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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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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누가복음 12:13-31

"당신은 돈을 인생에서 최고의 성공 증표라고 생각하십니까?"

영국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최근 세계 23개국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한국과 중국 응답자의 69%가 '돈이 최고의 성공 증표'라고 답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인과 일본인이 각각 67%와 6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캐나다(27%)·스웨덴(28%)·네덜란드(29%)·프랑스(32%) 등 서구 선진국 응답자들은 돈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성공 증표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 응답자도 33%만 '돈이 최고의 성공 증표'라고 답했고 67%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자의 조사 대상국 전체 평균은 43%. 35세 미만의 젊은층(48%)이 55세 이상 연령층(35%)에 비해 '돈=성공'이라는 가치관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은 지난 주간에 읽은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서구국가들이 동양국가들보다도 돈을 덜 중요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은 아마도 오래 동안 그들의 정신세계의 바탕을 이루었던 서양철학적 사상과 또한 약 2천년 가량 그들의 영혼을 지배해 온 그리스도신앙의 영향이 아닐까? 저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어쨌거나 한국과 중국사람의 거의 70%가 돈=성공이라는 등식에 동의한다는 조사결과를 접하니 별로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청원했습니다.
자기 형이 유산을 혼자 독차지했기 때문에 억울한 나머지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자기 형에게 유산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말씀좀 해달라는 것이지요. 이 사람의 생각에는 자기 형은 나쁘고 자기는 옳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판결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차갑게 거절했습니다.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눈 자로 세웠느냐?
아마도 이사람은 이말을 듣고 실망하고 분개해서 떠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비위에 맞는 곳을 찾아서 또 다른 곳을 기웃거렸겠지요. 예수님께 와서 이런 저런 것을 구하다가 않되면 제멋대로 해 버리는 것이 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무슨 목적으로 오는가?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나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향하여 외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방금 전의 그 사람이나 그의 형이나 모두 탐심이 문제이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죄인들의 문제는 탐심이 그 배후에 있다. 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께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의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이렇게 저렇게 해 주십시오.
이 시간 그동안 우리가 드려온 기도의 내용을 한번 잘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죄인의 근성인 탐심에 근거하여 "돈, 소유, 재산...이 있어야한다. 그것이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실패자이다." 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차원의 말씀을 해주시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듣고 마음에 새기고 도전해야할 일입니다. 

*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한 부자의 예화를 들어보십시오.
어떤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해 농사가 풍작이 되어 창고에 쌓을 수 없을만큼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고를 더 크제 짓고 많은 곡식을 쟁겨놓고 즐거워하며 스스로 계획하기를, "내 영혼아! 여러해 쓰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이지요.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튀것이 도겠느냐?"

여러분,
우리 인간은 겉을 싸고 있는 육체와 그 속에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다 아시지요.
육체는 이 세상에 있는 물질과 돈과 쾌락과 권력과 명예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 연결되어야만 비로소 채워질 수 있습니다.
내 영혼아! 이 세상에 쌓아둔 물질로 만족하자, 즐기자, 평안히 쉬자 하고 스스로 지혜있는듯이 외치는 이 부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자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떠나서 그의 인생이나 또는 그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것은 무의미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고 다만 하나님께 있다는 절대진리 말입니다.

*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2)
예수님은 돌이 켜 제자들,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당시 예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형편이었습니까?
식민지인들로서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입니다.
5병2어의 현장에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광야에 먹을 것도 없이 떼지어 나온 무리가 아닙니까?
당장 하루 먹을 것이 걱정인 사람들이며, 무엇을 입어야할지가 인생의 문제인 그들에게 예수님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야속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애급 땅을 나와서 광야를 가로지르던 이스라엘을 보십시요.
그들이 가야하는 길은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입을 것도 ... 그 어느 것도 준비되지 않은 광야일 뿐이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는 한, 모세를 통해서 그들에게 주어진 율법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주어졌던 것을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서 압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제자 된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우리들 중에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 까?를 염려하는 사람 있나요?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 보다 더욱 풍족한 우리들이 더 많이 먹고, 더 좋은 것을 마시고 더 값나가는 옷을 입으려는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과연 무엇이 절대적으로 필요할까요?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광야의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듯이 주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거기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런 것들(먹을 것 입을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마태복음 6:33에서는 이러한 영적 원리가 더욱 강조해서 표현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Matt. 6:33)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우선권을 다시 말하면 삶의 순서를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인생들은 이 세상나라를 추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먹을 것, 걸칠 것, 살집, 직업,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육체의 것들이 세상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의 의 보다 "자기 의"를 구하는 것에 더 급급합니다.
자기 의에 합당하지 않으면 즉시 반발하고, 싸움이 일어나고, 분열하고 뛰쳐나가고...

세상적인 삶은 세상나라와 자기자신의 의를 구하는 것이 일차적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도, 이웃도, 그리고 그 다음의 것들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땅에 속한 삶이요, 마귀가 가르쳐 주는 멸망의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달라야한다는 것이지요.
먼저 그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나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먼저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은 주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바로 여기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성령충만하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합니다. 이것이 성령충만을 주실 하나님과 channel이 맞추어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을 먼저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충만을 허락하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성령충만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원리에 기초해서 사는 것은 마치 영혼의 닻을 드리운 것과 같다고 성경을 가르쳐줍니다. 

히브리서 6:17-20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7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

여러분,
닻을 내리지 못하고 바다위에 떠있는 배를 생각해 보십시오.
바람과 물결에 이리 저리 밀리다가 어느 암초에 부딛힐지, 혹은 어느 폭풍에 넘어져 뒤집힐는지, 아니면 엉뚱한 항구로 들어가게 될지....

우리가 영혼의 닻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영적인 삶에 내리지 않으면 우리의 삶도 역시 바람과 물결에 흔들리며 이리 저러 떠다니는 배와 같습니다. 정처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 말을 했다 내일은 저 말을 했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주장하다가 저런 때에는 또 다른 주장으로 자기를 합리화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삶은 그 영혼이 이런 저런 환경과 조건에 떠밀리고 치이다가 결국은 난파하는 배와 같이 되고 맙니다. 끝내는 영적인 부도사태, 신앙의 bankruptcy를 하고 맙니다. 그런 삶이 곧 지옥입니다. 

내 영혼아 !

하나님께서는 일찌기 시편기자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는 우리의 영혼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편 62:1-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1-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104:1)

나의 영혼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여러분 자신이 “내 영혼아 !” 라고 자신의 영혼을 부를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합니까?

내 영혼아 !, 과연 우리가 진지하게 불러봐야할 우리의 모습입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내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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