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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 히브리서 3:6-19 10/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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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  10/5/2014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그의 백성이라, 그의 교회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 9 거기에서 그들은 나를 시험하여 보았고, 사십 년 동안이나 내가 하는 일들을 보았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 세대에게 분노해서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미혹되어서 내 길을 알지 못하였다.' 11내가 진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13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5 "오늘 너희 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반역하던 때와 같이 너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하는 말씀이 있는데, 16 듣고서도 하나님께 반역한 사람들이 누구였습니까?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들 모두가 아니었습니까? 17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진노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시체가 되어서 광야에 쓰러진 그 사람들이 아닙니까? 18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 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19결국, 그들이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믿지 않았기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히브리서 3:6-19
 
“그러므로 너희 마음을 강팍케 하지 말라”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참 하나님의 교회요 백성이 되려면, 우리 마음을 강팍케 하지 말라고 성령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7절은 한글 성경들이 다 공동번역만 제외하고 다 과거형으로 번역을 했는데 원문에 의하면 현재형 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말씀하신다입니다. 과거에 이렇게 이야기 하셨다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읽는 원래의 독자들이 지금 고난과 박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그 당시 상황이나 환경의 변화를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지 않고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라고 마음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말라”란 말씀이 3:7절에서 뿐만 아니라 3:15; 4:7 에서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네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확실하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문제는 환경이나 여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란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시간에도 환경이나 여건 외적인 조건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본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이보다 더 중요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마음을 누가 차지할 것이냐란 싸움입니다.  하나님에게 드릴 것인가 아니면 악마의 속임수에 빠져 그에게 줄 것인가.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떠나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이들은 수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목격했음에도 마음이 완고 하므로 하나님을 반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라는 말씀은 구약 시편 95편을 인용한 말씀으로  다윗이 출애굽시대의 이스라엘을 회상하면서 다윗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말입니다:  (4:7) 그리고2천년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히브리서 저자가  이 똑같은 경고를 하고 있고 지금 우리들도 그 경고를 성령님을 통해서 듣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출애굽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윗시대에 살던 하나님의 백성도2000년전 하나님의 백성들도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도 그리고 앞으로 이 말씀을 들을 다음 세대도 완고한 마음이 문제란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시대를 초월해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말씀하시고 특별히 오늘날 우리 모두를 향하여 성령님은 똑같은 경고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렇게 강조해서 모든 세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 경고를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너무 완고해지기 쉽고, 또 완고해진 마음의 결과가 너무 심각한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이 완고해지면 불신앙과 배역의 길로 가게되고 (19) 결국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다 죽고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안식을 누리지 못한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우리의 마음이 강팍해 짐을, 완고해 짐을 피할 수 있을까요?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주의하라  -살펴보라 (See to it or Watch out) 우리가 주의하지 아니하면 우리 자신을 살펴보지 아니하면 우리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에 보면 바울이 지금 출애굽하여 광야생활 중에 멸망한 자들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고전 10:11,12

출애굽중에 멸망당한 세대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이 서 있다고 생각한 것 아닙니까?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평하고 멀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서있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이 것이 마음이 완고한 상태를 말합니다.

지난 금요일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한국 인천에서 “아직 38살의 젊은 의사가 죽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어떤 버스터미널 인근 광장에서 A(3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A씨는 의식을 차린 뒤 "내 직업은 의사다. 괜찮으니까 나중에 치료받겠다"고 (나는 의사니까 내몸을 안다) 말한 뒤 병원을 나왔으며 병원에서 나온 직후 다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잘 볼 수 없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서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웠지만, 지금은 좀 배웠다싶으면 보통은 성경공부를 게을리 하게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에게는 이렇게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런 교만한 본성때문에 우리는 완고한 마음과 그리고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조심하여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그 대답을 위해서 2주전에 배운 말씀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2:1“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We must pay the most careful attention, therefore, to what we have heard, so that we do not drift away. NIV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로 신경을 기울여야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빠져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부러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빠져드는 것입니다.  우리도 의식치 못하는 사이에 점진적으로 조금씩 조끔씩 곁길로 빠지게 되기때문에, 최고로 신경써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보다 더 교묘하고 지혜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인 하나님의 말씀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고로 신경써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일 것입니다.  자꾸만 큐티를 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거의 비슷한 깨달음, 회개, 결단등이 기계적이고 형식적이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그러나, 죄의 영향력이 우리들도 의식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가 의식치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을 갖게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가가 하나님의 말씀이 불과 같다고 하였는데 우리들 심령의 불순물을 없애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망치같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의 망치로 (렘 23:29)완고한 마음을 깨드릴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영성일기를 철저히 쓰는 분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깨달은 하나님의 진리를 기록하고 또 기도하는 심정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기록하므로 굳어지기 쉬운 마음을 계속 주님의 손에 맡기는 작업입니다.  (오늘 주제에서 약간 벗어난 이야기 이지만) 사역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막목자 일기를 철저히 기록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의 사역을 도우실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목회일기를 철저히 기록한다면 좀 더 열매맺는 사역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요점을 다시 읽습니다.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므로 자신을 살피고 조심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마음의 완고함을 면할 수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도, 성경공부, 큐티, 영적일기 등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13절에 보니까 마음의 완고함을 면하기 위한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씀합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 (격려)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 (속임수)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가 완고해지는 이유가 죄의 속임수 (공동번역) 혹은 유혹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죄란 유혹적이고 매력적이고 아름답고, 그럴듯 하게 보이기 때문에 우리들도  넘어가기 너무 쉽습니다.  여러분 출애굽한 백성들 중에 몇 사람이나  죄의 속임수에 넘어갔습니까?  99.999%  그런데 이 죄의 속임수에  빠지면 우리 마음이 완고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혹을 이기고 우리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으려면 그날 그날 서로 권면 혹은 (격려 -공동번역) 하라고 말합니다. 그 당시에는 전화가 없었으니까 격려한다는 것은 만나는 것을 의미하니까, 미루지 말고 그날 그날 만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의 속임수를 이기려면 서로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함께 만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바울도 고린도 교회의 모임을 가리켜 “여러분이 모여서 하는 일이 유익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전 11:17  출애굽 광야의 백성들도 모이면  하나님에 대한 불평, 지도자에 대한 불평 그리고 아마 모임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 대한 불평으로 그들의 모임이 오히려 영적으로 해를 끼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우리는 서로 격려하는 만남 혹은 교제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오래 전에 감리교가 급속하게 부흥했던 원인 중에 하나는 속회제도였습니다. 감리교의 창설자인 웨슬레 목사님이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성전에서 모일뿐만 아니라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행2:44-47) 사랑의 교제를 가졌다는 성경의 말씀대로 속회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장막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속회가 잘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속장들 모임 때문이었습니다. 속장들끼리 함께 모여 기도도 하겠고 모임을 위한 계획도 하겠지만, 매 주 서로에게 이렇게 물어본다고 합니다., “지난 모임 후에 어떤 죄를 범했습니까?, 어떤 유혹을 당했습니까?,  그 유혹을 이겼읍니까? 숨기기를 원하는 어떤 비밀이 없습니까? 등을 서로 묻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남의 죄를 고백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철저히 고백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렇게 서로 자신의 문제점을 드러낼 정도로 서로 신뢰하는 교제라면, 죄의 속임수를 극복할 수 있는 교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 격려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격려입니다.  우리가 장막목자 모임에서  이런 질문을 서로에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영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 교회를 돌아볼 때, 우리는 부담감 없이 가볍게 즐기는 교제는 잘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서로를 격려하고 돕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제안 하고 싶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신다고 말씀합니다.  모든 진정한 위로와 격려는 하나님께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격려의 전문가가 되려면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위로와 격려를 내 스스로 먼저 경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큐티나 성경공부나 영적일지를 기록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을 살펴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지만 우리가 서로 만나서 영적으로 나눌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서로 격려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념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격려와 관련해서 한가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 우리의 대화의 깊이만큼 우리가 서로를 격려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서로의 속사정을 나누고  격려하며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 죄의 속임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처음 믿을 때에 확신을 끝까지 가지라-순종하라)

처음 믿을 때에 확신을 끝까지 가지라는 권고를 하는 이유는 19절에 보니까; 결국, 그들이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믿지 않았기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처음에는 믿음으로 애굽에서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졌던 믿음을 저버린 것입니다. 18절에 보니까: 18”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 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순종하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믿음을 잃게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2:1“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We must pay the most careful attention, therefore, to what we have heard, so that we do not drift away. NIV  들은 바를 굳게 지키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빠진다 그랬는데,  그들은 그들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믿을 때에 확신을 끝까지 가지는 길은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는, 최고의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15절도 같은 말씀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반역하던 때와 같이 너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오늘 당장 순종을 요구하는 권고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당장 순종에 옮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들 언젠가는 하겠다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기자는 오늘이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오늘이라는 말에 격려하라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든.  순종의 급박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한테는 계속 압박을 주는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만약 오늘이란 말에 순종했다면 금방 약소그이 땅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결국 대두분이 죽고 심한 고생을 하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이 걸리지 않았습니까?
어떤 분이 삶을 의욕적으로 사는 세미나에 참석하였는데, 그 세미나의 주된 원칙이 지금 당장 하라 ( Do it now!) 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일을 미루는데, 일을 미룬다고 해서 에너지가 덜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뒤로 미루게 되면 계속 압박감을 느끼며 힘을 빼버리지만 일찍 제때에 마치게 되면 안도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는 어떻습니까? 설교를 듣고 이해하고 동의하고 때로는 감동도 있고 실천에 옮길 필요성도 느끼지만, 거기서 끝인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뒤로 미루다가 결국 순종치 못하게 되고  그 결과로 신앙의 진보도 경험치 못하고 불순종의 죄책감가운데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마음이 점 점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 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제아내와 제가 지금 사는 집으로 약 10년전 쯤에 이사 왔을 때, 집이 바로 쎄리토스 Ave 옆이다 보니까 차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낮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이사 가던 날부터 밤에 잘 때 차 지나가는 소리가 얼마나 세게 들리든지 잠을 자는데 여러날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전 집 주인이 이런 문제를 왜 말 안해주었나 원망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전혀 문제점이 없이 자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얼마사이에 그 소움이 안들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차들이 예전처럼 다니는데도 이제는 소음이 안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에 크게 들리던 그 음성이 이제는 가물 가물하게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들리지는 않는가요?  처음에는 왕의 말씀으로 들었던 말씀을 이제는 심부름꾼의 말씀보다 더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전 받으면서도 순종을 미룰 때에 우리의 마음이 점점 완고해진다는 것을 경험하지 않습니까?

처음 믿을 때에 확신을 끝까지 지키려면 이제 우리는  2:1“그러므로 우리가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the most careful attention,) 가장 최고의 주의를 기울여 순종이 따르는 삶을 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종결의 말씀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의 특징은 하나님 앞에서 완고한 마음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고치 않은 올바른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첫째로,  죄의 유혹에 빠져 마음이 강팍해지기 쉽다는 것을 알고 항상 우리 자신을 살펴보며 점검하며 혹시라도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 있는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두째로, 우리는 죄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는 삶을 살되 즉각 즉각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굳게 간직하여  즉각적인 순종에 옮기며 처음 믿을 때의 확신을 지켜 나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2:1“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관심을 갖는 삶을 삽시다. (You must pay the most careful attention to what we have he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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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희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 (히브리서 3:7-19)

그러므로 성령이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아라. 9 거기에서 그들은 나를 시험하여 보았고, 사십 년 동안이나 내가 하는 일들을 보았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 세대에게 분노해서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미혹되어서 내 길을 알지 못하였다.' 11내가 진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13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 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5 "오늘 너희 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반역하던 때와 같이 너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 라" 하는 말씀이 있는데, 16 듣고서도 하나님께 반역한 사람들이 누구였습니까?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들 모두가 아니었습니까? 17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진노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시체가 되어서 광야에 쓰러
진 그 사람들이 아닙니까? 18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 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19결국, 그들이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믿지 않았기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1. 주의하라- 살펴보라: “형제자매 여러분,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ㅇ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3:12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2:1

2. 서로 격려하라:”오늘 이라고 하는 그날 그날, 서로 권면(격려)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3;13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2:1


3. 처음 믿을 때에 확신을 끝까지 가지라- 순종하라: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 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3:14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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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이미 마음이 완고해진 상태가 아닌가?  하나님께 의도적인 반항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흥미로운 것들이 내게 있다면 내 마음은 이미 완고한 상태가 아니겠는가?  내가 전한 말씀을 나까지도 지키지 못한다면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내 삶을 돌아보는 일에, 남을 격려하는 일에 그리고 처음 믿음을 회복하는 일에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히 2:1) "We must pay the most careful attention, therefore, to what we have heard, so that we do not drift away." NIV  이번에 말씀을 준비하면서 도전받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즉각적인 순종에 대한 도전을 받았다.  언제가는 순종에 옮기겠지가 아니라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단도 해본다. 그리고 목회일지도 쓰기로 작정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나를 생각하기 전에 적어도 내가 인도자로서 내가 전한 말씀에 대해서 삶으로 실천에 옮긴다면 반드시 열매가 있게될 것이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관심을 드리는 것"을 실행하는 삶을 살도록 다시 결심한다.  주님,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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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우리 교회식구들의 마음이 대부분 완고한 상태에 있음을 안다. 그 것은 그들이 착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들의 완고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내 마음에는 조금이라도 그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  그들은 단지 목사인 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을 뿐이다란 생각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희망을 느낀다.  왜냐하면 나는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가끔 생각하고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고 성도님들이 결국 나의 본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천민아, 정신 제발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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