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울수록 조심하라 (민수기 3:1 - 3:20) 8/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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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아론의 네 아들들은 기름 부으심을 받고 제사장으로 구별됩니다. 그중에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하나님께 드리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대신하는 지파로서 성막 앞에서 제사장과 백성의 일을 돕습니다.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의 낳은 자가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을 발리우고 거룩히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무자하였고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 아비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1 This is the account of the family of Aaron and Moses at the time the LORD talked with Moses on Mount Sinai. 2 The names of the sons of Aaron were Nadab the firstborn and Abihu, Eleazar and Ithamar. 3 Those were the names of Aaron's sons, the anointed priests, who were ordained to serve as priests. 4 Nadab and Abihu, however, fell dead before the LORD when they made an offering with unauthorized fire before him in the Desert of Sinai. They had no sons; so only Eleazar and Ithamar served as priests during the lifetime of their father Aaron.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6 레위 지파로 나아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5 The LORD said to Moses, 6 "Bring the tribe of Levi and present them to Aaron the priest to assist him.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장막에서 시무할찌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돌리운 자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7 They are to perform duties for him and for the whole community at the Tent of Meeting by doing the work of the tabernacle. 8 They are to take care of all the furnishings of the Tent of Meeting, fulfilling the obligations of the Israelites by doing the work of the tabernacle. 9 Give the Levites to Aaron and his sons; they are the Israelites who are to be given wholly to him. 10 Appoint Aaron and his sons to serve as priests; anyone else who approaches the sanctuary must be put to death."
☞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11 The LORD also said to Moses, 12 "I have taken the Levites from among the Israelites in place of the first male offspring of every Israelite woman. The Levites are mine, 13 for all the firstborn are mine. When I struck down all the firstborn in Egypt, I set apart for myself every firstborn in Israel, whether man or animal. They are to be mine. I am the LORD."
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종족과 가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의 남자를 다 계수하라 16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그 명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17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8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가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19 고핫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20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말리와 무시니 이는 그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가족들이니라
14 The LORD said to Moses in the Desert of Sinai, 15 "Count the Levites by their families and clans. Count every male a month old or more." 16 So Moses counted them, as he was commanded by the word of the LORD. 17 These were the names of the sons of Levi: Gershon, Kohath and Merari. 18 These were the names of the Gershonite clans: Libni and Shimei. 19 The Kohathite clans: Amram, Izhar, Hebron and Uzziel. 20 The Merarite clans: Mahli and Mushi. These were the Levite clans, according to their families.
댓글목록
이은경님의 댓글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울수록 조심하라'
가까운 사람에게 관대해지는 것은 사람들에게 누구나 있는 마음일 것입니다.
아마도 대제사장 아론은 자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린 사실을 알았더라도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냈을지언정 죽게는 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음으로써 징계하신 걸 보면 제사장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구별되어야 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사역자의 마음과 눈을 가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사역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아내가 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맡겨주신 영혼들을 목양하는 남편의 사역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레위인들도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직 아론의 자손들만 제사장들로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 제사장이된다는 것은 자원해서되는 일도 아니요, 그렇다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결정해서 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정하시는 것입니다.
이 제사장들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냥 아무 때나 어디서나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정교하고 섬세하고 디자인된 복장을 착용하고 하나님께서 직접 지시하신대로 성령의 감동을 받은 기술자들이 만든 여러가지 성구들을 포함한 성소에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한 날짜에 하나님께서 정한 이유가 있어야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시에 합당한 제물을 들고 나가야만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이런 수 많은 조건들이 요구된다는 것은 완전한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절대거룩성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이 절대 거룩성때문에, 죄인된 인간들 스스로는 그 분께 나아갈 자격도 없고 어떻게 나아갈지 아이디어 조차가 없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말씀에 의하면 아론의 아들이었던 아빕과 나다후가 제사장들로서 여호와 앞에 죽었다란 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으로 임명된지 불과 몇 일 만에 죽은 것입니다. 이들은 제사장으로 임명받기 전에, 자신들이 드려야할 제사들과 제물들에 대한 법, 제사장들로서 감당해야할 의무들 (레위기)을 교육받았었습니다. 이 들이 섬길 때 사용하도록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만든 의복과 장식들이 공들여 준비되었었고, 자기 자신들의 죄를 속하기 위한 예물을 드리는 것을 포함해서 (레위기 8:34) 1주일에 걸친 (밖에 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성막안에서) 임명식을 걸쳐 제사장으로 임명되었던 것입니다 (레위기 8장)
이렇게 과정과 준비를 통해 제사장으로 임명되었지만, 향을 피우는 일에 있어서 제단의 불을 사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 갖 제사장이 된 이들의 조그마해 보이는 실수가 용납이 안되었다는 사실이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적당주의가 용납이 안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나 수단을 갖고 그 분에게 나아가거나 섬기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직 그 분이 제시한 방법 대로 그리고 그분이 제공하신 수단을 갖고 나아가고 섬겨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제시하시고 스스로 마련하신 방법을 통해서만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공로로 물질로 노력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있다고 가르키지만, 그리고 어떤 경우는 하나님의 것과 인간의 것을 적당히 섞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르키지만, 성경은 결국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인간들에게 그분에게 대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유일한 방법과 수단을 하나님 자신이 마련하셨다고 선포합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 복음 14: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 (딤전 2:5)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상실된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간의 능력과 아이디어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또 어떻게 대면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인간은 존재치 않기때문입니다. 어떻게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아이디어는 하나님께서 만이 알고 계십니다
또, 이렇게 철저히 준비되어보였던 아답과 나비후가 제사장들로서 죽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하는 제사장들이나 제사제도의 불완전성을 명백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긴 하였지만, 인간들이 만든 성막에서 제사장들이 제물을 드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꼐 나아간다는 것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시한 이 이스라엘의 제사제도는 앞으로 오게될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완전한 제사방법의 그림자로 보여주신 예표였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히 10:1)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성전되시며 (요 2:21) 온전한 대제사장으로 자신을 제물로 삼아 단 한번 온전한 제사를 드리므로 (Once for all) 이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시므로 죄인인 인간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히브리서 9, 10장) 이 복음을 날마다 묵상하며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도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 (롬 15:16)를 감당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