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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부언 하지마라: 빈말을 되풀이 하지마라" 마태복음 6:7-8 4/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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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부언 하지마라: 빈말을 되풀이 하지마라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8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 6:7-8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했고,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교제하며 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간구하며 기도를 통해서 회개하고 결단하며,  불신자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또 본인과 다른 사람들의 영적성장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를 합니다.  이만큼 기도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최고의 명령과 사명을 이루어 나가는 삶을 살 수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명령과 사명을 자신의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실지로 하나님께 쓰임받은 모든 사람들은 예외없이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도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절대적이다보니까,  신약성경에는 기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가 중요한  반면에  이 기도가  우리의  영혼에  해를 끼치는  두가지 경우를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번째는 위선자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마  6: 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고 싶은 속성이 있기때문에 심지어느 하나님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려고도 합니다. ( 기도 뿐 아니라, 구제, 선행, 금식 등)  그러나, 하나님으로 받는 칭찬으로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은 기도할 자격이 없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해야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처럼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갈 6:14  이것이 기도자의 자세여야할 줄압니다.

두번째는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저는 이 부분을 좀 더 중점적으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 기도는  이방종교를 믿는 자들이  주문을 외우듯  의미 없이 반복하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없이 주문외우듯 반복하는 기도는 오늘날에도  교회에서도 행해집니다.  “할렐루야”를 계속 반복해서 말하면 방언을 받게된다라는 발상도 완전히 이방인 종교와 같은 발상입니다.  안타깝게 주님께서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주기도문과 아베마리아를 외우는 횟수가 공로에 비례한다고  많은 천주교인들은 생각합니다.  개신교인들 중에서도 주기도문을 수백, 수천번 암송하는 기도를 하면 놀라운 영적 경험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도 주기도문을 의미를 모르거나 생각치 않으면서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주기도문 역시 잘못사용하면 주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들은 이방인들보다 나은 기도를 하고 있는가?란 질문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말라”  우리도 조심하지 않으면 이방인처럼 기도할 수 있다란 말입니다.  최소한 기도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에 아예 기도자체를 등한시 한다면 우리가 이방인들보다 났다고 말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방인은 중언부언 해가면서도 자기가 믿는 신이 자기에게 관심을 쏟기를 원하는 마음이라도 있지만 우리에겐 그런 마음조차 없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가 기복주의 적인 신앙으로 복을 찾는 자들을 비난하지만, 실상은 우리도 배가 부르고 살만하기 때문에 간구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우리도 똑 같이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입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이방인들보다 나은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이방인들의 특징: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말도 안되는 말이라도)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8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우리도 이방인처럼  자기말만 열심히 하고 자기의 뜻만 구하고 자기의 소원만 알리는 기도를 드리지 않습니까?  주님은 인격적인 대화를 원하시는 분이신데,  주님의 음성은 전혀 들을 생각도  듣지도 않는 기도를 하는 것은 아닙니까?  저와 여러분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이방인의 기도와 별다름 없지 않을까요?

또, 묻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기도할 때에 중언부언 하지 않습니까? 빈말을 되풀이 하지 않습니까?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영어로는 meaningless repetition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진짜로 그것은 의도함 혹은 의미가 없는 기도입니다. 빈말만 되풀이 하는 기도입니다.  진실함이 없는 기도입니다.

왜 우리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느냐?  빈말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자기 말을 기억조차 못한다는 것입니다.  중요성을 두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 어머니 시민권 시험 탈때 공부하시는데.. 기억력이 없어졌다는 분이 그 많은 문제들을 다 외우시더라고요. 진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기억합니다) 

George Muller (고아의 아버지) 5만번 기도응답.  그 분이 기도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말 아닙니까?  여러분 제가 제 자신과 여러분에게도 가끔 하는 질문이지만, - 올해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여러분들의 간구중 몇개나 기억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간구를 해놓고 기억조차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셔도 감사를 못합니다.
우리가 기도 중에 회개한 것을 기억 못하니까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중에 결단한 것을 기억조차 못하니까 우리의 삶이 변화될 수가 없습니다.

왜 우리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한다고 생각하느냐?  Meaningless repetition
무책임한 기도:  기억도 못한다는 것은 기도한 내용에 대해서 자기가 할 수있는 것에 대해 할  의사가 없이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로만 하는 기도입니다.  정말 우리가 meaning했다면 의미했다면, 우리는 우리가 한 기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합니다. (Josh McDowell이란 분이 친구의 차를 위해서 기도하다가 자기 것 하나를 줌)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알고 믿게된 것은 누군가가 책임감을 갖고 기도하고 결국 복음을 듣게되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러나 반면, 우리가 알면서도 게을러서 무관심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안하지만, 또한  내가 만난 귀한 영혼들의 이름 석자 연락처 몇자를 기록치 않아 그들을 기억조차 못해 그들을 위해 기도 못하고 결국 그 영혼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그런 예가 얼마나 많을까? 

이런 이유때문에우리는 기도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네비케이토 창시자인  도슨 트로트만(Dawson Trotman)은 "생각들이 손끝을 거치면 - 다시 말해서 기록하면 - 서로 엉켜 있던 것이 풀린다"  우리에게는 수많은생각과 기도와 계획과 결단과 간구와 회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들을 기록치않아 풀리지 않은채로 엉켜져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곧 그나마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까?

예배, 교제, 섬김, 전도, 그리스도를 닮는 일에 대한 모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생각들이,  기록되지 않으므로 안개처럼 사라지는 경험을 얼마나 많이 합니까?  얼마나 수많은 감사와 결단과 깨달음과 회개와 간구와 전도대상과 양육대상 (화해대상)들을 위해서  성령님께서 말씀하십니까? 그러나 내가 기록치 않으므로 나로 하여금 무책임한 신앙생활을 하게합니까?
그리고 오히려 성령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가 혹은 나를 인도하시는가 하고 의심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결국 기억에서 사라질 것들을 예상하면서 , 당연히 여기면서 기도하기때문에 빈말의 기도를 하게 되고, 믿음이 없이 드리는 말만의 기도를 드리게되는 것은 아닙니까?  이런 무책임한 기도생활은 결국 기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없이 부르는 찬송/ 생각없이 듣는 설교/ 생각없이 드리는 예배, 생각없이 사는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까?

나의 회개가 진실 된 것이었다면, 나의 결단과 나의 감사와 깨달음과 나의 간구가 진실된 것이었다면, (meaningless가 아니라 meaningful 했다면) 그리고 내가 전도할 대상과 양육할 대상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들 한 사람 한사람을 위한 그리고 가족들을 위한 소원과 기도가 중요한 것이라면, 이런 모든 내용들이 나의 귀하신 주님과의 대화 내용속에 포함되어있는 것이라면, 그 것이 기록되면 좋겠습니다.

결국 주님을 닮으려면 주님의 기도생활을 닮아야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 (생각mind)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내 마음 뿐 아니라, 내 생각을 다 사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한다. 그렇기에 그 분의 기도는 meaningless한 기도가 아니라 meaningful한 기도였습니다.  우리도 마음의 감동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생각을 다 사용하여 주님을 예배하며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 당시는 노트나 필기도구가 없었다는 것을 잘 인식하면서 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전체를 외우듯이 저들의 신앙여정을 기억하는 책임있는 신앙생활을 했다고 믿는다).

시편기자가 시편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까지 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102:1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

우리도 우리 자신을 위해서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기록을 남겨야겠습니다. 다음에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말씀하세요, 제가 듣겠습니다. 그리고 적겠습니다. 그리고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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