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이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십니다 [ 히브리서 5:1 - 5:14 ] 9/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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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들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직접 나아가실 수 없고 사람들도 하나님에게 직접 나아갈 수 없는 상황때문에,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을 세우셨습니다. 이 제사장들 중에서도 특별히 대제사장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신해서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구약의 법에 의하면,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자가 대제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면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 것이 구약에 속한 대제사장들이 갖고 있었던 한계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키면서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 6:46)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을 대면한 자로서 자신을 밝히신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에 속한 대제사장들로서 하나님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온전히 드러낼 수 있었던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대제사장들이 다른 일반인과 심지어 다른 제사장들과는 다른 특별한 옷을 입으므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드러내었다고 (reflect)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온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죄를 위해 속죄제를 드려야했던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하나님을 보신 분으로서 뿐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을 드러내는 온전한 대제사장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한복음 14:9)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아는 자가 바로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아는 자요 본 자라고 밝히시므로, 자신이 절대적으로 정확하게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분임을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요한복음 14:7)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하나님의 본체대로의 모습”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선포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또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놀라운 특권을 항상 누리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