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광, 나의 기쁨은 무엇인가? (20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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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와찬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앨범 : 전하세예수2)
찬 송 가: (513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 차도)
1.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차도 주가 즐겁게 하시리라 아침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 지고 가라
2. 때를 따라서 주시는 은혜로써 갈한 심령에 힘을 얻고 주가 언약한 말씀을 기억하고 너 십자가 지고 가라
3. 네가 맡은 일 성실히 행할 때에 주님 앞에서 상 받으리 주가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너 십자가 지고 가라
[후렴]
즐거운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 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픈 마음이 위로받네
(경배와찬양)
너 어디 가든지 순종하라 너 어디 있든지 충성하라 주 너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라/ 나 어디 가든지 순종하리 나 어디 있는지 충성하리 주 나의 하나님 왕 되신 주 영원히 주님만 찬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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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13 - 2:20
[오늘의 말씀 요약]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그분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불어 닥친 핍박으로 인해 잠시 교회를 떠나 있지만, 그에게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소망이고 기쁨이며 자랑스러운 면류관입니다.
☞ 고난의 열매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13 And we also thank God continually because, when you received the word of God, which you heard from us, you accepted it not as the word of men, but as it actually is, the word of God, which is at work in you who believe.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14 For you, brothers, became imitators of God's churches in Judea, which are in Christ Jesus: You suffered from your own countrymen the same things those churches suffered from the Jews,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5 who killed the Lord Jesus and the prophets and also drove us out. They displease God and are hostile to all men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함을 저희가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느니라
16 in their effort to keep us from speaking to the Gentiles so that they may be saved. In this way they always heap up their sins to the limit. The wrath of God has come upon them at last.
☞ 진실한 사랑의 관계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7 But, brothers, when we were torn away from you for a short time (in person, not in thought), out of our intense longing we made every effort to see you.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 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
18 For we wanted to come to you--certainly I, Paul, did, again and again--but Satan stopped us.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19 For what is our hope, our joy, or the crown in which we will glory in the presence of our Lord Jesus when he comes? Is it not you?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20 Indeed, you are our glory and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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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해설
☞ 고난의 열매(2:13~16)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말씀의 능력은 성도가 환난에 처해 있을 때 그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아’(14절) 고난을 이겨 낸 것을 칭찬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은 집요하게 복음 전파를 방해했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심판 날에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성도들은 자신들이 겪은 고난과 선행에 대해 그 상을 받습니다.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 진실한 사랑의 관계 (2:17~20)
성도 간의 사랑은 친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헤어지기 싫어하고 옆에 있어도 보고 싶어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그런 자신의 친밀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남녀가 결혼하면 평생을 함께하지만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면 그 관계도 끝이 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영원토록 천국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따라서 이 땅에서부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도 간의 관계는 인간관계 그 이상이며 영적 싸움에 해당됩니다. 사탄은 언제나 성도들 사이에 개입해 싸움을 붙이고 불화를 조장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나고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성도입니다. 성도들은 서로에게 소망이고 기쁨이며, 자랑스러운 면류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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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세이
☞ 흥미로운 역설
20세기에 순교한 그리스도인의 수는 지난 1,900년 동안 순교한 그리스도인의 수를 합한 것보다 많으며, 지금도 유혈이 감소되고 있지 않다. 유대인들의 고난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독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들의 고난은 이미 4,000년 전에 시작돼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한 일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이 사람들, 대대로 지독한 고난에 시달린 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앞장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점이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유대인 작가 엘리 위젤(Elie Wiesel)은 나치 정권 당시에 죽음의 수용소에서 함께 몸을 움츠리며 송장처럼 시들어 가던 일단의 유대인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대인들은 집단 수용소에서 ‘대속죄일’(욤 키푸르)을 맞이했다. 그중에 가장 연로한 노인이 일어나 말했다. “용서를 위해, 우리의 많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자 한 사람이 아연실색하며 물었다. “우리 죄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요? 이런 불행을 허락한 이가 누구입니까?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러자 노인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제 기도합시다.” 그 노인은 하나님을 자신이 경험한 범위에 축소시키길 거부하는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쉼을 얻다」/ 마크 부캐넌
☞ 한절묵상
데살로니가전서 2장 14절
하나님의 울타리가 나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이 모든 재난으로부터 항상 보호를 받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울타리는 가시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 주님의 사랑의 보호가 갈보리 언덕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라는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가 머물 가장 안전한 곳은 ‘주님의 뜻 안’입니다. 비록 못에 박혀 피를 흘리는 손바닥의 형상일지라도 주님의 손은 우리의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마이크 메이슨/ 기독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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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 내가 겪는 고난 앞에 힘이 되고 있습니까?
● 믿음의 형제자매와 얼마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까? 주님을 대면할 때 그들과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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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님, 신실한 삶을 살려고 하면 때로 시험과 핍박을 만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없는 평탄한 삶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고난의 삶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불과 한달 안팎되는 만남을 가진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해서,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요, 영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이들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대하면서 어머니처럼 그리고 아버지 처럼 저들을 돌보고 사랑하였습니다. 물론 이 사랑은 목숨을 아끼지 않을 정도의 희생적인 사랑이었습니다. (8)
7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물론 이들을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으로 여길 수 있었던 것은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13
주 안에서 진정으로 이들을 사랑하게되니까 "자신들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이란 생각을 갖게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귀한 존재들이요 자신들의 운명과 관계 있는 자들이니까요.
이런 표현을 보면서 우리 교회에 속한 젊은 학생들을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들은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 자랑이 되었던 것을 우리 모두가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도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베푼 진한 사랑으로, 부모와 같은 사랑으로, 우리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는 존재로 저들을 사랑하고 돌보아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자랑이요 영광인 저들과의 관계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너무나도 귀한 학생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