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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마태복음 2:1-12 12/2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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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 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마태복음 2:1-12)

예수님께서 헤롯이 유대왕으로 다스릴 때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 때에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왔는데, 동방에서 왔다는 것은 당시 바벨론지역이나 페르시야지역, 지금으로 말하면 이락이나 이란에서 예루살렘에 온 것입니다. 적어도 500마일 내지 1000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적어도 3달내지 6개월 혹은 그 이상 걸리는 먼거리에서 아기 예수를 찾아 온 것입니다. 
 
하루 여행 길을 가면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그 분을 만나러 가겠습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식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면 몇 일 걸리더라도 여행을 떠날지 모릅니다.  지금 동방박사들은 전혀 만나본적도 없는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하기 위해 3달이상이 걸리는 장기여행을 감수하고 예루살렘에 온 것입니다. 더우기 이들이 오는 과정에서 그 당시에는 길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등을 감수하여햐 했을 것입니다. 아기 예수에 대한 굉장한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주민들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물어봅니다.
 
이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를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해서 알았을까? 분명히 바벨론과 페르샤지역에 포로로 남아있던 유대인들에 의해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질문 속에서 이들이 갖고 있던 몇가지 오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이가 당연히 유대인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태어났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당연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있는지  당연히 알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은 자신들과 같은 이방인들도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이를 만나 경배하기를 원한다면, 유대인들이야 말로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분을 당연히 경배하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3절에 보니까,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굉장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평온하던 예루살렘이 발칵 뒤집힌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동방박사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영어로는 wise men이라고 합니다.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Maji라고 합니다.  Maji란 말은 magistrate 즉 판사란 말도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법과 의학과 역사와 종교와 철학과 천문학을 전공한 해박한 사람들입니다.  쉽게 신화나 미신에 빠질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믿고 예루살렘까지 와서 그 아기를 찾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사람들이 동방박사들의 말대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 것입니다.
 
더 더욱 이들이 하루 이틀 정도 걸리는데서 와서 이런 질문을 한 것이 아니라 여러 달 걸려 고생 고생해서 많은 희생을  치루면서 온 자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헤롯과 예루살렘 시민들이 이분들이 한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발칵 뒤집힌 것은 이들이 진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구나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사도행전에도 나옵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여 전도할 때에 그 곳에 살던 유대인들이 17:6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은 자들이 이곳에 왔다"라고 소동했습니다
동방 박사나 바울은 조용한 물가에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소동을 일으켜서 진리를 알게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물론 동방 박사나 바울처럼 위대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러나 내가 만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도 성령님이 계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몇 일전에 서민선 자매님이 밴드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바다에 빠져 죽어가는 보트피플 월남 난민 96명을 구한 전재용선장에 관한 동영상을 싥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회사에서는 그들을 내버려 두고 오라했는데 자신의 직업을 잃을 각오를 하고 96명의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동영상 끝에 자매님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란 질문을 달았습니다.  저도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나라도 머뭇거리지 않고 그 난민들을 구원하겠다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 결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8일 최바울 목사님이 이태석상을 받으셨습니다. 매년 외교부에서 외국에서 의료봉사로 섬기는 특별한 분들을 한 분씩 선발하여 상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이 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되면 내가 속한 교회, 가정, 여전도회, 남 전도회에 소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 년에는 저와 여러분이 소동을 일으키는 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왕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서,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나실지를 그들에게 물어 봅니다.  5 그들이 왕에게 말합니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6 '너 유대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통치자들 가운데서 가장 작지 않다. 네게서 통치자가 나올 것이니, 그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일 것이다.'"
 
사실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부분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적인 지식을 가지고도 아기 예수를 만나기 위해서 몇 달에 걸친 여행길을 떠난 것입니다.  반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날 것이라고 물론 알고 있었고, 항상 성경을 가까이 대하면서도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고 오히려 그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다음 일어난 일을 보십시요.
동방박사들은 헤롯을 통해 유대인의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는 말씀을 듣고 베들레헴을 향해 떠났지만, 그들을 함께 쫓아간 대사장이나 율법학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불과 5-6 마일 밖에 안떨어진 베들레헴에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를 만나기 위해 함께 쫓아간 대사장이나 율법학자가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평생 성경을 연구하며 메시야를 기다린다고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 보다는 세상을, 그리고 하나님의 뜻 보다는 자신들의 계획을 더 중요시 했던 사람들임을 드러낸 것입니다.  세상에 안주해 살면서, 현재의 삶이 중요하지 메시야가 오시던 말던 그것은 이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지난 5년간 매주 끊임없이 주일마다 성경공부를 해왔는데 이제 우리는 5년 전보다 더욱 주님의 나라와 뜻을 더욱 구하며, 또 더욱 주님을 만나기를 사모하십니까? (고린도전서 16: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디모데후서 4:8 "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하였는데.")  아니면 두껑을 열어보니 우리도 세상사람처럼 현실에 안주에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잘 살까만 궁리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까?  (오히려 성경을 전혀 공부 안한 다른 교회교인들보다 우리들이 헌신적인 면에서 열정적인 면에서 더 부족한 것은 아닌지.. 오히려 우리가 그들에게 배워야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때가 가끔 있습니다.)
 
11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이 아기 앞에 꿇어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준비해 온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립니다.  역사상 예수님에게 첫 예배를 드리고 첫 선물을 드린 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하게 말씀한다면, 벌써 몇 달전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서 동방나라에서 베들레헴을 향하여 첫 발을 띨 때 이미 이들의 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여정 자체가 주님께 드리는 선물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는 과정도 예배고 또한 주님께 드리는 선물일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을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받고싶은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들의 드릴 수 있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원하십니다. 살전 5:10
 
또 우리 모두를 그토록 사랑하시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백성으로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고백입니다만,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실 분이라는 것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살고 있는 자신임을 가끔 발견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과연 나를 통하여 그리고 여러분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까?  그 대답은 Yes입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에게 놀라운 명령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아직도 놀라운 기대를 갖고 계시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이 명령은 아무에게나 하신 명령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받은 자들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이 놀라운 계명을 지킨다면 놀라운 주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

이런 삶을 사는 자들은 우리 주님께 가장 귀한 선물을 드리는 삶을 사는 자들이요,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소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소원을 주시고 그런 삶을 살도록 능력주실 것을 믿습니다.(빌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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