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과는 화평함을 [ 히브리서 12:14 - 12:29 ] 9/28/2014
페이지 정보
본문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30/2010
복음 (신약)을 받아들이고 이미 그리스도인이된 수신자들에게, 히브리서 기자는 “여러분이 이른 곳은 …. 이 아니고, ….입니다.”라고 선포합니다: v. 18. You have not come to a mountain that can be touched…. V. 22. But you have come to Mount Zion, to the heavenly Jerusalem, the city of the living God.
그리스도인들이 이른 곳은,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곳, 일시적인 것, 그림자와 같은 곳, 두려운 곳, 흔들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시온 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인 하늘의 예루살렘”에 이르렀다고 선포합니다. 아브라함이 희망하던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세우실, 튼튼한 기초를 가진 도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히 1:10)
이 사실이 제 마음을 흥분케하는 것은 시제입니다. 현재완료형입니다 – You have come. 이미 복음을 받아들일 때 그 곳에 이르렀고 지금도 그 곳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곳은 하나님이계시고 예수님이 계시고 천사들과 성도들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은혜의 자리입니다. 아브라함과 믿음의 선배들이 바라던 그 굉장한 자리에 우리가 이미 이르렀다는 굉장한 사건말입니다.
이런 굉장한 특권을 누리는 그리스도인들이기에 함부로 살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렇게도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하고서, 어떻게 그 보응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경고이기도합니다. (히 2:3)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의 댓가로 이런 은혜의 자리에 들어오게되었다는 것은 죄를 맘대로 지어도되는 특권을 얻은 것이 아니라, 구원에 합당한, 은혜에 합당한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경건함과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녀라면, 하나님을 실망시키고싶지 않은 두려움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려고 합니다"란 바울의 말이 생각납니다. (고후 5:11) 이 것이 경건 (fear of God)일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바울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그러나 바울은 덧붙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 빌 2:11,12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 1:6
은혜 안에 산다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필요하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그 분의 말씀에 대한 존경과 경외로 주님을 섬기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