 이 모든 일에 대해 다윗의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를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6).
일촉즉발의 위기였습니다. 백성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윗도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다윗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다윗은 백성을 말로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사람과 환경을 탓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믿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믿음은 그처럼 고상하고 향기로운 것입니다. 다윗이 그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질 브리스코/시카고 엘름브룩교회 은퇴 사모, Just Between Us의 발행인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음에도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종들이란 모든 이스라엘백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남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같은 내용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사야 10:20; 로마서 9:27)
이런 불행한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경고이기도합니다.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 로마서 11:20,21
나의 삶이 지속적으로 나의 신앙고백과는 다른 불순종의 연속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닐 수도 있다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