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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위험 [ 역대하 18:1 - 18:11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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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아합과 사돈을 맺은 여호사밧이 연합해서 길르앗 라못을 치자는 아합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이때 여호사밧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합니다. 아합은 자기에게 좋지 않게 예언하는 미가야를 제외한 선지자 400명을 모아서 승리의 예언을 듣습니다.

☞ 여호사밧과 아합의 동맹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1 Now Jehoshaphat had great wealth and honor, and he allied himself with Ahab by marriage.
2 두어 해 후에 저가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아합에게 나아갔더니 아합이 저와 종자를 위하여 우양을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더라
2 Some years later he went down to visit Ahab in Samaria. Ahab slaughtered many sheep and cattle for him and the people with him and urged him to attack Ramoth Gilead.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3 Ahab king of Israel asked Jehoshaphat king of Judah, "Will you go with me against Ramoth Gilead?" Jehoshaphat replied, "I am as you are, and my people as your people; we will join you in the war."

☞ 400명의 거짓 선지자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소서
4 But Jehoshaphat also said to the king of Israel, "First seek the counsel of the LORD."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인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5 So the king of Israel brought together the prophets--four hundred men--and asked them, "Shall we go to war against Ramoth Gilead, or shall I refrain?" "Go," they answered, "for God will give it into the king's hand."
6 여호사밧이 가로되 이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6 But Jehoshaphat asked, "Is there not a prophet of the LORD here whom we can inquire of?"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오히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저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저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7 The king of Israel answered Jehoshaphat, "There is still one man through whom we can inquire of the LORD, but I hate him because he never prophesies anything good about me, but always bad. He is Micaiah son of Imlah." "The king should not say that," Jehoshaphat replied.
8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로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8 So the king of Israel called one of his officials and said, "Bring Micaiah son of Imlah at once."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9 Dressed in their royal robes,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king of Judah were sitting on their thrones at the threshing floor by the entrance to the gate of Samaria, with all the prophets prophesying before them.
10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0 Now Zedekiah son of Kenaanah had made iron horns, and he declared, "This is what the LORD says: 'With these you will gore the Arameans until they are destroyed.' "
11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1 All the other prophets were prophesying the same thing. "Attack Ramoth Gilead and be victorious," they said, "for the LORD will give it into the king's hand."

종자(從者, 2절) 따라다니며 시중드는 사람


 


본문 해설
☞ 여호사밧과 아합의 동맹 (18:1~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바라셨기에 우상을 섬기는 이방 사람들과 혼인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신 7:3~4). 그런데도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아합의 딸을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아합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해서 북 이스라엘에 바알 숭배를 도입한 매우 악한 왕입니다(왕상 16:31). 말이 북 이스라엘의 왕이지, 영적으로는 우상을 섬기는 이방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런 아합의 딸 아달랴를 장차 유다 왕이 될 여호람의 아내로 삼은 것은, 이후의 역사가 증명해 주듯이 엄청난 실수였습니다(22:10).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인간관계는 또 다른 악을 끌어들입니다. 바알을 섬기는 아합과 사돈지간이 된 여호사밧이 군사 동맹까지 맺은 것입니다.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하면 세상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마련입니다.

☞ 400명의 거짓 선지자 (18:4~11)
아합이 모은 400명의 선지자가 똑같은 메시지를 전했지만 그것은 영적 어둠의 단면을 드러낼 뿐입니다. 길르앗 라못을 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 어떤지 알아보자는 여호사밧의 건의에 아합은 즉시 400명의 선지자를 모았습니다. 아합은 자기 마음에 거슬리게 예언하는 선지자를 미워하고 배척했기 때문에 그 400명은 모두 아합이 듣기 좋은 예언만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나 거짓 선지자의 예언에 넘어가는 사람이나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자기 욕심에 붙들려 그 생각을 선포할 때 그것이 거짓 예언이 됩니다(렘 23:16). 내 의견을 지지하는 사람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요 7:17).


● 내가 나누고 있는 교제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교제가 있습니까?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내 마음에 드는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고 무조건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합과 동맹한 여호사밧처럼 저 역시 알지 못하는 가운데 죄악과 타협한 일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늘 믿음 안에서 바르고 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인도해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천기누설은 없다
점쟁이와 무속인들은 광고 문구에다 ‘천기누설’이라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벌받을 각오를 하고 천기를 알려 주겠다는 것입니다. 샤머니즘의 문화에 젖어 있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뜻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미래에 대한 보험쯤으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살다가 필요할 때에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에게 하나님은 결코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함부로 성찬에 임해서는 안 되듯이, 평소 자신의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지향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평소에 이미 명백하게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는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과 동행한 자이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명백하게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받을 줄 알아야 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기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일이므로 즐거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도 이런 사람이 누리는 평안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이런 자들에게 쏟아 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는 지혜롭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분별력을 길러 왔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뜻인가, 하나님 뜻인가」/ 정요석
한절 묵상 ☞ 역대하 18장 7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모든 신자는 ‘일단 그 뜻을 발견하면 거기에 순종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분의 뜻 앞에 내 생각이나 소망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진리보다 자기 자신을 우월하게 여기는 사람들, 혹은 받아들이기 원하는 바를 자신이 자유로이 선택하거나 골라잡을 수 있다고 단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단호히 도전하셨습니다.
그랜트 오스본/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박경수 교수의 이야기 교회사

☞ 청교도의 자기성찰

청교도란 16세기 종교개혁 와중에 잉글랜드에서 나타난 개신교의 한 분파이다. 이들은 잉글랜드 국교회의 개혁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하나님 말씀에 따른 더욱 철저한 개혁을 요구했다. 잉글랜드 국교회 측에서 볼 때 이들은 교회의 정화를 주장하면서 계속해서 트집을 잡고 까탈을 부리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비꼬아 청결을 주장하는 자, 즉 청교도(Puritan)라고 불렀다. 이처럼 처음에 부정적인 뜻으로 붙여진 이 이름을 당사자들은 오히려 ‘말씀에 합당하게 교회를 정화시키려는 사람들’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스스로를 청교도로 자처했다. 후에 이들은 잉글랜드를 떠나 뉴잉글랜드(미국)로 이주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새로운 도시를 세우고자 했다.
청교도들은 무엇보다 자기성찰에 철저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청교도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자신의 내면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자기성찰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자기성찰을 통해 매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제기하면서 자신의 삶이 그리스도의 뜻과 일치되는지 점검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요 수단이 되는 것은 성경이다. 자기성찰이란 다름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김질해 자기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하고도 온전한 규범으로 삼는 것이다. 청교도들은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라는 말씀에 따라 성경을 ‘주야로 묵상’(시 1:2)했다.
자기성찰은 스스로 죄를 발견하고 깨닫게 함으로써 겸손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자기성찰을 통해 청교도들은 내면에 숨어 있는 죄가 밖으로 표출되기 전에 뿌리 뽑으려고 했다. 이것이 유명한 청교도들의 ‘죄 죽이기’ 과정이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라는 바울의 고백이 곧 청교도의 고백이었다. 자기성찰은 죄를 깨닫게 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한다. 청교도들은 성경이라는 진리의 거울에 자신의 내면을 그대로 비춰 보면서 자기의 죄를 죽이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분투했다. 이런 점에서 자기성찰은 거룩함에 이르는 첫걸음이 된다.
청교도들은 누구보다도 많은 기록을 남긴 사람들이다. 자기성찰을 위해 매일 일기나 편지, 혹은 자서전을 기록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철저히 QT를 하면서 QT 노트를 작성했던 사람들이 바로 청교도들인 것이다. 청교도들이 남긴 방대한 일기와 편지, 자서전들은 이들의 경건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박경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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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

유다의 왕들 중에 가장 하나님을 잘 섬겼던 왕들 중의 하나였던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에 앞장섰던 아합이 어떻게 함께 연합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단지 친하게 지내는 정도가 아니라 사돈지간이 될만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이헐게 가까운 관계로 인해, 결국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바알상을 모시게되는 비극이 초래되게되었습니다.
물론 여호사밧의 며느리가된 아합의 딸 앗달리야가 주동이 되어행한 짓이었습니다.

앗달리야는 아예 다윗혈통의 모든 유다왕들 후손들을 죽이므로 다윗의 후손을 통해 그의 나라를 영원토록 지속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에 전면적으로 도전했던 여인입니다.

내가 오늘 누구와 연관하고 있는가가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란 것을 생각해봅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면 그 친구들을 보면 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도하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은 믿음을 중심으로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믿음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그리고 성장하여 믿음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기도하며 준비해야할 줄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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