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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마태복음 6:9-10 2/2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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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마태복음 6:9-10)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제가 1993년도 1월달에 뇌종양 수술을 받고 나서 24년 째 먹는 약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전에 한동안 소홀하게 이 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가끔 잊을 때도 있고 게을러서 안먹을 때도 있고..  그래서 하루는 약을 처방해 주신 담당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약을 잊고 안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그 분의 대답이 아주 건강명료했습니다.  “죽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꼬박 꼬박 약을 챙겨 먹으라는 말씀이었죠.  의사 선생님이 그 말씀을 한 이후로는 저의 건망증이 자동적으로 치료되고 약을 꼬박 꼬박 챙겨 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서 이 의사와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도 안하면 시험에 빠집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든 안 하든 별 차이를 느낄지 모르지만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 26:41;눅 22:40) “기도 안하면 시험에 빠집니다.”  엡 5:14,15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기도 안하면 시험에 빠진 자가 되고 영적으로 잠자는 자, 죽은 자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골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경고합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시험에 빠진자요.. 영적으로 잠자는 입니다. 영적으로 무기력하여 죽은자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또 여러분이  무슨 이유로던 시험에 빠졌다면 기도 안해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모든 사람을 위해, 원수를 위해, 별관심 없는 교회식구를,  구원받아야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럴 듯하게 생각할지몰라도.. 선하지 못한 양심을 갖게 되고 우리의 믿음의 배는 파손된 상태에서 믿음의 항해를 제대로 못하게 될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기도원에서 기도모임을 우리가 오늘 오후에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는데 우리의 믿음의 배에 파손된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고 수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회개하는 시간부터 갖기를 원합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라고 시편기자 는 말합니다. (시 66:18) 회개치 않으면 다른 모든 기도가 소용이 없다는 말씀이지요. (사실 여러분이 회개할 것 한가지만 확실히 깨닫고 결단하는 마음으로 내려 온다면 그 것 하나만으로도 보람있는 기도가될 것입니다. )
 
기타라든지 바이올린 이라든지 현악기를 다루는 분들은 연주하기 전에 반드시 각줄의 음높이를 마추는 조율을 해야합니다. 제대로 조율이 안되면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가 연주해도 불협화음이 나오고 아름답지 못한 음악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회개는 영적으로 조율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원에가서 함께 우리의 마음을 조율하고 온다면 정말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내는 우리 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악기를 조율하는데는 음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튜너, 조율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회개할 때도 우리 마음과 생각을 무엇엔가 맞추어야하는 튜너, 조율기가 필요합니다.  악기가 스스로의 소리로 맞추는 것이 아니듯이 영적인 조율을 할 때에도 기준은 여러분도 아니고 저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도 아니고 저의 의견이나 생각도 아닙니다.  (요일 1:8-10)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진리가 속에 없는 사람은 죄가 있음에도 스스로를 속이고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기준으로 삼다보니까,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만물 중에 가장 사악한 것이 인간의 양심이라고 말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양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를 하는 듯 하더라도 여전히 철저히 자기 중심적인 회개에 불과하기 쉽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약속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12명의 정탐꾼을 파송 합니다 그러나 정탐군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겁에 질리고 위축되어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고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나님을 반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던 열 명의 정탐꾼들이 하나님 앞에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것이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음에도  “우리가 잘못하였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그 땅으로 올라가자.” (민 14:40)  그래도 그들은 올라갔습니다.  나름대로 회개했다 고는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서  회개치 못한 모습을 봅니다.
 
제가 이미 말씀드렸지만, 못들으신 분들도 있어서 오래 전에LA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립니다.  어떤 한국인 대학 교수 부부가 한인이 경영하는 식당에 갔는데, 어떤 웨이트레스가 그 분들의 옷차림만 보고 아주 퉁명 스럽고 불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이 교수님 사모가 너무 기분이 않좋아서 여고동창이던 식당주인 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웨이트레스가 그 분들에게 와서 사과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수님인지 몰라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었다.  이게 올바른 사과입니까?  교수가 아니었으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까? 복장에 상관 없이 “모든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였어야되지 않을까요.  사과한 듯 했지만, 실지로는 앞으로도 계속 사람에따라 차별하며 대우하겠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우리 속에 진리가 없으면 우리가 깨닫지 못하게 되고 “스스로 속이고” 그리고 죄가 없다고 생각하며 결과적으로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V.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없으면 범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속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든" 다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없으면 내가 옳다고 생각하므로 하나님이 틀리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속에 없으니까 자기 뜻과 판단대로 사는 것입니다... 원수도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신의 죄는 용서 받았다고 믿으면서, 이 사람은 용서는 못하겠다고 주장합니다)  신앙생활 하는 부모님들 중에는 자식들의 신앙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들이 믿음에 깊이 빠질까봐 걱정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자식들이 공부를 못하게될까봐.
 
내가 죄인인 것을 알려면 (단지 내 스스로의 생각이 아니라)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9)  자백이란 스스로 죄를 느껴서 고백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Confession “자백” -고백(ομο-λογεω)의 의미는 “ομο-같이, with”,  λογεω- "말하다, speak with" 즉, “동의한다 (agree with)”  누구랑 같은 것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말을 한다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동의하는 것이 자백입니다. 결국 올바른 회개를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믿음과 겸손이 있어야합니다
 
우리가 요즈음 마태복음을 공부하면서, 예수님께서 공사역을 시작하실 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란 말씀선포로 시작하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회개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천국백성이 된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마태복음 5장-7장에 기록된 산상수훈을 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산상수훈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의 삶의 지침서입니다. 그리고 산상수훈 중에 딱 중간에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기도는 산상수훈의 요약이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도문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약으로 그리스도인 의 삶 전체를 다루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위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주기도문 (전체를 생각할 수는 없고 기도) 첫 부분에 나오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지칭을 중심으로 회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님께서 먼저 기도의 대상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당신의 자녀로 여기십니까?
 
세상사람들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지 몰라도,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기 전에 우리들을 하나님의 원수였다고 말합니다.  골 1:21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에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엡 2:3 “우리도 전에는 그들 가운데서 모두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바라는 대로 행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로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 니다.”라고 말합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사 59:2)
 
(롬 5:10)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로 있을 때에도 그분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화해할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께 나아갈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예수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었는데 인생의 주도권을 예수님에게 이양하는 것, 이 것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요 이 것이 회개입니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주님께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기도할 자격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아직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않은 분들은 목자님들이나 제게 말씀해 주시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과 하나님을 신뢰치 않는 것으로부터 회개하라)
두째로,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간구할 수”있는 특권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 특권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항상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요 14:6)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 간구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시므로,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 하나님과 자유롭게 교제하고 간구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토록 비싼 대가를 치르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자유롭게 교제하고 간구할 수 이런 놀라운 특권을 주셨음에도 이 특권을 무시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희생을 무시하는 행위요, 성령님을 무시하는 행위요 하나님 아버지를 무시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것을 우리가 회개해야합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회개를 촉구하면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어 노력하고, 회개하여라.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계 3:20)  열심히 애써서 회개하는 것이 주님과 교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신약성경에 보면 보면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라는 명령보다 기도하라는 명령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아세요.  그런데도,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증거에 대한 명령은 열심히 지키는데, 기도에 대한 명령은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토록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명령했음에도 계속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던 것과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위해서는 아낌 없이 시간을 투자하면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사용하는데는 인색한 이유가 무엇인가? 내 건강을 위해서 먹어야할 약은 꼬박 꼬박 챙겨들면서, 주님과의 만남은 소홀히 여긴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배가 상당히 파손되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한시간도 나와 함께 그리고 나를 위해 깨어 있을 수 없느냐라고 말씀하셨던 그 음성을 듣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디모데 켈리라는 목사님은 우리가 기도하는데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는데 실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에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 보다도 귀히 여기는 것이 많다는 증거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결국 우상을 숭배하는 삶이 아닙니까?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배자로서의 삶에는 실패한 삶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 자체가 시험에 빠진 것입니다)

또 한가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우리들이 회개할 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작년에 최순실씨 국정개입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로 정국이 어지러울 때, 한국에 젊은이들이 많이 나오는 젊은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유기성 목사님께서 “이럴 때 일수록 기도합시다.”란 주제로 설교를 했습니다.  그 설교를 하고나서 그토록 비난과 욕설을 받아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믿지 않는 청년들로 부터가 아니라 믿는 기독청년들로부터 수 많은  욕설과 비난을 받았는데 이들의 욕설과 비난의 요점은 한마디로 “지금이 어떤 때인데 기도만 하면 되느냐”  “지금 이때가 기도할 때냐, 행동할 때지”라는 것이 이들의 메시지였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이 고백합니다. 정치적인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웬만한 문제는 기도하고 정말 중요한 문제는 기도보다는 행동에 나서야한다는 태도가 기도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대한 무시는 하나님에 대한 무시라고 그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행동에 옮겨야 할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목사님의 말씀처럼 평소에는 기도하다가 정말 어려움이 닥칠 때는 정말 기도하기 보다는 믿음은 믿음이고 현실은 현실이다라고 물러 설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정말 어려움에 닥칠 때 주님께 나아가 주님을 의존하는 것이 참 믿음인줄 압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는가입니다. (믿음이 있는가?) 주님께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이방인과 우리 그리스도인의 차이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 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마 6:7-8)  이방인과 하나님의 자녀의 차이점은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나 자신보다 더 잘 아신다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세고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30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들을 입히시지 않겠느냐? 31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32이 모든 것은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 자신들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하니까. 먹고 사는 문제를 염려하고 그 것을 구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아실뿐 아니라 당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내주실 정도로 그의 백성을  귀한 존재로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분임을 믿기때문에 생존을 위해 염려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하나님의 목적, 즉 사명을 위해 존재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와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단지 “나의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실 뿐 아니라, 주안에서 형제와 그리고 자매들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이 주 안에서 형제 자매지만, 특별히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시는 형제 자매들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나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구합니다.  나만의 필요가 아니라 다른 형제 자매들의 필요를 위해서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개인으로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한 형제 자매된 가족들을 염두에 두고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진 자를 용서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나 자매를 미워하거나 용서하지 못하면서 그 형제 자매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가?
 
그래서, 우리는 기도자로서 서로의 허물과 잘못을 덮어주고 용서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회개해야합니다.  기도는 나만을 살리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형제 자매를 살리기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하고 교회를 살리기 위한 기도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더욱 이해하면 할 수록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다른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자신만의 욕심을 위한 기도,  형제의 필요에 둔감한 기도, 남을 용서치 않고 하는 기도등 자기 중심적인 기도에서 회개하여 형제자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기도를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형제와 자매된 교회식구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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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개하라!” (마태복음 6:9-10)

악기를 연주하기 전에 음 높이를 조율해야 하듯이 아름다운 음악이 나올 수 있듯이, 기도에 있어서도 영적인 조율이 있어야 한다. 영적인 조율이 회개이다.  그리고 회개를 위한 기준은 진리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 1:8-10)

주기도문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범을 가르치신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핵심이며 요약이다.  그러므로, 회개 역시 주기도문을 기준으로 하여 회개할 수 있다.  주기도문을 다 다를 수는 없고, 주기도문 의 서문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를 중심으로 회개할 때
 
1.  나 중심적인 삶에서 회개하라-예수님을 영접하라. 
먼저 회개는나 중심적인 삶을 포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죄로 부터 구원하시는 구세주와 주인으로 모시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관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된다.

2. 기도하지 않는 것과 하나님을 신뢰치 않는 것으로부터 회개 하라 - 특권과 의무로 생각하고 기도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모시는 관계를 갖도록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다. 이런 놀라운 대가를 치루셨음에도 기도 하지 않으므로 그 특권을 소홀히 여긴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모욕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모신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3. 개인주의로부터 회개하라 – 영적인 가족을 염두에 두고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 이시다.  우리가 자기 중심적인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주로 모셨음에도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성향에 지배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나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것은 이웃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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