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순종, 남편의 존중 (베드로전서 3:1 - 3:7) 7/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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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믿는 아내는 마음을 온유하게 하며 그 행위를 정결케 함으로써 남편이 자신의 행위를 보고 돌이켜 구원을 얻게 해야 합니다. 남편은 연약한 그릇인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귀히 여겨야 합니다.
☞ 아내 된 자들아
1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1 Wives, in the same way be submissive to your husbands so that, if any of them do not believe the word, they may be won over without words by the behavior of their wives,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2 when they see the purity and reverence of your lives.
3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3 Your beauty should not come from outward adornment, such as braided hair and the wearing of gold jewelry and fine clothes.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4 Instead, it should be that of your inner self, the unfading beauty of a gentle and quiet spirit, which is of great worth in God's sight.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5 For this is the way the holy women of the past who put their hope in God used to make themselves beautiful. They were submissive to their own husbands,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6 like Sarah, who obeyed Abraham and called him her master. You are her daughters if you do what is right and do not give way to fear.
☞ 남편 된 자들아
7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7 Husbands, in the same way be considerate as you live with your wives, and treat them with respect as the weaker partner and as heirs with you of the gracious gift of life, so that nothing will hinder your prayers.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전후서는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글이라고 알려져있음에도
이렇게 남편과 부인의 관계를 언급했다는 것이 인상깊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외부적으로 어려운 극한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부부관계가 이토록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남편으로서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는 말씀이 다시 한번 눈에 뜨이는 말씀입니다.
아내와 무식함에 따라 동거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잘모르고 아내와 함께사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자랑거리라도 되는 양 생각했던 자신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이 단지 나와 아내와의 관계뿐 아니라, 나의 기도생활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를 보여줍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아내와의 관계성 속에서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올바로 될 수 없다는 말이겠죠. 나는 항상 내 아내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아주 중요한 것이지만, 왜 아내만은 예외로 생각하는지..
물론 아내를 다른 사람들보다 덜 사랑하기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아내를 내 몸처럼 생각해서인가?라고도 생각해보지만 혹은 너무 가깝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해보지만 그것이 내 아내를 소홀히 대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본문 말씀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내식대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식해서 할 수 없이 무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한다면, 배워야겠고
알면서도 무식하게 아내와 동거한다면, 회개해야겠고
그 중간이라면, 배우기도하고 회개도하고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이다란 생각으로 눈을 떳는데
아내가 어떤 자인지 또 무엇을 필요로하는지 그 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는 것 상당히 중요한 문제임을 주님께서 말씀해주시네요.
"저는 더 연약한 그릇" - 쉽게 상처 받을 수 있고 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겠죠.
" 나의 아내가 생명의 은혜를 함께 유업으로 받을 자" - 몇십년이 아니라 영원토록 주님 안에서 함께 살 동료입니다. 서로가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입니다.
이 사실이 제 마음을 기쁘게 해줍니다. 그러나 또 책임을 잘 감당해야겠지요.
공부도 해야겠고 -아내의 말을 경청해서 들어야겠고
또 잘하는 분들에게서 본받고 배워야겠고
또 기도도 하겠습니다.
아내와 영원토록 주님의 나라에서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이은경님의 댓글
이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이 두 구절을 통해 제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아내 자신이 겉모습 보다는 속사람을 가꾸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더욱 애쓰고 노력해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또한 아내로서 남편을 바라봄에 있어, 꼭 남편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을 바라봄에 있어,
그 사람의 외모, 능력, 벌이, 지위와 같은 외적 조건으로 판단을 하거나
무시하고 무례히 행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가르쳐주시고 있는 구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열심히 연습하는,
또한 다른 이들의 숨은 사람을 잘 살피고 세워줄줄 아는,
그런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