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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몸을 분별하라” (고린도전서 11:23-29) 1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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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몸을 분별하라” (고전 11:23-29)  11/6/2016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빵을 드시어서 24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5 식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6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그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28 그러니 각 사람은 자기를 살피십시오.  그런 다음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시십시오. 29 주님의 몸을 분별함이 없이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에게 내릴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

1980년도 초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 거의 30살이 다 된 처녀가 서울 광나루에 있는 장로회 신학대학을 홀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박근혜 현 대통령이었습니다.  왜 그녀가  장로회신학대학교 를 선택하여 왔는지 모르지만 그 전 해, 10.26 대통령 시해 사건이 있었고, 양 부모를 다 총탄으로 잃고 홀로 된 박근혜씨, 친한 친구도 없었을 그 녀가 자신을 감싸 줄만한 곳을 찾고 찾다가 혹시하는 기대감으로 신학교를 찾았을 것으로 추측이됩니다. .

그러나 그 녀를 발견한 신학생들은 그녀가 타고온 자동차를 둘러싸고 소동을 벌이며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 조차도 그 외로운 영혼의 처지를 이해하고 맞이 해줄만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 때에 있었던 이 일을 목격하고 알려주신 분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때에, 신학교에서, 신학생들과 한국교회가 함께 그를 맞아주고 눈물 흘려주었다면, 최태민이라는 박수무당과 이렇게 깊은 관계까지 안갔을텐데…”

박근혜 대통령이 왜 최순실이란 분에게 놀아났는가?  그 녀에게 친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녀가 갖고 있던 권력이 친구의 관계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재산이 친구의 관계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그녀 주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었음에도 그 것으로도 친구의 관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시던 날까지 거의 30년을 양노원 생활을 하셨고 항상 통증으로 고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에게 제일 힘든 것은 계속적인  통증이 아니라 고독이라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방에 같이 있는 사람도 있고 간호원도 있고 식사를 갖다 주는 사람 청소하는 등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외로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이 육체적인 고통보다 더 힘든 고통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교회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목사도 있고 집사도 있고 목자도 있고 다른 성도님들도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없다면 고통을 느끼게될 것입니다.    불행히도 고린도 교회가 이런 교회 였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고전 11:17절에 보면 그들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웠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모임이 해로우냐 아니면 이가되냐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모인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를 귀히 여기느냐, 즉 사랑입니다.  아무리 놀라운 찬양이 있고 성경공부와 설교가 있고 기도가 있고 프로그램이 있어도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만찬을 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분명하게 주님의 만찬을 드는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빵을 드시어서 24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5 식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6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만찬을 든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죽으심을 선포하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 절 27절에 그 조건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그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주님의 떡과 주님의 잔을 합당하게 들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고 오히려 주님의 죽음을 경솔히 여기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떡과 주님의 잔을 합당하게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다음 절 28절에 답이 나옵니다. “그러니 각 사람은 자기를 살피십시오.  그런 다음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시십시오.” 주님의 잔을 합당하게 마시려면 자기를 살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29절에 자기를 살피되 구체적으로 무엇을 살필지를 말씀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함이 없이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에게 내릴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

자기 자신을 살피되  주님의 몸을 분별하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하라는 뜻이 무엇인가?  공동번역에는  “주님의 몸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영어성경에는 보니까 주님의 몸을 인식하고 혹은 인정하고라고 (discerning, recognizing, careful regard)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일 이해하기 쉬운 번역 NLT에는 “Honoring the body of Christ”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귀중하게 생각하란 뜻이되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만찬을 들기 전에 자기 자신을 살피는데,  “내 자신이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를 살피라고 말합니다.  교회의 귀중함을 의식치 않고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므로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만찬을 들기 전에 나를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가 결국은 교회가 이토록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엡 5:25)  교회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피로 사신 주님의 소유이기때문입니다. (행 20:28)  교회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시며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이 친히 머리이신 주님의 공동체입니다.  이 지상의 존재하는 모든 교회들의 머리실 뿐 아니라 21세기 침례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교회는 주님이 친히 다스리시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전하도록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시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주님을 귀하게 여기시지 않는 것이요 주님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일이요 심판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말씀합니다. 

이 교회란 공동체를 세상사람들은 보잘 것 없이 여기고 업신여기고 추하게까지 여기더라도 주님께서 가장 귀히 여기시는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주의 몸 (교회)을 분별하라고, 즉 귀하게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자신을 살피되 우리가 교회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는지 살피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갖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는 감명깊은 설교를 듣고 주일예배를 드리고 오는 곳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교회가 성도들 간에 서로에 대한 헌신은 없는 기독교 클럽정도로 변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주술로 홀렸다는 등 그가 무당이라거나 주술사였다는 온갖 소문이 판을 치고 있지만, 실상 최순실씨가 마지막으로 의지한 종교가 기독교였다는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최순실씨는 언니 최순둑씨와 함께 마지막으로 출석하던 A교회에서 2012년과 2013년 신년 서리집사 임명 받았었습니다.  A교회 B 담임목사에 의하면  최순실씨가 이전에 어디서 세례를 받았는지 알지 못하고 어떤 사람인지 개인적으로 거의 알지 못한다고합니다. 누구인지 잘 모르는 사람을 집사로 임명하는 것이 이해 가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교인) 등록해 놓으면 좀 더 좋은 교인이 될까 해서 (서리집사로) 임명했다.  교인이 적을 때여서 한 명이라도 잡아 두려고 한 것이다. 그때는 한 사람이 아쉬웠다"고 대답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B란 목사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동정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의 원칙대로 목회하면 숫자가 적은 교회교회에서는 교인들 다 떠나가고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말 아닙니까?  우선 일반성도는 말할 것도 없고 우선 목사부터 자기 지혜와 능력과 방법으로 교회를 세우고, 그 지혜와 능력이 부족하면 교회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교회를 인간적인 수단에 의해서 세워지고 운행되는 클럽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선 목사부터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란 확신이 없다는 증거 아닙니까? 

우리 교회도 정신차려야합니다. 우리가 많은 분들이 교회식구로 오게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하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좀 더 중요한 것은 과연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의 머리로 모시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교회의 주인이요 그 분을 철저히 의지 하고 있는가?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각자의 삶의 주인이시요 머리이신가를 고민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번 최순실씨와 관련된 박근혜대통령이 야기시킨 혼란된 정국때문에 114명의 보수적인 젊은 목사님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주류 목회자들이 정치권력과 결탁해 선지자적 목소리를 낮춘 결과 오늘날 한반도의 나침반이 바른 방향을 잃어버렸다. 최태민 같은 사이비 목사를 용인하고, 최순실 모녀가 교회 출석과 사이비 점술을 병행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력한 작금의 교회와 교회 세속화  미신화를 깊이 참회한다” 

교회가 예수님의 머리되심을 잊을 때, 교회는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여 세속화되고 미신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모인다고 고백하면서도 교회를 주님의 것으로 생각치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지만, 실은 예배는 단지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교회를 주님께서 피로 사신 주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가정이요 그리스도의 몸으로 생각치 않는다면,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는 것이요  “20 여러분이 한 자리에 모여서 먹어도, 그것은 주님의 만찬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을 분별할 것인가,  귀중히 여길 것인가?  이 대답을 생각하기 위해 고린도 교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였습니까?  고전 11:22절에 보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므로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한 것입니다.  교회가 세속화 미신화되고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므로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는 지를 살펴 볼려면 가난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 가를 보면됩니다.  야고보도 가난한 사람을 업신 여기던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긴 범법자라고 꾸짓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하나님의 가치관을 대신 할 때 교회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한인교회에 가면 파킹랏에 고급차들이 즐비합니다. 물론 부자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가난하게 보이면 무시당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재산의 유무 뿐 아닙니다.  왜 한국사람들은 유독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던 어렸을 때부터 이 것 저 것 재능 교육시키느라고 애들을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면 부모들이 아이들과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좀 더 좋지 않겠습니까?  애들을 잠시도 못 쉬게 적지 않을 돈을 들여가며 이 교육 저 교육 시키는 것은 그런 재능으로 자랑거리를 삼겠다는 것 아닙니까?  교회 내에서
재산정도나 재능이나 그 어떤 세상적인 조건으로 우리가 서로를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면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 교회의 지체들의 관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몸에서 더 약해 보이는 부분이 오히려 요긴하며, 23 몸에서 고귀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체를 우리는 더욱 고귀하게 대하고 볼품없는 부분들을 더 품위 있게 꾸밉니다. 24 반면에 우리 몸 중에서 아름다워 보이는 부분들은 특별히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의 지체들을 함께 모아 부족한 지체들에게 더욱 큰 영광을 주셨습니 다. 25 그래서 우리 몸에 나뉨이 없게 하시고 몸의 여러 지체들이 서로 돌보며 살게 하셨습니다.”  이 것이 교회를 귀하게 여기는 지체들의 모습입니다.

어느 마을에 인형을 무척 좋아하는 제인이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 놀러오신 손님에게 제인은 여러 가지 인형들을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인형을 보고 있던 손님이 갑자기 소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인아! 너는 이것들 중에 어떤 인형을 제일 좋아하니?”
그 물음에 소녀는 입을 꼭 다물고 잠간 생각에 잠겼습니다.

잠시 후 소녀는 손님을 바라보며 “제가 좋아하는 인형을 보여 드릴께요. 그런데 한가지 약속을 해주세요. 제가 인형을 보여드릴 때 절대로 웃지 않겠다구요”라고 말했습니다.
손님은 이상했지만 소녀와 약속하고는 인형을 가져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소녀는 방안에 들어가더니 코는 주저앉고 팔 다리는 다 떨어져 나간 낡은 인형 하나를 들고 나왔습니다. 아저씨는 그 인형을 보며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아! 이 인형을 제일 좋아하는 구나. 그런데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 무슨 이유 때문에 너는 이 인형을 제일 좋아하니?”  제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냐 하면요, 이 인형은 제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 세상에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잊혀진 사람 관심 밖에 있는 사람 그리고 관심은 커녕 오리혀 미움만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극히 적은 자들 중에 이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런 자를 돌보는 것이 나를 돌보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하나님의 교회를 귀히 여기는가 아닌가를 보려면, 세상 적으로 가장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자, 가난한 자, 능력이 없는 자, 세상에서는 무시 받는 자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를 보면됩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든 다른 지체를 무시하는 것은 세상의 기준이나 내 기준을 따르는 것이요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교회를 무시한다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무시 당하는 자 별볼일 없는 자를 위해서,  사람들이 무시하고 미워하는 자를 위해서도 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온 우주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들을 세상적인 기준에 의해서 내가 업신여긴다면 주님을 무시한 것이요 교회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24시간 세상적인 가치를 보고 듣고 배우기때문에 우리는 세상적인 가치로 철저히 물들어 있는 자들임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인정하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피로 산 주님의 몸으로 머리로는 인정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아무리 서로를 귀히 여겨야 한다고 머리로 깨닫고 말해도 그런 사랑을 베풀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악한세대에서 구해 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에 우리는 세상 잣대를 버리고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소외된 자를 귀하게 여기므로  교회를 귀히 여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번에 목사님들이 발표한 구국 선언문 중에 "더 용감하게 증언하지 못했고, 더 진실하게 기도하지 못했으며, 더 즐겁게 믿음으로 살지 못했으며, 더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데 대하여 우리는 자신들을 책망합니다."란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가 더 진실하게 기도할 때에 성령님의 능력으로 더 용감하게 증언하며 더 즐겁게 믿음으로 살며 더 뜨겁게 사랑하며 귀한 교회로서의 삶을 살게될 것을 믿습니다.  그런 교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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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의 몸을 분별하라” (고전 11:23-29)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빵을 드시어서 24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5 식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6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그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28 그러니 각 사람은 자기를 살피십시 오.  그런 다음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시십시오. 29 주님의 몸을 분별함이 없이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에게 내릴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1.주님의 몸을 분별치 않으면 오히려 교회의 모임이 오히려 해가될 수 있다.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고전 11:17
주님의 만찬도 오히려 주님의 몸과 피를범하는 죄를 짓게할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만찬에 합당하게 참여하려면 우리는 각자 자신을 살펴야합니다. 우리 자신을 살피되 주님의 몸을 분별해야합니다. 내 자신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살피란 뜻입니다.

2. 주님의 몸을 분별하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귀하게 여기라는 뜻이다. “Honoring the body of Christ” (NLT)
주님께서 교회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엡 5:25)  교회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피로 사신 주님의 소유입니다. (행 20:28)  교회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시며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이 친히 머리이신 주님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친히 다스리시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전하도록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시는 공동체입니다.

3.주님의 몸을 분별하라는 뜻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을 귀하게 여기라는 뜻이다.
고전 11:22 “여러분이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고전 12:22-25 “몸에서 더 약해 보이는 부분이 오히려 요긴하며, 23 몸에서 고귀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체를 우리는 더욱 고귀하게 대하고 볼품없는 부분들을 더 품위 있게 꾸밉니다. 24 반면에 우리 몸 중에서 아름다워 보이는 부분들은 특별히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의 지체들을 함께 모아 부족한 지체들에게 더욱 큰 영광을 주셨습니 다. 25 그래서 우리 몸에 나뉨이 없게 하시고 몸의 여러 지체들이 서로 돌보며 살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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