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마음 밭은 어떤가:마가복음 4:1 - 12 (1/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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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배에 올라앉으셔서 여러 가지 비유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밀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들어 길가, 돌밭, 가시떨기에 뿌린 씨앗은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좋은 땅에 뿌린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십니다.
☞ 풍성한 열매의 비결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
1 Again Jesus began to teach by the lake. The crowd that gathered around him was so large that he got into a boat and sat in it out on the lake, while all the people were along the shore at the water's edge.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2 He taught them many things by parables, and in his teaching said: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3 "Listen!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4 뿌릴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4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and the birds came and ate it up.
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5 Some fell on rocky places, where it did not have much soil. It sprang up quickly, because the soil was shallow.
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6 But when the sun came up, the plants were scorched, and they withered because they had no root.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7 Other seed fell among thorns, which grew up and choked the plants, so that they did not bear grain.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8 Still other seed fell on good soil. It came up, grew and produced a crop, multiplying thirty, sixty, or even a hundred times."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9 Then Jesus said,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10 When he was alone, the Twelve and the others around him asked him about the parables.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1 He told them, "The secret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iven to you. But to those on the outside everything is said in parables
12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12 so that, " 'they may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and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otherwise they might turn and be forgiven!'"
외인(11절) : 이방인 곧 불신자를 가리킴
본문 해설☞ 풍성한 열매의 비결 (4:1~9)
씨 뿌리는 비유는 예수님이 비유로 가르치는 사역의 전환점에 위치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는 네 가지 마음 자세에 대해 농부가 씨 뿌리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목적은 아름다운 싹을 보거나 잎의 무성함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그곳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어떤 씨는 땅에 떨어져 싹도 나지 못한 채 새에게 먹히고, 어떤 씨는 싹은 나는데 곧 말라 버리고, 어떤 씨는 잘 자라다가 기운을 막는 가시 때문에 열매 맺는 일에 실패합니다. 이런 차이들은 씨앗이 떨어지는 땅의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 좋은 밭에 떨어진 씨는 수많은 열매를 맺고 농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합니다. 가장 훌륭한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좋은 밭에서 많은 열매를 맺길 기다리십니다.
☞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4:10~12)
비유는 들을 귀 있는 사람에게만 의미를 전달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반대가 심해질수록 그분은 대중보다 제자들을 양육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시고 평범한 가르침보다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명쾌하게 설명해 듣고 깨닫는 사람들을 구원하심과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완악한 사람들에게 복음의 문을 닫아 버리시려는 데 있었습니다. 곧 비유의 목적은 준비된 사람에게는 그 의미를 잘 깨닫게 하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과 함께한 제자들까지도 따로 예수님께 그 의미에 대해 물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밀을 깨닫는 것은 겸손히 묻고 구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성령님의 은사입니다.
● 가을에 풍성한 영적 열매를 바라며 지금부터 뿌려야 할 씨앗은 무엇입니까?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좋은 땅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 평소에 잘 이해되지 않던 비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깨닫고자 겸손하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제 마음 밭에 주님의 말씀이 뿌리 깊게 심겨지게 하소서. 제 마음에 있는 세상적인 욕심과 강퍅함을 제거해 주시고, 오직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삶에 풍성한 열매가 있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휘파람 소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장미꽃을 재배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 안팎에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빨간 장미, 노란 장미, 하얀 장미, 분홍 장미꽃을 재배했습니다. 그런데 그 농부는 집 안에서도 휘파람, 집 밖에서도 휘파람을 불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 날 이웃에 새로운 사람이 이사를 왔습니다.
하루는 농부가 휘파람을 계속 불어 대는 것이 너무도 궁금해 물어보았습니다. “왜 당신은 휘파람을 계속 부는 거죠?” 그러자 농부는 자신의 집 안으로 들어와 보라고 했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 보니 그의 부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앞을 못 보는 소경이었습니다. 장미꽃을 키우는 농부가 말했습니다.
“제가 항상 휘파람을 부는 이유는, 집 안이나 바깥에서 일할 때에 저의 휘파람 소리를 들어야 이 사람은 제가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을 알리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휘파람을 불고 계십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지금 당신은 주님이 부시는 휘파람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리라」/ 김장환
한절 묵상☞ 마가복음 4장 9절
매일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을 인간적 생각이 아닌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십시오. 그 말씀 안에 오늘 나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또 그 말씀은 나를 정결하게 하고 나를 바꾸며, 나를 위로하고 나를 준비시키며, 나를 먹이고 능력을 주어 나를 ‘세상에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가 되게 할 것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오대원/ 한국 예수전도단 설립자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부들은 자기 밭에 심은 곡식이 열매를 잘 맺기 위해서 잡초 뽑기, 거름주기, 북돋우어주기 등등을 정기적으
로 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이 농부가 하는 대부분의 일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열매를 맺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척결해 내는 것이 매일의 삶에 한 과제가 되어야 하
겠습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이 작업을 감당할 때 성령님께서 친히 열매를 맺으실줄 믿습니다.
오늘도 굵은 잡초 뿌리 하나를 뽑아 내버렸습니다.
주님, ...........
이은경님의 댓글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말씀을 묵상하며 어떤 땅이 좋은 땅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식물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수분이 있는 땅이 좋은 땅일 것입니다.
선인장과 같이 사막에서도 자라는 식물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식물은 물을 잘 주어야 잘 자랍니다.
제 마음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고 감격함으로 촉촉하게 젖어있기를 소망합니다.
습관적이고 굳어진 마른 심령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도 사람들에 밀려서 배를 타시고서야 그들을 향해 말씀을 전하실 수 있을 정도이었습니다.
자기들의 필요와 요구사항이 있어 이렇게 모여들었는데,과연 이들 가운데서 예수님의 멧세지의 핵심을 받고
그 인생이 변화된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고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이 현대교회의 양상인데,
과연 얼마의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고 제자의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부터........
아니, 우리 각자 "나" 자신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