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히브리서 10:23-24) 7/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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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3-25)
10일쯤 전에 양목사님과 저 그리고 목자님들과 남여 전도회 함께 모여서 창립예배모임을 어떻게 가질 것일가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창립기념이 단지 당일 기념 예배모임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 혹은 교회 밖에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돌보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확신하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이 의견은 몇년 전부터 양목사님이 여러번 강조해 왔던 의견입니다. 이 의견에 모두 전적인 동의를 해서 각 성도님들이 (한어부 영어부 모두) 도움이 필요한 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도울지를 생각하여 다음 주 주일 창립예배 모임 전에 각 목자님들에게 알려서 창립예배가 끝나고 청지기 모임을 통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도울 수있을지를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한 간증이 있도록)
그러면 어떻게 사랑과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잡읍시다.” 히 10:23
우리에게는 흔들리지 말고 꼭 붙들어야할 것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소망입니다. 우리의 소망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목적이요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계획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소망을 흔들리지 말고 꼭 붙들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없는 사람 처럼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는 사람처럼 인생을 생각 없이 멋대로 살거나 막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환경에 따라 울고 웃는 변덕스러운 삶을 살지말라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을 꼭 붙들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골 1:27) .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을 착취하는 것을 서슴치 않던 세리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사도바울이 과거에 귀하게 여기던 모든 것을 배설문처럼 여길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체험한 이유) 그 이유? 예수님 안에서 이제 것 알지 못했던 소망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선한 삶을 살 것을 명령 하신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만 명령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 안에 소망을 둔 사람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선을 베푸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캐오처럼 변화된 삶을 경험치 못합니까?
바울이나 사캐오처럼 거침없이 자신의 재산이나, 성공, 명예. 칭찬이나 세상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거침 없이 버리는 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소망을 흔들리지 않고 굳게잡지 못하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도 굳게 붙들고싶은 것이 많기 때문에 예수님을 포기 못하는 정도이지 굳게 잡지는 못합니다. 교회 모임에 오면 예수님을 붙들다고도 집에 가면 세상을 붙듭니다. 매일 환경에 따라 흔들립니다. 두마음을 품은 자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들의 소망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히 3:1)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을 성경 번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습니다. fix your thoughts on Jesus (생각을 고정시킴); think carefully (주의 깊게 생각하라); keep your focus on (초점을 맞춤); consider: look carefully at Jesus (주의 깊게 살펴봄)
우리가 사랑과 선행의 삶을 살려면, 생각 없이 막살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예수님안에 있는 소망을 굳게 붙잡아야합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사도바울이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산 것이라"라고 고백했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일 때문이 진정한 사랑과 선을 베풀 수 있을 것입니다.
2. “서로 돌아보아” (히 10:24) 서로 돌아보라는 말씀은 히브리서 3장 1절에 “깊이 생각하라”라는 말씀과 원어적으로 똑 같은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돌아본다란 말씀은 다음과 같이 번역될 수 있을 것입니다. fix your thoughts on Jesus (서로에게 생각을 고정시킴); think carefully (서로를 주의 깊게 생각하라); keep your focus on (서로에게 초점을 맞추라); consider: look carefully (서로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 한 마디로 서로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라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사랑과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서로 서로를 깊이 생각하여야합니까? 우리는 평생 자기 중심성의 성향과 싸워야 하는 준재들이요, 주님을 깊이 생각하고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것만이 자기 중심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를 바라보고 서로서로를 바라봄 없이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선행은 자기 중심적인 속셈이 곧 드러납니다.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자기 중심성”의 테스트에서 합격할 수 있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희생함의 필요 없이 함께 만나주고 즐기는 시간을 우리는 교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에 내가 희생해야만 교제가 가능할 때에라도 나는 기꺼이 희생하겠는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인격적인 관계라기 보다는 서로를 이용하기 위한 비인격적인 관계 그것과 그 것의 관계이기 쉽습니다. 인격과 인격으로 인격적인 관계를 갖고자 한다 하더라도, 서로의 관계 속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연합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주님의 떡을 함께 취하는 성도들의 관계성 속에서 주님이 서로의 관계성의 주인이 되어주시지 않는다면, 결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선을 베풀 준비가 안되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관계성 속에 주님께서 주인이 되신다면, 평상시에 서로 헤어져 있을 때에라도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관계여야할 것입니다. 우리는기도를 통해서 상대방을 그리스도의 관점과 심정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혹시 그들에 대한 오해와 미움과 용서못함이; 있더라도, 그들을 이해하기 시작하게 되고 사랑까지 하게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진심으로 자신보다 상대방을 귀하게 높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랑하게됩니다. 제가 먼저 그러한 친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3.“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를 돌아보는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그 목적을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에게 선행을 베풀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랑과 선행의 대상은 물론 서로서로를 포함한 것이겠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서로 서로를 넘어선 사랑과 선행을 의미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교회내의 서로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들이 아니라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사랑과 선행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실지로 여기서 말하는 사랑과 선행이 무엇인지의 구체적인 예가 몇 구절 다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히 10:33-34 “여러분은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4 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또한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습니다.”
히브리서가 말하는 사랑과 선행은 단지 우리가 다먹고 다쓴 뒤에 남은 것들을 베푸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한 희생을 말합니다.
주후 2세기 몇 차례 로마제국에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로마 이교도들은 전염병을 피해 도망가기 일쑤였지만,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염병의 위험을 무릎쓰고 남들을 보살폈던 것이다. 그들은 혈육의 관계와 상관없이 고통당하는 병사들을 보살피며 살려내고자 했다. 우리들이 많은 대적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바로 어려움을 당한자들에 대한 우리의 보살핌이며 우리의 자애의 실천이다. (터툴리안)
터툴리안은 또 로마사람들의 생각을 다음과같이 인용합니다: (자기들은 서로를 미워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는지를 보라’고. (우리들은 서로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버릴 각오가 되어 있음을 보라’”고 말한다. “
하르낙이란 교회역사가는 교회는 고아와 과부를 보살폈고, 유약한 자와 병든 자와 장애인을 도와주고 간호(care)하여 주었으며, 옥에 갇힌자와 탄광촌의 고달픈 이들을 돌보고, 가난한 이들을 돕고, 죽은 자를 매장해 주었고, 노예들을 보살폈고, 재난을 당한 이들을 돌보고 여행자들을 선대했다고 말합니다. 말하자면 사랑과 자비, 선행과 봉사는 기독교 공동체가 추구했던 가치이자 삶의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탈북자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돕는 분들이 있습니다. 거의 100% 그리스도인인이란 사실을 아시지요. 사실 여러 목사님들이 북한으로 끌려들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도 적어도 4명의 목사님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고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끼리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존재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도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이기적인 집단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참 경건은 환난 중에 있는 고와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고보서 1:27) 예수님께서도 (마 25:35-36) 지극히 적은 자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고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심판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자비하심을 따라 거듭나게 씻어 주심과 성령으로 새롭게 해주심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딛 3:5; 2:14)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8-10
사람들이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이 어두운 세상속에서 우리는 빛과 소금으로 부름을 받은 교회입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의 갖고 있는 소망을 붙들고 서로를 깊이 생각하며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까지 사랑과 선을 베풀므로 주님께서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삼으신 그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소원합니다.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 살후 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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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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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3-25)
1. 예수를 생각하라: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잡읍시다.” 히 10:23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성도들에게 알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 (골 1:27) .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3:1)
2. 서로 서로를 생각하라: “서로 돌아 보아” (히 10:24)
• 서로에게 경청 – 진짜 상대방을 알아가는
• 예수님이 개입하셔서 관계의 주인이 되시는
• 서로를 위해 평소에 기도하는
3.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히 10:24)
“여러분은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4 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또한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습니다.” 히10:33-3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