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하신 것과 금지하신 것: 마가복음 10:1 - 10:16 (2/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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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이혼에 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참된 의미를 밝혀 주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처럼 받들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 편의대로 나눌 수 없는 결혼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1 Jesus then left that place and went into the region of Judea and across the Jordan. Again crowds of people came to him, and as was his custom, he taught them.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2 Some Pharisees came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3 "What did Moses command you?" he replied.
4 가로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어 내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4 They said, "Moses permitt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5 "It was because your hearts were hard that Moses wrote you this law," Jesus replied.
6 창조 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6 "But at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7 'For this reaso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8 and the two wi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더라
9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let man not separate."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묻자온대
10 When they were in the house again, the disciples asked Jesus about this.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1 He answere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woman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 And if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man, she commits adultery."
☞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13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3 People were bringing little children to Jesus to have him touch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em.
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4 When Jesus saw this, he was indignant. He said to them,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5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will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6 And he took the children in his arms, put his hands on them and blessed them.
전례대로(1절) 예전에 하던 대로
본문 해설편의대로 나눌 수 없는 결혼 (10:1~12)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이혼의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에서 시작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바른 교훈을 주셨습니다. 당시에 남자들은 신명기 24:1을 근거로 자유롭게 이혼하고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여자에게서 ‘수치되는 일’을 발견하면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이혼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여자가 당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 원리까지 거슬러 올라가 남녀가 하나 되는 결혼의 비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의 권위는 남자 혹은 여자에게 있지 않습니다. 결혼이란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므로 사람이 결코 나눌 수 없습니다.
☞ 어린아이와같은 마음 (10:13~16)
하나님 나라는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꾸짖었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태도에 대해 ‘분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통념을 깨고 이방인이든, 여자든, 어린이든 연약하고 멸시받는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며 받아들이셨습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안수해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세상의 힘이나 권력, 개인의 노력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15절).
● 배우자에 대한 결혼 서약을 지금도 잘 지키고 있습니까? 부부간에 하나 됨을 위해 실천할 것은 무엇이고 주의할 것은 무엇입니까?
● 천국을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약자에게 있었듯이, 내 마음도 그런 사람들을 향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신앙의 연륜이 쌓일수록 바리새인처럼 화석화되는 신앙이 아닌지 회개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신앙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겠습니다.
묵 상 에 세 이
☞ 국내
우리나라에 개척 교회나 미자립 교회가 15만여 개에 이른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를 구분하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작은 교회를 ‘힘없는 존재’, ‘빨리 성장해야 하는 단계’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야망을 부추겨 교회를 성공의 도구로 삼으려는 사탄의 계략을 파하고, 한국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께 예배하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지도록 기도하자.
☞ 국외
세계 전역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이라크 모술의 기독교인 대탈출 사건, 인도 오리싸의 기독교인 폭행과 방화 사건 등이 그 예다. 세상에 평화를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갈등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땅에 복음의 능력을 덧입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이혼에 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참된 의미를 밝혀 주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처럼 받들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 편의대로 나눌 수 없는 결혼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1 Jesus then left that place and went into the region of Judea and across the Jordan. Again crowds of people came to him, and as was his custom, he taught them.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2 Some Pharisees came and tested him by asking, "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3 "What did Moses command you?" he replied.
4 가로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어 내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4 They said, "Moses permitt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5 "It was because your hearts were hard that Moses wrote you this law," Jesus replied.
6 창조 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6 "But at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7 'For this reaso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8 and the two wi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더라
9 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let man not separate."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묻자온대
10 When they were in the house again, the disciples asked Jesus about this.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1 He answere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woman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 And if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man, she commits adultery."
☞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13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3 People were bringing little children to Jesus to have him touch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em.
14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4 When Jesus saw this, he was indignant. He said to them,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5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will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6 And he took the children in his arms, put his hands on them and blessed them.
전례대로(1절) 예전에 하던 대로
본문 해설편의대로 나눌 수 없는 결혼 (10:1~12)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이혼의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에서 시작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바른 교훈을 주셨습니다. 당시에 남자들은 신명기 24:1을 근거로 자유롭게 이혼하고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여자에게서 ‘수치되는 일’을 발견하면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이혼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여자가 당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 원리까지 거슬러 올라가 남녀가 하나 되는 결혼의 비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의 권위는 남자 혹은 여자에게 있지 않습니다. 결혼이란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므로 사람이 결코 나눌 수 없습니다.
☞ 어린아이와같은 마음 (10:13~16)
하나님 나라는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꾸짖었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태도에 대해 ‘분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통념을 깨고 이방인이든, 여자든, 어린이든 연약하고 멸시받는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며 받아들이셨습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안수해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세상의 힘이나 권력, 개인의 노력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15절).
● 배우자에 대한 결혼 서약을 지금도 잘 지키고 있습니까? 부부간에 하나 됨을 위해 실천할 것은 무엇이고 주의할 것은 무엇입니까?
● 천국을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약자에게 있었듯이, 내 마음도 그런 사람들을 향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신앙의 연륜이 쌓일수록 바리새인처럼 화석화되는 신앙이 아닌지 회개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신앙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겠습니다.
묵 상 에 세 이
☞ 국내
우리나라에 개척 교회나 미자립 교회가 15만여 개에 이른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를 구분하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작은 교회를 ‘힘없는 존재’, ‘빨리 성장해야 하는 단계’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야망을 부추겨 교회를 성공의 도구로 삼으려는 사탄의 계략을 파하고, 한국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께 예배하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지도록 기도하자.
☞ 국외
세계 전역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이라크 모술의 기독교인 대탈출 사건, 인도 오리싸의 기독교인 폭행과 방화 사건 등이 그 예다. 세상에 평화를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갈등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땅에 복음의 능력을 덧입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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