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길: 성도들의 구별된 삶을 위한 예수님의 3가지 간구 (요한복음 17:14-23) 2015년 5월 31일 >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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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길: 성도들의 구별된 삶을 위한 예수님의 3가지 간구 (요한복음 17:14-23) 2015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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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로운 삶의 길: 새로운 관계 – 세상과 구별된 삶 (요17:14-23)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삶”을 사는 성도들의 사명을 위한 예수님의 3가지 간구

요한복음 17:14-23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17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2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기도문으로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내용 중에 가장 긴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바로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기도로서, 아직 세상에 남아 있을 그의 제자들이 앞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되 어떤 자세로 살아야할 가에 대한 예수님의 유언과 같은 기도요 가장 중요한 간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요한복음 17장의 기도문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17:1-5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  나머지 17:6-26은 제자들과 그들을 통해서 믿게될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런데, 실지로 그 기도내용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그 분의 심정과 생각을 고백한 것이 대부분이고 실지로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신 내용은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이 세가지 간구를 살펴보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할 지 깨닫고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첫번째 간구, (요 17:14-16)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을 악한 자에게서 지켜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세상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x). 그런데 그들은 세상에 남아있어야하고 “그들을 세상이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란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성경의 시험이란 말도 3가지 의미가 있다고 그랬지요: Trial (환난, 고난) 훈련/ temptation (유혹)사탄에 의해서/ test (시험)
 
세상이란 말도 적어도 세가지 의미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히 9:26]
 
2.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세상: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롬 5:12]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타락되고 변질된 세상; “온 세상은 악마의 세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 요일 5:19; 고후 4:4
 
3. 모든 사람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한 3:16 

지금 예수님께서 기도 가운데 말씀하시는 세상이란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인정치 않는, 사탄에 의해 지배를 받는 세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에게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늘나라 시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35년 전에 이민 왔을 당시에 영주권을 alien card (영주권 - 이방인 카드)라고 불렀습니다.  국적은 외국인인데 미국에 와서 사는 사람들이란 뜻이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 있지만 이 세상에서는 이방인들입니다. stranger or alien과 같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떤 면에서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달라고 간구하신 것인가? 주기도문에서 그 대답을 찾아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다만 악한자에게서 구원하옵소서“ 우리는 계속적으로 악한자가 주는 유혹과 시험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바로 앞두시고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달라고 간구했을 뿐 아니라,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 기도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소홀히 생각하는 이유는 기도로 깨어 있지 않기때문에..)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서 데려 가시면 문제는 끝납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미움을 받을 필요도 없고, 악한 자에게서 유혹받거나 공격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를 이 세상에 데려 가시는대신에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지켜달라고 간구하시며 또 우리에게 그런 간구를 하도록 명령하시는가?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7:18)  예수님께서 세상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라고 사명을 받은 존재로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명자로 보내진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우리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장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이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에게로 이끌 사명이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마귀가 이러한 목적을 이루는 삶,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우리를 적극적으로 방해합니다.  우리가 악한 자의 유혹에 빠지게되면 우리는 이 땅에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을 망각하고 이루지 못하는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주님은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마귀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로 깨어 있어 사명자로서의 삶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예수님의 두번째 간구 (요 17:17 -19)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그들로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십니다. 단지 희망사랑이 아니라 간절히 간구하십니다. 1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구별하여 거룩한 제물로 드린 것을 말씀합니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희생 제물이 되시는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스스로 거룩한 희생제물이 되시면서까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구별되었다 분리되었다 혹은 다르다란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간구하시는 거룩은 우리 성도들이 피조물인 인간과는 다른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 거룩해질 수 있겠는가?
초기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멀리 떨어져 삶으로써 거룩해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사막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은 채 혼자만의 은둔 생활을 하였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한동안 기둥성자(Pillar saint)라고 기둥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유래는 시므온(Simeon, c. 390-459)이란 분입니다. 시므온은 처음에는 여러 달 동안 목만 내 놓은 채 땅 속에 묻혀 살았습니다. 그 후 약 2미터 높이의 기둥에서 시작하여 점점 높아져 마침내 20미터 높이의 기둥 위에서 35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기둥 꼭대기에서 생활함으로써 그 영혼이 고결해지고 거룩함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거룩이 우리의 은둔생활이나 수양이나 금욕적인 노력으로 이루워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해 진다고 말씀합니다: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7:17)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거룩해집니다. 복음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므로 성도들이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우리가 세상을 닮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닮을 것인가의 차이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가에 있습니다. 
 
우리가 행한 어떤 수양이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으므로 하나님에게 속한게 된것처럼, 우리가 계속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므로 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란 생각의 변화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할 때 우리는 온전한 회개와 거룩에 이르게될 것입니다.  예수는 지금 제자들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거룩해 지기를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거룩하게 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서적인 의미에서의 거룩이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구별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일반 장소와는 달리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만 구별된 장소를 성소라고 부릅니다. 성일 보통 날과는 달리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날을 성일이라고 하고,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백성이므로 거룩한 백성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성전에서 사용되었던 모든 그릇이나 기구들은 구별되어 거룩한 기구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같은 짐승이나 곡물이라도 하나님께 제사로 드려지도록 구분된 것을 거룩한 예물  (출 28:38, 거룩히 구별하여 드린 것 민 18:8)이라고 부릅니다.  제사장이 입는 옷 거룩한 옷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예수님 안에서 더 이상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제물이나, 장소나, 거룩한 날이나, 전이나, 특별한 가구나 기구나 특별한 천막이 필요 없게되었습니다.  모든 날들이 모든 것들이 주를 위해 존재하고 사용되어야하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거룩한 제물입니다 (모든 직업이 거룩하기 때문에 목사들을 성직자라고 부른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를 따르는 자들은 세상사람과는 구별되게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7:18)
세상사람들을 구원키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에 동참하도록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세상과 고립되고 격리된 생활을 하라고 부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으로 그들에게로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오래할 수록 우리들끼리만 친해지고 세상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잃고 세상사람들과는 관계가 점 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명자들로서 우리들의 일터와 직장 동네 클럽 등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곳이라 생각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요 감당해야할 과제입니다. 함께 고민하며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하나되게 하옵소서 (17:21-23)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2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17:11절에도 같은 간구를 이미 하셨습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니까, “성도들로 하나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간구요 지속적인 간구였습니다.
 
교회 내에 분쟁이 심했던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 같다라고 평가 하였습니다. 여기 육에 속한 사람이란 말을 세상적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거룩하지 못한 자들이라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의 기준은 사랑이기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거룩은 산에 들어가거나 사막아나 한적한 곳에 가서 혼자 고고하게 진리를 깨닫고 사는 삶을 거룩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속에 들어가 우리들의 관계성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것이 거룩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라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율법은 한마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왜 우리는 예수님을 가장 거룩하신 분으로 여깁니니까? 그 분의 사랑때문입니다.  그분은 세상 사람들이 멀리 하던 창기와 세리와 죄인들과 문제있는 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던 사람입니다.

왜 예수님의 우리를 위한 마지막 간구가 " 저들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였습니까?
 
21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2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됨을 실천여부에 따라 우리에게 주신 사명,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해야할 우리의 사명을 이루느냐의 여부가 결정 될 것입니다.
 
2013년도에  김홍권 한국종교사회윤리연구소장란 분이  ‘좋은 종교 좋은 사회’ 라는 책을 통해 한국의 3대 종교가 사회복지와 구제활동에 대한 조사내용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케톨릭은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2001-2003 동안 수재의연금 기독교 68.6% 카톨릭 0.5% 불교 15.8%  대구지하철 모금 기독교 69.7% 카톨릭 7.1% 불교 12.7 %
 
1996-2002 동안  해외구제 기독교 64.9% 카톨릭 3.4% 불교 1.5%
기독교운영 장애인•아동•노인복지시설 등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도 2005년 기준으로 한국전체 906개소 중 약 506개소 규모로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 태안 기름유출 사고 자원봉사  80%  헌혈과 각막•골수•장기기증, 호스피스 봉사 등에 있어서 기독교가 83.4%, 천주교 10%, 불교 0.9%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가 2007년 (?)가  13교단 9500명의 목회자와 전도사 등 교역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봉사를 위한 특별헌금을 한 교회는 61.7%이고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있는 교회가 38.3%, 사회복지사설 방문 및 지원을 하는 교회가 21.2%, 장학사업을 하는 교회는 16.7%
 
그럼에도 오히려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오히려 사회적으로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소수의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윤리적 문제가 사회의 여론화 되어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일으켜 왔고,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와 안티 기독교 세력이 집요하게 조직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의도적 허위, 과장, 조작해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래서  62.8%기독교인들이 한국교회는 사회적 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 실지로는 사실이 아니다란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개교회가 쌓은 높은 담” 때문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고.  교회사 학자 이덕주 목사는 “자기중심적 신앙행위”가 주요 원인이라 주장했습니다  (2006.10 목회와 신학).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그리스도인들로서 개인과 개인간의 그룹과 그룹 간에 인종과 인종간에 교회와 교회 간에 화해하고 사랑하고 좀 더 하나되는 역사가 없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사명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새로운 삶을 살라고 그의 제자들에게 새계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리하면  세상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세상사람들은 우리들의 관계성을 보고 그리스도의 제자인줄 알게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고후 5:18)  이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되어야할 줄압니다.
 
예수님의 간구처럼 우리가 악한자에게서 보호받고, 우리가 말씀 안에서 거룩해 지므로, 그리고 하나가 되므로 세상을 향한 사명을 이루어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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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삶의 길: 새로운 관계 – 세상과 구별된 삶” (요17:14-23)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삶”을 사는 성도를 위한 예수님의 3가지 간구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 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17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그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 22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옵소서” (요 17:14-16)

세상의 3가지 다른 의미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히 9:26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목적을 거부하는 세상 “온 세상은 악마의 세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 요일 5:19 
하나님이 사랑하는 대상으로의 세상 사람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 3:16)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요 17:17-19)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그들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요 17:21-23)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 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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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있는가?  아니면 단지 이 생의 끝날 하늘나라로 들어갈 소망만을 갖고 그냥 존재하고 있는 자인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함과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분명히 이해하고 이루고자 하는  소원으로 충만한가? 하나를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소원이 나의 소원인가?  이번 말씀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설교 후 다시 정리하면서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 대해 얼마나 내 자신이 무감각한가를 실감해본다. 
이미 우리들의 가치관과 우선권이 철저히 세상의 것에 물들어 있지 않은가?  내가 돈지갑을 잊어버린 그런 심령으로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는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으려는 조급하고 답답한 심령이 있는가?  그리고 내가 평안을 느낀다면 그 것이 정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인가 아니면 세상사람들도 세상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그런 평안인가?  나는 영적인 전쟁을 얼마나 의식하며 사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거룩한 삶의 비결이라면, 나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귀히 여기고 순종코저 하는가?  내 경험과 지식과 기술을 제켜두고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진 경험이 언제인가?  주님의 간절한 간구가 나의 간구가 되기를 소원한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소홀한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를 내가 먼저 실감하고 애통해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있어야겠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거룩하게 하소서. 주께 쓰임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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