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죽음 민수기 2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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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 20:15 우리 열조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열조와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Num 20: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Num 20:17 청컨대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나 통과하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좌편으로나 우편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 하라 하였더니
Num 20: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를 맞을까 염려하라
Num 20: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대로로 통과하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줄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통과할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Num 20:20 그는 가로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Num 20: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의 그 경내로 통과함을 용납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Num 20:22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에서 진행하여 호르산에 이르렀더니
Num 20:23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가라사대
Num 20:24 아론은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연고니라
Num 20:25 너는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에 올라
Num 20: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라
Num 20:27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산에 오르니라
Num 20: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Num 20: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의 죽은 것을 보고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였더라
Num 20:14 From Kadesh Moses then sent messengers to the king of Edom: "Thus your brother Israel has said, 'You know all the hardship that has befallen us;
Num 20:15 that our fathers went down to Egypt, and we stayed in Egypt a long time, and the Egyptians treated us and our fathers badly.
Num 20:16 'But when we cried out to the LORD, He heard our voice and sent an angel and brought us out from Egypt; now behold, we are at Kadesh, a town on the edge of your territory.
Num 20:17 'Please let us pass through your land. We will not pass through field or through vineyard; we will not even drink water from a well. We will go along the king's highway, not turning to the right or left, until we pass through your territory.'"
Num 20:18 Edom, however, said to him, "You shall not pass through us, or I will come out with the sword against you."
Num 20:19 Again, the sons of Israel said to him, "We will go up by the highway, and if I and my livestock do drink any of your water, then I will pay its price. Let me only pass through on my feet, nothing else."
Num 20:20 But he said, "You shall not pass through." And Edom came out against him with a heavy force and with a strong hand.
Num 20:21 Thus Edom refused to allow Israel to pass through his territory; so Israel turned away from him.
Num 20:22 Now when they set out from Kadesh, the sons of Israel, the whole congregation, came to Mount Hor.
Num 20:23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and Aaron at Mount Hor by the border of the land of Edom, saying,
Num 20:24 "Aaron will be gathered to his people; for he shall not enter the land which I have given to the sons of Israel, because you rebelled against My command at the waters of Meribah.
Num 20:25 "Take Aaron and his son Eleazar and bring them up to Mount Hor;
Num 20:26 and strip Aaron of his garments and put them on his son Eleazar. So Aaron will be gathered to his people, and will die there."
Num 20:27 So Moses did just as the LORD had commanded, and they went up to Mount Hor in the sight of all the congregation.
Num 20:28 After Moses had stripped Aaron of his garments and put them on his son Eleazar, Aaron died there on the mountain top. Then Moses and Eleazar came down from the mountain.
Num 20:29 When all the congregation saw that Aaron had died, all the house of Israel wept for Aaron thirty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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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돔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이삭의 아들인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에돔 임금님의 형제”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사실 에돔의 조상인 에서는 야곱의 형으로 이삭의 장손이었던 자입니다. 인간적으로 말한다면 이들이 아브라함의 장손을 잇는 집안의 사람들이요 약속의 백성이 되었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에서는 야곱에게 장자권을 잃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야곱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그의 후손들이 약속된 백성이 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에돔왕은 물론 이런 자기 자신의 선조의 역사도를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사신들을 보내어, 에돔왕에게 말했던대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당한 고난과 하나님께서 출애굽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애굽에서 행하신일을 들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20:14-16). 그러나, 에돔왕은 분명 이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역사를 알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셨음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한데도 하나님의 약속된 땅으로 가기 위해서 “에돔의 영지를 통과시켜 달라는” 모세의 청을 두번이나 거절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저 하는 일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과의 전쟁을 회피하고 다른 길을 택하여갑니다 (21) 아마도 같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므로 그들과의 전쟁을 회피한 것 같습니다. 그들의 적대행위에 대해서 적대적인 행위로 대항치 않았던 것입니다. 적대하는 자를 반드시 싸워이겨야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살다보면 대적하기 보다는 피하는 것이 더욱 지혜롭고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들과 대적하였다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에돔에 대해서 취할 입장에 대해서 다음과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암몬 사람과 모압사람처럼 대하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너의 형제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그들의 삼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리라 (신 23:7,8). 그러나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이스라엘 자손을 떡과 물을 가지고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라(신 23:3-6).”
우리에게도 떄로는 이런 Conflict 을 피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라고 말씀 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대하는 가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방백성들을 대하는 태도와 판단기준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중심으로 생각하시고 다른 백성들을 판가름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날도 그의 백성을 중심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생각하시는 주님이라고 믿습니다. 그의 관심은 그의 교회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