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없는 나무의 결말: 마가복음 11:11 - 11:19 (2/7/2009) > 큐티 나누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bible2.jpg
    큐티 나누기

 

열매 없는 나무의 결말: 마가복음 11:11 - 11:19 (2/7/2009)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시장하신 예수님은 나뭇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십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예수님은 성전으로 들어가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11 Jesus entered Jerusalem and went to the temple. He looked around at everything, but since it was already late, he went out to Bethany with the Twelve.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2 The next day as they were leaving Bethany, Jesus was hungry.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3 Seeing in the distance a fig tree in leaf, he went to find out if it had any fruit. When he reached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because it was not the season for figs.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4 Then he said to the tree, "May no one ever eat fruit from you again." And his disciples heard him say it.

☞ 성전을 청결케 하심
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15 On reaching Jerusalem, Jesus entered the temple area and began driving out those who were buying and selling there. He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benches of those selling doves,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6 and would not allow anyone to carry merchandise through the temple courts.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7 And as he taught them, he said, "Is it not written: "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8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heard this and began looking for a way to kill him, for they feared him, because the whole crowd was amazed at his teaching.
19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밖으로 나가더라
19 When evening came, they went out of the city.



돈 바꾸는 자들(15절) 로마나 헬라의 화폐를 성전세로 내던 세겔로 바꿔 주던 환전상들
강도의 굴혈(17절) 성전에서 매매 행위를 통해 돈벌이한 것에 대한 표현(렘 7:11)


 


본문 해설☞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11:11~14)

열매를 맺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이야기는 성전 청결 사건의 앞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성전에 대한 심판을 예고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3~4월에 열매를 맺기 시작해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무르익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3~4월에 갓 달린 무화과 열매를 따 먹으며 허기를 달래곤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열매를 찾으신 때는 갓 달린 무화과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예수님은 풋열매라도 찾으셨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셨기에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던 것입니다. 당시에 예루살렘 성전도 이와 같았습니다. 나뭇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처럼, 예루살렘 성전은 외형과 의식에 치우쳐 구원의 방주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습니다.

☞ 성전을 청결케 하심(11:15~19)

성전이 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할 때 주님은 진노하십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그곳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당시에 성전 안에는 엄청난 상권이 형성돼 있었습니다. 이방인의 뜰에는 환전하는 사람들, 짐승을 교환하거나 구입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그곳에서 나오는 이익을 차지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도 없고 예배도 없으며 권력과 술수 및 상업주의가 난무하는 타락한 성전의 모습에 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을 상기시키셨습니다(참조 사 56:7).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만민 곧 모든 족속이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영원한 성전 되신 주님 안에 거하게 될 것을 암시하는 놀라운 선언입니다.


● 나는 잎사귀만 무성한 성도입니까, 열매가 있는 성도입니까?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이 내게서 좋은 열매를 맛보고 있습니까?
● 주일에 맡은 봉사로 분주해져서 예배에 소홀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하면 예배의 기쁨을 누리며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신앙의 모양만 있고 열매 없는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채워진 신앙이라면 모두 뽑아 버리고 오직 주님의 신실한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우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교회 안에 하수가?

교회의 배관에 문제가 생겨 하수가 흘러넘친다면, 성도들은 분명 그 상황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평소처럼 교회 업무를 계속할 수 없어 예배 장소가 바뀔 것이고, 직원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초과 근무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보건상의 위험 때문에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하수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이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대부분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떠다니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위협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교회 안에 느헤미야 시대의 도비야(느 2:10, 19)가 살고 있다. 음욕, 탐욕, 물질주의, 분노, 이기심, 교만, 육욕, 이혼, 불경건한 오락, 세속적 철학 등…. 우리는 조금씩 경계를 늦췄고, 하나님의 공인된 원수들과 관계를 맺었으며, 그것들을 교회 안으로 맞아들여 안방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뿐 아니라 길을 잃고 타락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도록 너무 노력한 나머지 죄의 회개도, 삶의 변화도, 하나님의 임재도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자신의 마음과 가정에서 더러운 것을 철저하게 제거하려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거룩하지 못한 교회가 흥청망청 즐기다가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무릎 꿇는 성도들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날 느헤미야들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품, 거룩함」/ 낸시 레이 드모스


☞ 벤 토레이의 신앙 이야기 (리더의 중요성)

이제 나는 코이노니아의 매우 중요한 측면인 ‘연합’에 주목하려 한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언급하는 성경 말씀은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2장, 에베소서 4장, 골로새서 1장 등이다. 이 말씀들은 각 지체들이 사랑과 존중 안에서 유기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성도 간에 필요한 겸손, 회개, 용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연합의 또 다른 측면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공동체적으로 그분의 뜻을 분별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담임목사에서 교회의 모든 직원, 성도석에 앉은 모든 사람, 주일학교에 새로 온 지체에 이르기까지 다 함께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 동참하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과정은 리더의 뜻에 무조건 동의한다거나 처음부터 뜻이 서로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함께 성령을 구하고,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참된 합의에 도달하려면 장시간의 토론과 기도가 필요하며 상급자에게도 의견의 차이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한국 문화 안에서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필수적인 일이다. 사람이 아무리 존귀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다른 사람들 특히 연장자나 권위 있는 사람을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존경을 표해야 한다.
핵심은 이것이다. 의견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해선 안 된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가 가진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수많이 대화하고 논쟁하며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상급자가 먼저 토론을 격려하고 연소자나 하급자를 존중해 줌으로써 이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이런 역학 관계의 놀라운 예를 사도행전 15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루살렘 교회는 함께 모여 이방인 전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다. 그들은 기도했고 논쟁했으며 선교 보고를 경청함으로써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행 15:28).

벤 토레이 | 예수원 삼수령센터 본부장


한절 묵상마가복음 11장 13절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 그분의 말씀을 심고 열매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세상에 심고 추수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을 지닌 씨앗입니다. 그러나 씨앗은 열매를 맺기 위해 심기고 경작돼야 합니다. 진리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있습니까? 혹시 그냥 쌓아 두거나 숨겨 놓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진리를 널리 나누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며 믿음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워렌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60건 458 페이지
큐티 나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검색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242
어제
1,507
최대
13,037
전체
2,141,2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