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광야에서의 방황이 주는 교훈: 고린도전서 10:1 - 13 (11/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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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큰 기적들을 경험하고도 우상숭배, 음행, 원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에게 거울과 경계가 됩니다. 은혜를 받은 후에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만한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 광야의 일상을 이기는 삶
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1 For I do not want you to be ignorant of the fact, brothers, that our forefathers were all under the cloud and that they all passed through the sea.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2 They were all baptized i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3 They all ate the same spiritual food 4 and drank the same spiritual drink; for they drank from the spiritual rock that accompanied them, and that rock was Christ.
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5 Nevertheless, God was not pleased with most of them; their bodies were scattered over the desert.
6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6 Now these things occurred as examples to keep us from setting our hearts on evil things as they did.
7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7 Do not be idolaters, as some of them were; as it is written: "The people sat down to eat and drink and got up to indulge in pagan revelry."
8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8 We should not commit sexual immorality, as some of them did--and in one day twenty-three thousand of them died.
9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9 We should not test the Lord, as some of them did--and were killed by snakes.
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10 And do not grumble, as some of them did--and were killed by the destroying angel.
☞ 시험을 이기는 삶
11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11 These things happened to them as examples and were written down as warnings for us, on whom the fulfillment of the ages has come.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2 So, if you think you are standing firm, be careful that you don't fall!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3 No temptation has seized you except what is common to man. And God is faithful; he will not let you be tempted beyond what you can bear. But when you are tempted, he will also provide a way out so that you can stand up under it.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2절) : 바울은 홍해를 건넌 사건을 침례로 간주함
신령한 식물(3절) : 만나
신령한 음료(4절) : 반석에서 나온 물
본문 해설 ☞ 광야의 일상을 이기는 삶 (10:1~10)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시는 지속적인 신실함에 있습니다. 구원의 감격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 흥분이 가라앉고 나면 너무나 이상할 정도로 고요한 일상이 찾아옵니다. 승부처는 뜨거웠던 순간이 아니라 차가운 일상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신앙에 전환점을 마련해 줍니다. 그러나 구원의 감격이 일시적 흥분으로 끝나고 나면 예전과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 가지 재앙, 홍해 건너기, 만나와 반석의 물, 호렙 산의 놀라운 영광 등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세가 없는 40일 동안 영적 공황 상태에 빠져 안타깝게도 우상과 육신의 정욕을 좇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인생의 광야에서 은혜를 맛보는 사람은 많지만 꿋꿋이 버텨 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시험을 이기는 삶(10:11~13)
말씀에 담긴 신앙 선조들의 역사는 우리에게 살아 있는 현재이고, 미래를 밝혀 주는 지침입니다. 9장 뒷부분에서 이어지는 말씀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나 바울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지만 정작 복음을 전하고 나서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예가 분명하게 이런 사실을 말해 주지 않습니까? 은혜를 맛보고도 중도 탈락한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라도 한 사람을 택해서 다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출 32:10). 여러분 중에 혹시라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에서 넘어지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신 30:11~14). 하나님은 오직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허락하시고 믿음으로 의지할 때 승리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을 보면서 어떤 교훈을 얻습니까? 감격스러운 체험이 없어도 주님의 임재와 사랑을 신뢰합니까?
● 경계의 고삐를 잡아당겨 삼가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시험당할 때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피할 길을 구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이 광야와 같은 인생에 생수를 내게 하시는 반석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침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생수를 마시게 하셔서, 무지와 교만으로 인해 넘어지지 않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일종의 영적 비밀경찰, 하늘의 교통경찰쯤으로 인식한다. 번개는 밤을 비추는 야경봉, 밤에 빛나는 별은 권위를 나타내는 배지, 천둥은 하나님의 분노를 나타내는 노성! 하나님이 저 멀리 있는 관측소에서 우리에게 ‘삶이 재미있니?’라고 물어보실 때 우리가 그렇다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룩해지려면 좀더 불쌍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니?’
그러나 이런 그림은 우리 하나님의 모습이 전혀 아니다. 그리스도인도 여전히 삶의 고난과 고통을 경험하고 삶의 여정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에게는 구원자가 계시다. 우리도 여전히 아픔과 질병을 경험하지만, 우리에게는 치료자가 계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의 삶에서 잠깐 고치기로 선택하시든, 과거의 죽음에서 우리를 영원히 구원하시든 그분은 여전히 우리를 고치시는 분이다.
우리는 삶에서 여러 문제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삶의 문제들이 우리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의 일부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변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누구보다도 우리의 상태를 정확히 아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능력 위에 능력」/ T. F. 테니
한절 묵상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시험을 피할 수 있는 길은 항상 하나님만 만드신다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따라서 지금 시련이나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피하려고 자신이 길을 만들어선 절대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그를 위해 길을 만드셔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바로의 군사에게 대항했다면 매우 애석한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모든 일을 그분께 맡겨야 합니다.
- 찰스 스펄전/ 19c 청교도 설교가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출애굽 과정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가 쓰여진 목적이 바로 오늘을 사는 나의 믿음 생활을 위해서 우리들의 믿음의 생활을 위해서 기록되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출애굽 과정의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바로 고린도교회의 모습도 우리에게 거울이되고 경계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살지 말아야할 것도 알려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장 내가 생각하기에 제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우상숭배의 문제일 것입니다.
딤후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4.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내겐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News를 먼저 볼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볼것인가의 문제로 투쟁해야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자연적인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졸음이 올 때는 많지만,
신문을 읽으면서 졸음이 올 때는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어떨때는 주님의 말씀을 읽을 때 졸음이 오며 신문을 볼 때가 있습니다. 졸음이 없어지게요..
이제 갖 신앙생활을 시작한 분들조차 배고픈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것을 보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시험을 이기겠습니다.
이은경님의 댓글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할 시험 밖에'! 할렐루야!!!
광야같은 시험과 훈련을 기간을 지나는 저의 삶이지만 감당할 시험 밖에는 허락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이
오늘 저에게 다시 힘을 주십니다.
사탄이 주는 유혹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바울사도는 말하고 있습니다.
욥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욥이 굉장히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가능했을까요? 우리는 안되는 걸까요?
그러나 11절 말씀처럼 저희에게 당한 일이 오늘 저의 삶에 거울이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요셉, 다윗, 엘리야, 다니엘,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이 고린도전서를 쓴 바울,
그리고 그 외에도 유명 무명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거울입니다.
저도 오늘 하루를 주님 말씀 붙들고 겸손하게 살아갈 때에 닥쳐진 고난과 시험을 능히 이길 줄로 믿습니다.
많이 힘들 때면 때로는 사탄이 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네 까짓 게 감히 나를 이길 수 있겠느냐, 나는 이 공중의 권세를 잡았다, 나는 너에게 어떤 어려움도 줄 수 있다'
마치 자신이 제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거짓말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제는 빛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렇기에 사탄에게는 저를 다스릴 권세도, 저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저에게 닥쳐지는 시험이나 고난은 저를 사랑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분의 계획과 뜻을 따라
잠시 저에게 허락하시는 것뿐입니다.
사탄에게 속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는 힘도 능력도 없지만 오직 제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이름을 믿고 나아갑니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아멘!!
백장용님의 댓글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왜 광야의 삶을 허락하시는가?
왜? 때로는 곤란한 일을 당하게 하시는가?
왜? 정상 궤도를 벗어나 외로운 시간들을 보내게 하시는가?
왜 이렇게 소속없이 불안한 삶을 살게 하시는가?
지금의 일들이 사탄의 장난질은 아닐까?......
사탄의 장난 질이어도 하나님께 허락이 있었기 때문에 사탄이 장난 질하는 것이라는 것을 욥의 이야기를 통하여 깨닫습니다.
"하나님~!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이해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하나님을 이해하면 하나님이 아니시죠.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하셔서 광야의 삶을 허락하신 것을 믿습니다. 이니 믿어드립니다. 마음에 불안이 밀려 올 때 더욱더 하나님을 믿어드리겠습니다. 이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겠습니다. 지금은 필요 없는 시간 같아 보이는 이 시간이 나중에 나에게 참 유익한 시간이었어 라고 감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이유와 목적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광야의 시간에 믿음을 더욱 자라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구 먹겠습니다.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