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 전도서 4:1-6 2022년 12월 4릴 (주)
본문
억압, 수고, 우정
1 나는 또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억압을 보았다. 억눌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도,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억누르는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는데,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2 그래서 나는, 아직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는, 이미 숨이 넘어가 죽은 사람이 더 복되다고 말하였다.
3 그리고 이 둘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1)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 일을 못 본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4 온갖 노력과 성취는 바로 사람끼리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5 "어리석은 사람은 팔짱을 끼고 앉아서, 제 몸만 축낸다"고 하지만,
6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
Oppression, Toil, Friendlessness
4:1 Again I looked and saw all the oppression that was taking place under the sun:
I saw the tears of the oppressed— and they have no comforter; power was on the side of their oppressors— and they have no comforter.
2 And I declared that the dead, who had already died, are happier than the living,
who are still alive.
3 But better than both is the one who has never been born, who has not seen the evil that is done under the sun.
4 And I saw that all toil and all achievement spring from one person’s envy of another. This too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5 Fools fold their hands and ruin themselves.
6 Better one handful with tranquillity than two handfuls with toil and chasing after the wind.
1 나는 또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억압을 보았다. 억눌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도,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억누르는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는데,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2 그래서 나는, 아직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는, 이미 숨이 넘어가 죽은 사람이 더 복되다고 말하였다.
3 그리고 이 둘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1)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 일을 못 본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4 온갖 노력과 성취는 바로 사람끼리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5 "어리석은 사람은 팔짱을 끼고 앉아서, 제 몸만 축낸다"고 하지만,
6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
Oppression, Toil, Friendlessness
4:1 Again I looked and saw all the oppression that was taking place under the sun:
I saw the tears of the oppressed— and they have no comforter; power was on the side of their oppressors— and they have no comforter.
2 And I declared that the dead, who had already died, are happier than the living,
who are still alive.
3 But better than both is the one who has never been born, who has not seen the evil that is done under the sun.
4 And I saw that all toil and all achievement spring from one person’s envy of another. This too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5 Fools fold their hands and ruin themselves.
6 Better one handful with tranquillity than two handfuls with toil and chasing after the wind.
박천민님의 댓글
4:1-3 "나는 또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억압을 보았다. 억눌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도,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억누르는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는데,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2 그래서 나는, 아직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는, 이미 숨이 넘어가 죽은 사람이 더 복되다고 말하였다. 3 그리고 이 둘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 일을 못 본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전도자는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 이미 숨이 넘어간 자가 더 복된자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숨이 넘어가 죽은 자보다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가 더 낫다고 평가한다.
세상에 온갖 억압이 있고, 억압을 당하는 자를 위로하는 자가 없다는 것을 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문제는 단지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사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사랑과 돌봄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 만을 아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인생은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어느 세대건 가족 간에, 친구 간에, 연인간에 사랑이 있었겠건만, 요한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으므로,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한다. (요일 3:16) 자기의 목숨을 버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까지, 우리는 사랑을 알 수 없다는 말슴이다. 분명 어느시개도 사랑이 있었겠건만 그 것은 내자식, 내부모 내 형제 내 친구 등등 나 중심적인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랑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희생적인 사랑, 아가페 사랑을 베풀므로 구원을 경험한 그의 백성들은 사랑을 알게되고, 그 분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선포한다. (요일 3:16) 그 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일 4:19). 그 분의 사랑을 알고 믿는 자들은 (요일 4:16) 어둠과 죄의 세력에 눌림 받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므로, 소망의 빛을 역할을 하는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