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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하려면?” (에베소서 2:1-10) 11/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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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하려면?” (에베소서 2:1-10) 11/13/2016

1 (그리고) 여러분도 전에는 범죄와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전에는 그들 가운데서 모두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바라는 대로 행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로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범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푸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구원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님은, 아무도 그것을 자랑할 수 없게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매년 미국에서 수 천명의 중년 남성들이 정기검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명을 잃습니다.  우리는 검진을 받아보기 전에는 우리 몸 속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병이 있는지 암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육체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문제는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단해 보니까, 구원을 받기 전에는 우리 모두 영적으로 죽은자였다고합니다.
세상의 풍조 (the ways of this world)를 따랐고 공중의 권세잡은자 (the ruler of the kingdom of the air)를 따랐고  육체의 욕심을 (the cravings of our flesh, its desires and thoughts)을 따랐습니다.
우리는 불순종의 자식이었고, 본질상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할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범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풍성한 7)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엡 2:4-5)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할 자들이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 큰사랑 풍성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죽었던 자들이 생명을 얻었습니다.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냥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시고 구원하셨습니다.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푸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작품으로 새롭게 만드셨습니다.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던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할 수 있게 하셨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르던 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게 하셨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던 자들이 성령님을 따라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을 뿐 아니라, 새롭게 살도록 새롭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삶,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며 선 한일을 행하고 계십니까? 

조정민 목사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25년간 문화방송에서 기자로 그리고 해설과 논평을 곁들여 종합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생활을 하던 분이었습니다.  철저한 무신론 주의자였다가 예수님을 열심히 믿게되었습니다.  밤샘 촬영 후 퇴근해도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새벽기도하러 갔습니다. 이따금 코피가 나면 솜으로 콧구멍을 틀어막고 나갔습니다. 새벽예배뿐 아니라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도 갔습니다. 하루는 저녁에 집에 들어왔다가 성경을 들고 나가는데 아내가 불렀습니다.

“또 어디 가요?”  ‘또’라는 말이 귀에 걸렸습니다. “교회에 가지, 어디를 가나?”  아내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무슨 교회를 아침저녁으로 가요?” 어이가 없어서 아내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면 내가 다시 술집으로 가랴?” 그때 아내가 했던 말이 내 신앙의 여정을 바꿔 놓았습니다.
“당신, 술집 대신 교회에 다니니까 완전히 바뀐 줄 아는데,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아내는 쏘아붙이듯 얘기하고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잠시 멍하니 서 있다가 현관문을 닫고 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석을 깔고 무릎을 꿇고 앉아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내가 왜 저럽니까? 제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니요. 이것이 아버지의 음성입니까 아니면 사탄의 음성입니까?”

주님의 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네 아내 말이 맞다.”  한참 동안 내 중심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내 중심에는 여전히 내가 가득했습니다. ‘조정민이 예수를 믿으면 어떻게 믿는지 보여 주겠다. 남들은 수십 년이 걸려도 안 변한다는데 나는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 한번 하면 한다는 걸 보여 주고 말겠다.’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내 중심을 들여다보고 나서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의 기도와 눈물이 내 신앙의 여정을 완전히 돌이켜 놓았습니다. 그날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진짜 목욕한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중에는, (예수 믿고 변한 줄 알았는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네요.”란 말 들어본 적 없습니까?  교우들 한테도 들은 적이 있고 내 아내에게서는 여러번 들은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내 모습을 더욱 정확하게 보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주로 고백하지만 사탄의 거짓말로 계속 유혹받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의 영향을 계속 받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만, 육체의 욕심도 강하게 역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나 기도하는 시간보다는 연속극이나 신문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투쟁의 연속이며 쓰러지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좀 변했다 싶으면 금새 자신의 본색을 드러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연약한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삶을 살 수 있을까? 

1.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에베소교인들에게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실 것이다"란 말씀을 인용합니다.
이미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고  (범죄로 죽었었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죽은 사람 가운데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생명을 가진 자라도 잠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죽은 사람과같다는 말씀아닙니까?  구원받지 못한 사람과 별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21:34-36 (기도하며 깨어 있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세상이 주는 쾌락을 추구하며 똑 같은 염려를 하며 살게된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사도바울도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골 4:2
(엡 6:18) 그리고, 정신차리고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우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 5:8-9)

마귀를 우리의 대적이요 우리를 삼키려고 두루 다닌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마귀는 이 세상 신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사탄은 강력한 능력을 가진자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사탄이 우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권합니다.  주님께서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26:41 깨어 있어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미 사탄의 시험에 빠진다는 말씀입니다.

기도는 단지 마귀와 대적하기 위한 방법일 뿐 아니라 기도 자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가장 선한 일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우리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시기를 원해서 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은, 그 분이 얼마나 간절히 우리와 친구가 되기를 원하시는 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도, “그 아들 예수와 교제하도록 부르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기도없이 주님과 교제를 가질 수 있습니까? 기도 없이 주님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아들을 아끼시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한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의 초청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을 사랑함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대화 없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악한 자를 극복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기도외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한인교회들 중에 기도를 가장 열심히 한다고 소문난 교회에서 1년 반동안 교육전도사로서 섬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1년 반동안 저는 승리와 기쁨보다는 의심과 혼동을 겪어야했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는 분들은 많았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선한 열매를 볼 수 없었습니다.  교역자들간에 그리고 성도들 간에 서로 아끼는 마음보다는 질투와 불평이 심했고 인간적인 욕심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기도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세상적인 가치를, 하나님의 이름보다는 내 이름을 구하는 이방인들처럼 기도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엡 5:10)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엡 5:16-17  때가 악하므로 주님의 뜻을 혼동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라고 말씀합니다. 롬 12:2

우리가 이 세대를 본받는다면  영향을 받으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각 시대마다  당시 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특유의 사고, 개념, 그리고 가치관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잡은 자 마귀의 영향력으로 생겨난 거짓된 가치관과 문화라는 이름으로"우리 육체의 욕심과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자극하여 세상풍조를 형성하고 결국은 사람들로 죄에 깊이 빠지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게 만듭니다.  우리 세대에는 “동성연애”나 동성결혼이 하나의 정상적인 삶의 형태로 미국뿐 아니라 한국까지도 전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까지도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는 교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위기는 교회가 세상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오히려, 세상가치와 세상 풍속의 물결이 교회 안에도 밀려들어올 때입니다.  교회가 세상처럼 변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문제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세상의 풍조가 교회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 동안에  대한민국 제 4공화국이란 연속극을 여러편 보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치하는 내용을 보면서 마치 조선시대 영화를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졌습니 다.  이런 권위주의가 한국교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인정치 않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대형교회의 세습주의는 마치 담임목사가 왕정통치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뿐 아니라, 쾌락주의 물질주의 세상적인 영향이 교회를 침범하고 있습니다. 교회내의 기복사상 역시 세상의 쾌락주의와 물질주의가 교회에 영향을 준 증거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세상주관자인 사탄의 유혹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막상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사탄은 거짓의 아비이기때문입니다. (요 8:44) 거짓말의 원조입니다. 사탄은 그 간사한 꾀로 하와를 속인 것과 같이 오늘날도 우리 성도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고후 11:3)  어떤 사람은 사탄의 아이큐를 6000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지혜로서는 사탄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사탄의 거짓을 간파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붙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길만이 듣기에 그럴듯한 거짓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세상풍조나 시대정신이 아닌 영원히 변치 않는 하늘나라의 가치관을 배우고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세상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배우고 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 그러나, 우리가 또 한가지 생각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 보면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이렇게 칭찬합니다. “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모든 면에서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6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언한 것이 여러분 가운데 이렇게도 튼튼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고전 1:5-7  온갖지식에 풍족했다는 것은 성경말씀에 대한 지식을 포함한 지식을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은사에도 충만했습니다. 고린도교회 내에 방언과 여러 은사로 충만했다는 것은 고린도 교회가 기도를 많이하는 교회였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그러니까,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기도에도 부족함이 없는 교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들의 신앙이 육적이요 영적으로 어리다고 야단칩니다.  왜냐하면, 그들간의 분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모든 성경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란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일을 감당하려면 기도만 가지고도 하나님의 말씀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고 사랑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날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제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요 17:11) 

예수님께서 그를 따르는 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기를 명령하시고 간구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 17:21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가 되어야만 세상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증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얼마나 성경공부 하고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리스도인들끼리 하나되어 서로 사랑하는가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인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사랑의 실천여부에 따라 우리들이 하나됨의 여부에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느냐의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명령하시고 기도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나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날이갈수록 자기만을 사랑하는 개인주의 적인 사회풍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의 관계를 경험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이 전혀 다른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처럼 친구를 위하며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실천하도록 초청받은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이런 삶을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드러내는 걸작품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이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 가운데 깨어 있어 주님과 늘 교제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항상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변치 않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배우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의 소원을 이루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증거하는 선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런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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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한 일을 하려면?” (에베소서 2:1-10) 11/13/2016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드신 목적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드러내는 선한 일을 하려면?

1. 기도하라: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실 것이다" (엡 5:31)
기도하며 깨어 있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세상이 주는 쾌락을 추구하며 똑 같은 염려를 하며 살게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21:34-36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26:41

기도는 단지 마귀와 대적하기 위한 수단일 뿐 아니라, 주님과 교제하고 사랑하는 방법이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9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
 
2.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라.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막상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사탄은 거짓의 아비이기때문이다. (요 8:44)  사탄은 그 간사한 꾀로 하와를 속인 것과 같이 오늘날도 우리 성도들을 속이고 있다. ,(고후 11:3) 
사탄의 거짓을 간파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길만이 듣기에 그럴듯한 거짓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기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세상적인 가치를, 하나님의 이름보다는 내 이름을 구하는 이방인들처럼 기도하기가 쉽다) 

3. 성도간에 사랑하라. 고린도 교회는 기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면에서 알려진교회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모든 면에서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6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언한 것이 여러분 가운데 이렇게도 튼튼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고전 1:5-7)
그럼에도 고린도 교회는 성도간에 서로 사랑이 없었기때문에 어린이 같고 유적인 신앙을 가진자라고 평가를 받았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전 13:2)
이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얼마나 성경공부 하고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리스도인들끼리 하나되어 서로 사랑하는가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리는 일, 선한 일을 하려면 먼저 성도들간에 하나되고저 하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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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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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하려면?” (에베소서 2:1-10) 11/13/2016
우리가  구원받은 자로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지만 사탄의 거짓말로 계속 유혹받습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의 영향을 계속 받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만, 육체의 욕심도 강하게 역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기도하는 시간보다는 연속극이나 신문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투쟁의 연속이며 쓰러지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좀 변했다 싶으면 금새 자신의 본색을 드러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연약한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삶을 살 수 있을까? 
1. 기도하라: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실 것이다" (엡 5:31)
    생명을 가진 자라도 잠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죽은 사람과 같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과 별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그래서 성경 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골 4:2)  또, “근신하라 깨어라.  우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라고 명령합니다. (벧전 5:8-9)
      마귀를 우리의 대적이요 우리를 삼키려고 두루 다닌다라고 말씀합니 다. 기도는 단지 마귀와 대적하기 위한 방법일 뿐 아니라 기도 자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가장 선한 일임을 기억해야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라
기도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세상적인 가치를, 하나님의 이름보다는 내 이름을 구하는 이방인들처럼 기도하기가 쉽습니다.  사탄의 거짓을 간파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붙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길만이 듣기에 그럴듯한 거짓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분별할 수 있어야합니다.” (엡 5:16-17; 롬12:2)

3. 성도간에 사랑하라.  고린도 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된 교회였 습니다. (고전 1:5-7)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회는 육적이요 영적으로 어린교회라 평가받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많은 영적인 지식과 은사와 심지어 믿음이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분입니다.” (고전 13:2)
      우리들의 사랑의 실천여부에 따라 우리들이 하나됨의 여부에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느냐의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됨을 명령하시고 기도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나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요 17:11,21,23) 
우리가 기도와 말씀 가운데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의 소원을 이루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증거하는 선한 삶을 살 게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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