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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에서도 동일한 은혜: 마가복음 7:31 - 8:10 (1/2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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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예수님께로 데려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에바다’라고 말씀하시자, 그가 듣고 말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남자만 약 4,000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치유하심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경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경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 4000명을 먹이신 기적 - 7개의 빵과 몇마리 생선으로
1 그 즈음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1 During those days another large crowd gathered. Since they had nothing to eat,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저희를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도 있느니라
2 "I have compassion for these people; they have already been with me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3 If I send them home hungry, they will collapse on the way, because some of them have come a long distance."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4 His disciples answered, "But where in this remote place can anyone get enough bread to feed them?"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그 앞에 놓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 앞에 놓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그 앞에 놓게 하시니
5 "How many loaves do you have?" Jesus asked. "Seven," they replied. 6 He told the crowd to sit down on the ground. When he had taken the seven loaves and given thanks, he broke them and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and they did so. 7 They had a few small fish as well; he gave thanks for them also and told the disciples to distribute them.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8 The people ate and were satisfied. Afterward the disciples picked up seven basketfuls of broken pieces that were left over. 9 About four thousand men were present. And having sent them away, 10 he got into the boat with his disciples and went to the region of Dalmanutha.



어눌한(32절) : 말을 할 때 더듬거리며 부드럽지 못한
기진(3절) : 기력이 다해 힘이 없음

 


본문 해설☞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치유하심 (7:31~37)
예수님은 어딜 가시든 누굴 만나시든 항상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불쌍히 여기시고(34절, ‘탄식하시며’), 만져 주시며(33절,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매인 것에서 풀어 주셨습니다(35절, ‘맺힌 것이 곧 풀려’). 예수님은 ‘에바다’라는 말씀과 신체 접촉을 통해 치유하심으로써 귀먹고 말이 어눌한 사람에게 그분의 사랑을 느끼도록 하셨습니다. 소경의 눈이 밝아지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는 것은 메시아가 오셨을 때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입니다(사 35:5~6). 예수님은 병 고침을 받은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에 주님의 사역을 방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칠병이어의 기적 (8:1~10)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은 인간의 필요를 아시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사람들을 먹이신 사건은 6장에 있는 오병이어 사건을 반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동기, 방법, 결과 등이 거의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과 오병이어 사건이 똑같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떡이나 생선의 수가 다른 것을 제외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차이는 지역과 대상입니다. 오병이어가 갈릴리 서쪽 해안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칠병이어는 갈릴리 동쪽 이방 땅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굶주린 그들을 만족케 하셨던 것처럼, 이방 백성도 동일하게 긍휼히 여기셔서 칠병이어로 남자만 약 4,000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거두게 하셨습니다.

● 인격적인 사랑으로 삶을 어루만지시는 주님을 느낍니까? 주님만이 귀먹고 어눌한 나를, 나의 상황을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믿습니까?

● 오병이어와 비슷한 칠병이어의 기적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풍족하게 채우실 주님의 사랑에 의지해 간구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주님이 제 인생을 향해서도 ‘에바다!’라고 말씀하시기 원합니다. 제 귀가 열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제 눈이 열려 주님의 영광을 보며, 제 가슴이 열려 은혜로운 인생을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 국내
많은 북한 주민이 정부의 허가 아래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다. 현재 리비아에는 수백 명의 간호사가, 러시아 극동 지방에는 수백 명의 벌목꾼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에 있는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복음을 들을 기회가 많은 편이다.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만족을 얻고 목마름을 해결하며 북한에 있는 동포들을 위한 복음 전도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 국외
지난 8월 스리랑카 카루타라에서 주일 예배 시간에 불교 승려가 이끄는 폭도들이 교회에 난입해 교회 폐쇄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교회를 방화했다. 또 인도 오릿사에서도 2년에 걸쳐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방화와 살인을 저지르는 등 핍박이 심화되고 있다. 고난 받는 열방의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워 승리하도록 중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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