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고난, 세상의 환난 (베드로전서 4:12 - 4:19) 7/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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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불 시험과 같은 고난이 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받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 받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창조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 고난을 기뻐하라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2 Dear friends, do not be surprised at the painful trial you are suffering, as though something strange were happening to you.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3 But rejoice that you participate in the sufferings of Christ, so that you may be overjoyed when his glory is revealed.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4 If you are insulted because of the name of Christ, you are blessed, for the Spirit of glory and of God rests on you.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5 If you suffer, it should not be as a murderer or thief or any other kind of criminal, or even as a meddler.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6 However, if you suffer as a Christian, do not be ashamed, but praise God that you bear that name.
☞ 심판의 때를 준비하라
17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17 For it is time for judgment to begin with the family of God; and if it begins with us, what will the outcome be for those who do not obey the gospel of God?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
18 And, "If it is hard for the righteous to be saved, what will become of the ungodly and the sinner?"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찌어다
19 So then, those who suffer according to God's will should commit themselves to their faithful Creator and continue to do good.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전장에서 베드로사도는 비슷한 말씀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3:14)
자신의 아들도 아끼시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대로 그이 백성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또 억울함을 당하게하시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복을 우리들의 잣대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 의하면 욕받고 고난을 받더라도 그것이 의를 위한 것이며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면 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욕받고 고난받는 것 자체가 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는다면 그 것은 수치지 복이 아닙니다.
욕을 받든 칭찬을 받던 고난을 받던 편안한 가운데 지내던 의를 위한 삶이 아닌 것은 주님을 위한 삶이 아닌 것은 저주요,
반면 욕을 받든 칭찬을 받던 고난을 받던 손해를 보던 편안한 가운데 지내던, 의를 위한 삶은 주님을 위한 삶은 복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의로운 삶도 인간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혹은 하나님의 뜻이 의라고 배웠습니다. 사나 죽으나 그 분의 뜻 안에 그 분의 이름을 위하여 사는 것 그 것이 복이요 그 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인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을 올바로 헤아리며 주님의 뜻대로 하루를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사느냐가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세상과는 기준이 너무 달라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이기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낭패를 봐도, 시련을 당해도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삶이라면 기뻐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라고 말한것은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는 삶에서 나온 것들인고로,
스스로 자초한 고난이므로 부끄러운 고난이 될것입니다.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이 두렵습니다.
다만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께 의지하고 의존하며 살아가며
주님의 긍휼을 바라보고 살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눈이 두렵습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2 Dear friends, do not be surprised at the painful trial you are suffering, as though something strange were happening to you.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3 But rejoice that you participate in the sufferings of Christ, so that you may be overjoyed when his glory is revealed.
14 너희?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4 If you are insulted because of the name of Christ, you are blessed, for the Spirit of glory and of God rests on you.
여기에서 "시련"은 peira라는 헬라어의 파생어로서 "어떤 것을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성도에게 다가오는 불시험은 마치 쇠를 불 속에 넣어 달구어서 강철을 만드는 작업을 연상하고 쓴 것이라고 믿어집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성도로서 마귀가 지배하는 죄악 세상 가운데서 그들과는 전혀 다른 인생길을 가는 것 자체가 시험이요 연단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곧 마귀와의 싸움이며 영적인 전투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서가 쓰여질 당시에는 성도로서 사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건 시험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환경으로 부터 오는 모든 도전과 핍박에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면 그 믿음이 가짜로 판명될 수 밖에 없던 시기이었기에 말입니다. 쇳덩어리는 불에 넣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빨갛케 달아오를 뿐이지요. 그러나 다른 것은 불타 없어지고 맙니다. 이것이 연단입니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본문은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진실성에 도전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소위 시험당한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내용을 들어보면 주님 앞에 죄송하기 짝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정말 시험 같지도 않은 시험 때문에 넘어지고 자빠지는 것이 대부분이요, 비 인격적으로 꼬부라지고 삐져버린 감정 싸움 끝에 이 교회를 나와서 저 교회로 가고 또 다른 교회로..... 끝내는 법정가는 것기 까지도 서슴치않는..... 정말 어지럽고 혼탁한 풍토가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쳐야 했던 시험, 예수님께서 침례 직후에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십자가를 앞에 놓고 겟세마네에서의 시험, 심지어 십자가에 달리신 상태에서도 당하셨던 시험... 생명을 걸고 씨름을 하는 것, 성경은 이런 것을 "불시험"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사람들은 그야말로 하찮은 일에 함부로 "시험"이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영광으로 임하실 때에 그 앞에 보고드릴 만한 시험 만이 진정한 시험입니다. 그리고 소위 그 시험이라는 것을 도리어 기쁨으로 감당해서 승리하였을 때만 그것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믿은 후 이런 류의 시험을 몇번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마다 주님께서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친히 붙들어 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이루어진 주님의 승리임을 고백합니다. 그뿐 아니라 이러한 시험을 통해서 주님은 저의 인생에 특별한 뜻을 두셨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인생에 각각 특별한 뜻을 두시듯이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불시험을 통과하면서 연단되어 더욱 차원 높은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불시험 중에도 역설적으로 우리의 내면에는 기쁨이 충만하게 마련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