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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 독신자 바울이 결혼에 대해 말하다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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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결혼한 사람은 세상일을 염려하며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주님의 일에 자신을 자유롭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처녀이든 과부이든 시집가는 것도 좋지만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합니다.

☞ 주님께 헌신하는 자세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
32 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 장가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33 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34 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5 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 더 좋은 선택
36 누가 자기의 처녀 딸에 대한 일이 이치에 합당치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마음대로 하라 이것은 죄짓는 것이 아니니 혼인하게 하라
36 If anyone thinks he is acting improperly toward the virgin he is engaged to, and if she is getting along in years and he feels he ought to marry, he should do as he wants. He is not sinning. They should get married.
37 그러나 그 마음을 굳게 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처녀 딸을 머물러 두기로 마음에 작정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7 But the man who has settled the matter in his own mind, who is under no compulsion but has control over his own will, and who has made up his mind not to marry the virgin--this man also does the right thing.
38 그러므로 처녀 딸을 시집보내는 자도 잘하거니와 시집보내지 아니하는 자가 더 잘하는 것이니라
38 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39 A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to marry anyone she wishes,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40 In my judgment, she is happier if she stays as she is--and I think that I too have the Spirit of God.

☞ 단어설명
분요함이 없이(35절) 마음의 헷갈림이 없이
주 안에서만(39절) 믿는 사람과만

 

본문 해설☞ 주님께 헌신하는 자세 (7:32~35)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결혼 생활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주의 일을 염려하여’(32, 34절)라는 말씀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리한다는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인이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34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자신을 구별하는 것을 뜻합니다. 곧 독신이 은사라면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주님을 위해 헌신하도록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한편 결혼한 사람도 육적으로 배우자에게, 영적으로 주님께 헌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바는 결혼한 사람이든 독신이든 주어진 형편 속에서 흐트러짐 없이 지속적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35절). 마음에 끌리는 것들과 바쁜 일상 가운데서 궁극적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더 좋은 선택(7:36~40)

우리는 성령님을 좇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삶을 누릴 때 비로소 행복을 누립니다. 세상의 물질과 쾌락을 추구하는 삶도, 지나친 은둔과 금욕의 삶도 불행해지게 마련입니다. 바울이 일관되게 제시하는 것은 각기 은사대로 성령님을 좇아 마음껏 누리는 삶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자신과 같은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독신으로서 주님을 위해 힘껏 살면서 그 기쁨을 누리라고 권면합니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성령님으로 구별된 삶을 살게 해주시면, 그것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혼이든 독신이든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더 좋은 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삶도, 특별한 소명도 오직 하나님이 나눠 주신 은사와 성령님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오늘의 기도결혼과 독신이 주님의 은사임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제 눈을 여셔서 현재 상황에서 제게 주신 소명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하시고, 제 삶이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복된 일꾼의 자세

런던의 햄프턴 궁전에 포도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포도나무가 2,000여 포도 송이를 맺는 바람에 사람들이 포도나무의 왕성한 성장과 풍부한 결실에 놀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템스 강이 흐르고 있는데, 포도나무의 뿌리가 땅 밑으로 수백 야드나 뻗어서 강변에까지 이르러 강바닥의 기름진 진흙 속에서 좋은 영양분을 빨아들였고, 그 진액을 포도나무에 계속 공급했기 때문에 그토록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포도나무가 할 일을 하자, 가지들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함으로써 그런 결실을 얻은 셈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이와 같습니다. 내가 일을 해야 할 때, 설교를 하거나 성경 말씀을 강해해야 할 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심방해야 할 때 그 일을 감당할 근원적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의존과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켜 주십니까? 성령님을 보내셔서 충족시켜 주십니다. 성령님을 통해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처럼 매시간 우리와 끊임없이 생생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런 복된 일꾼의 자세로 아침마다, 시간마다, 날마다, 걸음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온전히 주님만 의지해 그분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절대 헌신」/ 앤드류 머레이

☞ 한절묵상
고린도전서 7장 35절 | 결혼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결혼 문제에 있어서 고린도 성도들 못지않게 우리도 혼란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혼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독립된 영역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있는 영역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결혼에 접근하기 시작하면 혼란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혼란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의 가정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입증할 수 있는 터전이 됩니다. 로저 엘스워즈/ 성경주석가



더깊은묵상● 하나님을 향한 사랑 위에 배우자와 사랑의 관계를 세웁니까? 어떻게 하면 주어진 형편 속에서 지속적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까?
● 기혼이든 독신이든 지금의 내 삶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부합합니까? 또한 주님 안에서 성령님의 부으시는 은혜로 충만합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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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님의 댓글

no_profile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4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오늘 말씀을 읽으며 내가 시집을 가지 않았다면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이 되었다면 저는 이집트나 네팔 쪽, 아니면 중국에 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선가 제가 늘 했던 대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지 싶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엄마같이, 언니같이 밥도 해 먹이고, 씻겨주고, 잠도 자고, 글도 가르쳐주고
성경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삶을 통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시집을 가 보니 남편도 위해야 하고, 아이도 키워야 하고, 집안일도 잘 해야 합니다.
바울의 말처럼 마음이 나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떤 일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종으로만 저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저는 딸, 그런 관계성 속으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저 사이에는 '관계'가 중요한 것이지 '일'은 그 다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제가 바른 관계 안에 있다면 제가 무슨 일을 하는 것은 그닥 중요한 일이 아닌 것을 믿습니다.
일과 사역은 바른 관계 안에 사람이라면 아주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에게 주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소원합니다.
저에게 주신 사람들을 잘 섬기기를 소원합니다.
남편과 아이, 그리고 한 몸된 지체들을 잘 섬기기를 소원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저의 관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된 지체들간의 관계성에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들의 책임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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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좋은 선택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한 자가 어떻게 그분의 뜻을 따르는가에 있음을 깨닫게 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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