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달려간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간다고 고백합니다.
☞ 가장 가치 있는 것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0 I want to know Christ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the fellowship of sharing in his sufferings, becoming like him in his death,
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1 and so, somehow, to attain to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 붙들린 바 된 그것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been made perfect,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3 Brothers, I do not consider myself yet to have taken hold of it.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is behind and straining toward what is ahead,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14 I press on toward the goal 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 heavenward in Christ Jesus.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5 All of us who are mature should take such a view of things. And if on some point you think differently, that too God will make clear to you.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6 Only let us live up to what we have already at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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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 ☞ 가장 가치 있는 것 (3:10~11)
바울의 가치관은 그리스도 안에서 근본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세상에서 자신을 높여 줄 만한 것이 가장 귀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와 그분 안에서 은혜로 값없이 얻은 의가 가장 귀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는 더 깊이 알아 가고자 하는 새로운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가 알고자 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부활의 능력’과 ‘고난에 참여함’입니다. 바울은 이 세 가지에 관해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추상적 지식이 아니라 동화(同化)적 차원의 지식을 갈망합니다. 곧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10절)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동체(同體)화되어 가기’를 원합니다. 참된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자기 비움, 십자가를 짐, 자기 부인)과 부활(성령의 열매, 하나님의 영광)에 동체화되어 가고자 하는 갈망이 있습니다.
☞ 붙들린 바 된 그것 (3:12~16)
바울은 자신의 삶의 모습을 가리켜 ‘좇아가노라’(12, 14절)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표적(또는 사냥감)을 향해 집요하게 추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은 무엇을 그렇게 집요하게 좇아갔을까요?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근거 위에서 내가 잡으려고’라고도 읽을 수 있습니다. ‘잡힌 바 된 그것’이 출발점이 될 수도 있고 목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울의 목표는 그리스도께 온전히 사로잡힌 상태, 곧 그분이 그를 온전히 주장하시는 상태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이미 얻었다거나 이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가지신 소망, 곧 그분이 우리를 온전히 다스리시는 것을 새 소망으로 붙잡습니다.
● 늙어서 죽어 가는 것과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체화되어 가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살아가려 힘씁니까?
● 내가 붙잡으려고 좇아가는 인생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내 삶을 향해 가지고 계신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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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 |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부르심의 상을 위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순간순간 세상을 향해 푯대를 바꾸지 않고, 하늘의 푯대만을 향해 전심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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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매일의 삶 가운데서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고 또 그것으로 고난에 동참하고 승리하는 역동적인 삶을 위해서 도전하는 바울의 신앙의 모습이 곧 이 어려운 때를 지나가는 우리들 자신의 삶이 되어야함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진행형이 우리들의 믿음의 삶에 있어서 분명한 것이 있어야하겠습니다.
-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장차 주님께서 부터 상급을 받는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I press on toward the goal...........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오늘도 전진하며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