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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 부활의 본보기: 누가복음 24:1 - 24:12 20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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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여인들은 무덤 안이 빈 것을 발견하고, 천사들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습니다. 여인들은 사도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지만 그들은 허탄한 말로 여기고 믿지 않습니다.

☞ 부활의 첫 증인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1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women took the spices they had prepared and went to the tomb.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2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tomb,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3 but when they entered, they did not find the body of the Lord Jesus.
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4 While they were wondering about this, suddenly two men in clothes that gleamed like lightning stood beside them.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5 In their fright the women bowed down with their faces to the ground, but the men said to them, "Why do you look for the living among the dead?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6 He is not here; he has risen! Remember how he told you, while he was still with you in Galilee: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7 'The Son of Man must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ful men, be crucifi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again.' "
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8 Then they remembered his words.

☞ 부활을 믿지 못한 제자들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9 When they came back from the tomb, they told all these things to the Eleven and to all the others.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10 It was Mary Magdalene, Joanna,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the others with them who told this to the apostles.
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 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11 But they did not believe the women, because their words seemed to them like nonsense.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2 Peter, however, got up and ran to the tomb. Bending over, he saw the strips of linen lying by themselves, and he went away, wondering to himself what had happened.


허탄(11절) 거짓되고 미덥지 아니함

 


본문 해설☞ 부활의 첫 증인(24:1~8)
예수님을 아끼고 사랑했던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 그들은 준비한 향품을 갖고 예수님의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그 결과, 매우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덤 입구를 막았던 돌문이 옮겨져 있었고 무덤 안이 비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인들은 찬란한 옷을 입은 천사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망은 더 이상 예수님을 붙잡아 둘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전에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습니다. 빈 무덤을 보고 천사들의 말을 들은 여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즉시 돌아가 부활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소식은 용기와 믿음을 가진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전파됩니다.

☞ 부활을 믿지 못한 제자들 (24:9~12)
여인들은 놀라운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들은 제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부류는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상식과 이성을 더욱 신뢰하며 그 기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의 증언을 허탄한 것으로 여기고 믿지 않았습니다. 둘째 부류는 확인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경험에 의존하는 반응입니다. 베드로가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뛰어갔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믿음과 상관없는 반응입니다. 믿음은 말씀 자체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 더 복된 것입니다. 이런 참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이 세상에 전파됩니다.

● 나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내 삶에 지금도 살아 계셔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을 전파하고 있습니까?
● 주님의 부활이 장차 나의 부활의 본보기임을 믿습니까? 나는 말씀을 상식과 이성, 경험보다 우위에 두고 전적으로 신뢰합니까?



오늘의 기도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믿음과 용기를 가진 여인들을 통해 전해진 것처럼, 이제 저를 들어 주님의 부활을 세상에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국내
지난 11월 법원이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존엄사(尊嚴死)를 허용하는 첫 판결을 내리면서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의 주인이 아니며, 어느 누구도 자기 생명을 마음대로 해선 안 된다는 진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하자. 육체의 죽음 너머에 심판과 사망 권세를 깨뜨린 부활의 영광이 실제로 나타난다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자.
☞ 국외
지난 1월에 영국과 미국에서 시내버스 무신론 광고가 등장했다. 영미의 인본주의협회는 ‘왜 신을 믿느냐? 신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은 없다. 삶을 즐기라’라는 광고 문구를 각 일간지에도 게재했다. 이런 일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자. 사탄의 계략에도 하나님 나라는 더욱 전진할 뿐이다.

한절 묵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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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경비가 삼엄한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인데,
여인들은 어떤 각오와 마음으로 그 새벽 무덤으로 향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 향품도 예비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정말 부활하셨을까 반신반의하며 확인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온전한 믿음이 아니라할지라도 결단하고 한 발 나아갔을 때,
그 곳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는 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또한 '나는 이 감격적인 예수님의 부활에 무엇을 준비했는가' 돌아봅니다.
얼마나 주님께 촛점을 맞추며 십자가에 저의 교만과 죄를 내려놓고
무덤에 들어가는 심정으로 철저하게 저 자신을 부인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부활하신 예수님께 드릴 향품은 커녕 여전히 냄새나고 썩은 나의 옛모습으로
예배하고 찬양을 드리지는 않았는지 이 시간 말씀 앞에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제 예배의 주인공은 오직 주님 한 분 이시며,
제 삶의 주인공도 오직 주님 한 분이십니다.
이 여인들과 같이 저의 새벽까지도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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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


이 여인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라온 자들입니다.
물론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약 65마일이라고 합니다.

하이웨이로 차를 몰고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우리들에게는 별것이 아니겠지만
그 당시에는 1주일 걸리는 거리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제켜두고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가졌던 인간적인 기대는 다 무너진 뒤였습니다.
그래도 죽으신 예수님이라도 향품을 발라드리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무덤을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예수님에 대한 열심과 사랑의 모습을 봅니다.

제 자들에게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그 어떤 목적때문에 예수님을 따랐지만, 이 여인들은 예수님 자신을 사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제게도 가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묘사된 예수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두쪽이 나더라도 성경에 묘사된 그 예수님을 예배하며 사랑하는 것이 제 삶의 목적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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