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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신앙을 버리라 :고린도전서 14:13 - 14:25 (11/2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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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방언하는 사람에게 통역의 은사를 구하라고 권합니다. 교회에서는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것보다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방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고, 예언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입니다.

☞ 영의 기도, 마음의 기도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찌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13 For this reason anyone who speaks in a tongue should pray that he may interpret what he says. 14 For if I pray in a tongue, my spirit prays, but my mind is unfruitful.
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5 So what shall I do? I will pray with my spirit, but I will also pray with my mind; I will sing with my spirit, but I will also sing with my mind. 16 If you are praising God with your spirit, how can one who finds himself among those who do not understand say "Amen" to your thanksgiving, since he does not know what you are saying? 17 You may be giving thanks well enough, but the other man is not edified.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I thank God that I speak in tongues more than all of you. 19 But in the church I would rather speak five intelligible words to instruct others than ten thousand words in a tongue.

☞ 방언,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표적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20 Brothers, stop thinking like children. In regard to evil be infants, but in your thinking be adults.
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른 방언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찌라도 저희가 오히려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1 In the Law it is written: "Through men of strange tongues and through the lips of foreigners I will speak to this people, but even then they will not listen to me," says the Lord.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22 Tongues, then, are a sign, not for believers but for unbelievers; prophecy, however, is for believers, not for unbelievers.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3 So if the whole church comes together and everyone speaks in tongues, and some who do not understand or some unbelievers come in, will they not say that you are out of your mind?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24 But if an unbeliever or someone who does not understand comes in while everybody is prophesying, he will be convinced by all that he is a sinner and will be judged by all, 25 and the secrets of his heart will be laid bare. So he will fall down and worship God, exclaiming, "God is really among you!"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14절) : 마음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방언 기도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16절) : 성령의 은사 특히 방언이나 통역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을 가리킴

 
 
 
 

본문 해설  ☞ 영의 기도, 마음의 기도 (14:13~19)
자신에게 신령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가 초보 단계에 있는 성도들을 염두해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지만, 마음 없이 드리는 예배는 자칫 신비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이자 이성의 종교입니다. 통역 없는 방언 기도는 의미를 알 수 없어 마음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방언도, 찬송도 영과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영적인 것과 심적인 것을 동시에 드리는 예배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 혼자만 감사하고 ‘아멘’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은혜와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려면 영적인 것이 심적인 것으로 통역되어 전달돼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방언,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표적 (14:20~25)
성도는 악에 대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하지만, 지혜에 대해선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합니다. 지혜롭고 성숙한 신앙인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고, 예언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입니다. 따라서 온 교회가 방언의 은사를 잘못 사용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됩니다. 성령님은 모든 성도에게 귀한 은혜의 선물을 주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주신 선물을 받은 줄도 모르거나 혼자 지니고 있으면 어리석은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잘못 사용하면 역시 어리석은 사람이 됩니다. 성령님의 은사는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도록,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온전히 사용돼야 합니다.

● 방언으로 드리는 기도가 마음에서 신령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성령의 선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고 있습니까?

● 믿음 생활에서 내가 지혜롭고 성숙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방언 기도는 언제 유익하고, 언제 절제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큰 소리로 찬양하고 기도를 하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진실한 심령으로 예배하며 마음으로 열매 맺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기도의 기초
인디애나 주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호텔에서 철야로 YFC 기도 모임을 가졌을 때, 피터는 정말 열렬히 기도했고 그의 목소리는 기도 제목이 늘어날 때마다 점점 더 커졌다. 그 모임에 참석했던 한 사람이 “피터 씨, 하나님은 귀먹지 않으셨어요”라고 충고하자, 피터는 “그렇다고 신경질적이지도 않으시죠”라고 대답하면서 계속 기도를 했다. 아마 우리는 이런 두 극단 사이의 어디쯤에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물론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이 나의 얘기만 들으시는 것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공중 기도에 적합한 언어에 대해 ‘만일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기록하고 있다.
1873년에 무디가 영국에서 사역할 때, 대중 잡지인 에서 성공적인 기도 모임을 이끌기 위한 제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 여기에 그가 쓴 요약본이 있다. “사람들로 가까이 모여 앉게 하라. 찬양을 활기차게 하고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나누라. 참석자들 앞에서 기도 모임에 오지 못한 사람을 꾸짖지 말라. 당신의 실망스런 마음은 혼자서 하나님께만 아뢰라.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고 모임을 짧게 하라.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쁨의 교제, 기도」/ 워렌 위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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