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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10-16  망가진 가정
오늘 본문 10절부터  16절까지 제일 많이 반복되는 단어는 거짓이라는 말입니다. 네번 나오고 있습니다.  10절, 11절, 15절, 16절.  그럼 무슨 거짓을 행했습니까? 
두가지 거짓을 행했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거짓 첫째는요,  “하나님께 행하는 거짓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대로 하면, 이방신의 딸들과 결혼했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집안에 받아 들임으로  하나님께 거짓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왜, 이방신의 딸과 결혼을 금지하십니까?  느헤미야서 13:26 은 솔로몬 이야기를 하면서 솔로몬의 우상숭배가 그의 결혼 때문이었음을 언급합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예수 믿는 커플이었든, 아니면 불신상태에서 결혼하셔서 나중에 예수 믿게 되셨든, 상관없습니다.  지금 믿는 신자인 내 가정에 혹시 우상숭배의 모습이 있지는 않느냐 이것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이 “가짜 신들” 이라는 책을 쓰셨습니다.  한국어 제목은 “내가 만든 신” 이라는 제목입니다. 거기 보면 우리 신자의 삶 가운데 생길 수 있는 우상을 6가지로 규정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내 평생 소원, 사랑 (예수 그리스도 외의 사랑), 돈, 성취감, 권력, 은혜 없는 가짜 복음

이런 것을 내 집안에 들이는 일이 하나님을 향한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질 때, 이런 일들이 우리 가정 안에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거짓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거짓 두번째는 아내에게 행한 거짓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조강지처를 버리고 이혼하는 일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혼은 오늘 날의 이혼과 같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당시에 이혼은 남자들이 일방적으로 하는 거에요. 여인들에게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남자들이 어느 날 자기 아내를 버리면 그게 이혼인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날 이혼과는 다른 이야기인 것입니다.
 16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아내를 버리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말 2:16).  자기의 쾌락을 위해서 조강지처를 학대하고 버리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있어서는 안 되는 거짓이라는 말씀인 것 입니다.
여기 16절에 옷으로 학대를 가린다는 말은,  아내들을 폭행하고 학대하고,  교회 와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꾸미고 가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학대하고 폭행하다가, 아내를 버리면, 그 아내들의 모습이 13절입니다.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물론 이 구절은 두가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정에서 아내에게 거짓과 폭력을 행하면서도, 나는 안그런 척, 교회에 와서는 아주 경건한 척 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예배하는 가증스런 모습을 표현한다는 해석입니다. 둘째는, 그렇게 가정에서 남편들의 거짓과 폭력에  시달리는 여인들이,  의지할 곳이  없으니 성소에 와서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기도한다는 뜻이에요.  저는 이 두번째 해석을 따릅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 할 데가 없으니,  제단에 와서 성소에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때마다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기도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내를 버리고 아픔을 주면서,  무슨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느냐 이것입니다.  그래서요,  13절 후반부에 보시면 “봉헌물, 예배를 돌아보지도 않을 거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 말씀 이렇습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다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예,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도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는 자들은  아무리 기도하려고 해도 막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듣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십시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신 그 사랑과 감격을 늘 감사하는 삶 사십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를 귀히 여기는 삶을 회복하십시다.  우리 가정 안에, 자녀들과 손주들까지, 하나님의 언약이 역사하시기를 기도하십시다.
요즘, 이 시대는 가정의 정의부터 망가져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없애려는 사탄의 공격이 극심해지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때에…. 우리의 부부사이가, 자녀들과 나 사이가,  부모 형제의 관계에  주 예수의 보혈이 우리를 덮어주시길 기도하십시다.

내 가정 가운데 혹시 망가진 관계는 없습니까?
내 가족 안에 용서하지 못한 상처가 남아 있지는 않습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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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님의 댓글

no_profile 김동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설교말씀을 다시 들음으로써 다시 결단하고 기도합니다
관계성문제, 저에게도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야 되는걸 알면서도 힘듭니다
기도하게.회개하게,실천해서 서로의 오해를 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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