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을 위한 기도" 마태복음 18:11-20 2023년 3월 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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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눅 17:3)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The Parable of the Wandering Sheep
10 “See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tell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see the face of my Father in heaven. [11] [a]
12 “What do you think? If a man owns a hundred sheep, and one of them wanders away, will he not leave the ninety-nine on the hills and go to look for the one that wandered off? 13 And if he finds it, truly I tell you, he is happier about that one sheep than about the ninety-nine that did not wander off. 14 In the same way your Father in heaven is not willing that any of these little ones should perish.
Dealing With Sin in the Church
15 “If your brother or sister[b] sins,[c] go and point out their fault, just between the two of you. If they listen to you, you have won them over. 16 But if they will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so that ‘every matter may be establish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d] 17 If they still refuse to listen,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they refuse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treat them as you would a pagan or a tax collector.
18 “Truly I tell you,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19 “Again, truly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they ask for, it will be done for them by my Father in heaven. 20 For where two or three gather in my name, there am I wit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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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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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께서 길을 잃은 양 한 마리에 대한 비유를 하실 때는, 이미 자신께서 예루살렘에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실 것을 두번 말씀하신 이후였다. (마 16:21; 17:23) 또, 요한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두시고 본인을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신다. (요 10:11)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던 자들이다.” (이사야 53:6) 에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 양들을 살리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 길을 잃고 내 멋대로 방황하던 양이 바로 나였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이 길 잃은 양처럼,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의 기준을 떠나 제 멋대로 살며, 하나님에게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임을 아신다. 예수님은 바로 이 죄인들을 찾기 위해서 오셨고, 하나님과 잃어버린 관계성을 회복하도록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감수하신 분이시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이런 예수님의 죄인을 향한 심정에 동의하고 따른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세상의 관점으로 다른 사람들을 보지 않고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다. (고후 5:14) 내가 회개를 한다거나 다른 이들과 화해한다는 것은 그들을 세상의 관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눈으로 본다는 것이요, 또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도 역시 다른 사람들을 주님의 관점으로 보겠다는 결단에 근거한다.
주님의 은혜가 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관점도 지배하기를 기도한다. 얄팍한 자기 의의 기준이나 세상적인 안목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목자의 심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나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일이나 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만 가능한 일임을 다시 실감해본다. 그 분이 나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주여,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셔서, 그 사랑으로 강권함 받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목자의 심정을 저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