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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인가 책임인가 (민수기 1:47 - 1:54) 8/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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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인가 책임인가 (민수기 1:47 - 1:54) 
 
[오늘의 말씀 요약]

레위인은 인구조사에서 제외됩니다. 그들은 전쟁에 나가지 않은 대신에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지킵니다. 레위인은 성막 주위에 진을 치고 성막의 기구들과 설비들을 관리, 운반하며 백성이 성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 특권이 아닌 구별된 임무

47 오직 레위인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7 The families of the tribe of Levi, however, were not counted along with the others.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8 The LORD had said to Moses:



49 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49 "You must not count the tribe of Levi or include them in the census of the other Israelites.



50 그들로 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장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장막 사면에 진을 칠찌며

50 Instead, appoint the Levites to be in charge of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over all its furnishings and everything belonging to it. They are to carry the tabernacle and all its furnishings; they are to take care of it and encamp around it.



☞ 공동체를 위한 책임

51 장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장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찌며

51 Whenever the tabernacle is to move, the Levites are to take it down, and whenever the tabernacle is to be set up, the Levites shall do it. Anyone else who goes near it shall be put to death.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을 치되 그 군대대로 각각 그 진과 기 곁에 칠 것이나

52 The Israelites are to set up their tents by divisions, each man in his own camp under his own standard.



53 레위인은 증거막 사면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찌니라 하셨음이라

53 The Levites, however, are to set up their tents around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so that wrath will not fall on the Israelite community. The Levites are to be responsible for the care of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54 The Israelites did all this just as the LORD commanded M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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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께서 레위지파를 특별한 지파로 선택하셔서 다른 지파의 사람들과는 구분되게 성막가까이 사면으로 진을 치며 성막을 돌보는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레위는 사실 자신들의 자손들이 이런 축복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던 자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레위는 강간당한 동생 디나에 대한 보복으로, 그 형 시몬과 함께 할례를 받아 고통 중에 있던 세겜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그 성의 양과 소와 나귀와 그 모든 재물을 빼앗았으며 그들의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고 이들의 집안의 물건을 다 노략했던 자입니다. (창세기 34장) 이렇게 레위는 시몬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 였던 야곱에게 화를 끼친 자였습니다. (창34:30) 야곱은 그의 임종직전까지 이 사건을 기억하며 (창 49:5) 시몬과 레위에 대하여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라고 예언을 하였을 정도입니다.

실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된 땅에 이르러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레위지파는 따로 분깃을 받지 못하였고 시몬도 역시 유다지파에게 할당된 지역 내에서 일부를 할당 받았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할당된 지도를 보다보면, 레위지파에게 속한 영역은 아예 없고, 시몬지파는 저들의 경계가 분명치 않은 어정쩡한 영역을 차지했음을 보게됩니다.)

거룩한 직을 받은 자들의 선조 답지 못했던 레위, 그리고 야곱의 레위에 대한 부정적인 예언 (저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모세나 아론이 다른 지파가 아닌 바로 이 레위지파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합니다. 죄인 중에 괴수라고 밝혔던 바울을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이로 자신의 은혜 (고전 15:10)를 드러내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레위지파를 부르시고 성막을 돌보는 일과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케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밖에는 설명이 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가 제사장된 백성들로서 주님께 항상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의 의로운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긍휼하심을 인함이란 것을 보여주시는 구약의 예표라고 생각치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레위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는 기업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통스러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실지로, 레위인들의 직무와 몫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민수기 18장에 의하면,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The Levites will do the work of the tent of meeting, and they will bear the consequences of their sin. The Levites will not receive an inheritance among the Israelites; this is a perpetual statute throughout your generations.) (민 18:23) 여기서 회막에서 봉사하므로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을 갖지 못하므로 자기들의 죄를 감당한다는 것이 저들의 조상인 레위의 범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회막에서 봉사하는 것을 마치 자신들의 죄로 인해 치루어야할 댓가인듯한 느낌을 가지게하는 구절입니다.
탐욕적인 본성을 가진 레위의 후손들이 이 땅의 기업이 없었고 분깃도 없었다는 것은 큰 고통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분깃이 되고 그들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18:20)

우리가 그리스도인이지만 우리들이 갖고 있는 죄성은 세상을 바라보게하고 세상이 주는 만족을 다른 세상사람들처럼 누릴 수 없다는 것이 우리에게 고통이 될 때도 있습니다. 세상사람들 처럼 죄의식 없이 이 것 저 것 즐길 수 없는 것이 우리들에게 고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라면, 그 이 후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도바울의 말대로 우리는 믿음이 없이 산자들보다 더욱 비참한 자라라는 말씀이 맞습니다. (고전 15:19). 그러나,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의 분깃은 이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나라에 있다는 것 (빌 3:20)을 항상 기억하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아직 육체의 정욕과 세상의 유혹과 마귀의 전략에의해 항상 공격당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의도적으로 조심하지 않으면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과 가치를 포기하고 이 세상의 분깃을 추구하며 세상에 빠져 세상을 본받는 삶을 살게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들을 떄마다 그리고 주님과 대화할 때마다,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고 있지만, 날마다, 자기 중심적인 본성 세상의 분깃을 원하는 본성을 이기고,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살만한 이유를 깨닫게됩니다.

레위인들이 충성되게 성막을 섬기는 삶을 살 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예배하는 백성들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운 것처럼, 우리들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말과 생각과 삶을 살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보여줄 의무가 있는 자들입니다. 주님! 우리의 눈을 주님에게 고정하고 살기를 원합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를 염두에 두고 그런 가치관과 관점으로 하루 하루를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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