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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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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가복음 5:25-34 

“불치의 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암, Aids... 이런 것을 가리켜 말합니다. 불치의 병을 정의하자면 고칠 수 없어 죽음에 이르는 병을 말합니다.

히브리서 9:27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고 하셨는데, 우리 모두는 죽을 사람들이니, 우리야 말로 불치의 병에 이미 걸린 사람들입니다. 우리 자신이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여기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혈루증이란 어떤 전염병이 아니고 신체인 불균형으로 인하여 끝없이 하혈을 하게 되는 그런 병이라고 합니다. 당시로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여 자궁암에 해당하는 중병입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이것을 고쳐보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많은 의원을 찾아 다녔던 듯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많은 괴로움을 받았을 뿐이었답니다. 그 결과 가지고 있는 있던 재산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런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 졌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당시로서는 불치의 병이 틀림없었을 터인데 그래도 막연한 희망을 걸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던 것입니다. 마치 요한복음 5장 베데스다 못가에서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각종병자들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불확정적인 것을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는 군상들의 안타까운 모습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이제는 더 할 것도, 할 능력도 없어지고 도리어 더 중하게 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손 쓸 수 없게 된 한계상황에서, 인간의 능력의 끝에서 그 녀가 택한 것은 마지막 한 가지 예수님께 온 것입니다. 

1. 그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왔다고 합니다.
문둥병, 나면서부터 소경, 귀신들린 것, 중풍병, 등등 각종 질병이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즉시 떠났다는 것을 들었다. 예수님과 touch가 되면 새 생명을 얻는다는 소문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기만해도 구원을 얻으리라는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구원은 병에서 낫는 것을 뜻합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그 옷자락에 손을 대는 순간 그 혈루의 근원이 즉시로 깨끗해 졌다고 합니다. 그의 혈루의 근원이 곧 마르고 병이 낫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현상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다른 점입니다.
- 깨끗한 물과 더러운 물이 서로 만나면 더러운 물이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
  라 깨끗한 물이 더러워집니다. - 건강한 자와 전염병환자가 서로 만나면 병자가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자가 병자가 됩니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병자가 닿는 순간 병자가 온전히 깨끗해졌던 것 입니다. 

성경에 많은 병자들이 등장합니다. 문둥병, 귀신들린자, 귀머거리, 소경, 중풍병, 등등 당시에는 다 불치의 병입니다. 그 병 때문에 인생의 의미가 없어진 사람들입니다. 많은 병자들이 믿음으로 예수님을 만나서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고침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의 손으로든 말씀으로든 옷 가에 손을 대든 예수님과 touch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닫는 순간 그 모든 인생의 문제, 질병의 문제, 죽음의 문제가 즉시 해결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병들은 오늘날 우리 영혼의 모습의 모형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죄로 말미암아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죄의 대가는 사망이라, 곧 죄가 주는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의 존재의미가 없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힘써 살아가는 그 결국은 곧 죽음일진대, 모든 것은 다 무의미 할 뿐이다. 돈을 버는 것, 공부를 하는 것, 경쟁을 하는 것, 등등 모두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는 의미 없는 몸부림에 불과합니다. 그런면에서 볼 때 우리들이나 본문의 혈루병 여인이나 결국은 같은 운명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결사적으로 공부를 하고 또 자식들을 공부시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서로 경쟁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모든 것의 결국은 무엇입니까?
그 끝은 죽음인데요. 그렇다면,
- 죽으려고 돈벌고
- 죽으려고 결사적으로 돈벌고,
- 죽으려고 경쟁하고..      결국 죽기 위해서 사는 인생일 뿐입니다.

이토록 죽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생명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혈루병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믿음으로 나와서 구원을 받은바와 같이 우리도 또한 그렇습니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은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 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0년 동안에 우리의 믿음의 선진들에게서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 주위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아 그 영혼 뿐 아니라 육체의 삶에도 새로운 인생을 사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충분하고 넘치는 소문과, 소식과, 말씀과, 간증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touch가 되면 곧 새로워집니다.
여기 이 여인처럼 말입니다. 여인이 예수님을 touch하는 순간 예수님이 병자가 되든지, 아니면 병자가 예수님과 같이 깨끗해지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요 1:12)
이미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이 말씀으로 더욱 믿음의 확신을 가질 것이요 아직 믿지 않는 순들에게는 믿음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 자신도 누구에겐가로부터 듣고 믿게 되었습니다.

롬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이암았느니라. Consequently, faith comes from hearing the message, and the message is heard through the word of Christ.


2.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며 에워싸고 밀고 당기고 하는 판입니다.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었어도 잘 느끼지 못할 형편인데, 이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옷술)에 잠간 손을 대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아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는 예수님은 이미 그 여인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은 아십니다. 예수님은 이토록 섬세하십니다. 우리의 미세한 모든 부분까지 다 아실만큼 정확하십니다.

- 베드로를 보시고, 네 이름이 요한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그 미래를 아    셨습니다.
- 나다나엘을 보시자 마자 그를 전에 이미 아셨다고 하셨습니다.
- 38년된 병자를 보시고 그 병이 이미 깊은 줄을 아셨습니다.
-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를 보시고 그가 하나님께 영광드릴 것을 아셨습니다.
- 방주 속 그 좁은 공간에서 인내의 한께 가운데 있던 노아를 아신 하나님,
- 이방인 가운데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브라함, 이삭의 약점을 아시는 하나님
- 광야에서 두렵고 고독한 가운데 돌베개하고 자던 야곱을 아신 하나님,
- 애급에서 노예 생활하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아신 하나님,
- 그 하나님이 우리를, 나를 섬세하게 아십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예수님께서 그가 누구인줄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 죄를 짓고 나무숲에 숨어 있던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고 하셨던 하    나님께서.
- 동생을 처 죽이고 모른 척하고 있는 가인에게 네 동생이 어디 있느냐?고
  하신 하나님께서,
- 광야에서 수많은 군중을 앞에 두고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빵을 사다가
  이들을 다 먹일 것이냐고 물으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물으십니다.
스스로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서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 섬세하신(인격적인)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믿음을 가지고 손을 댄 자, 연결된 자를 아신다.
  하나, 하나를 아십니다. 옷 가를 만진 것조차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 이 세상에 60억의 사람이 있습니다만 하나님은 그 하나, 하나를 다 아십니다. 아니, 지금 이 시간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 하나 하나에 대해서 다 아십니다.

우리의 과거와 우리의 현재와 우리의 미래까지도 그리고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것들, 미움, 후회, 교만, 헛된 영광, 죄, 허물, 경쟁심, .... 모두 다 아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이 이 예수님 앞에 우리는 정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 심령을 완악한 것입니다. 

이 여인은 소문으로 듣고 예수님을 touch하고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엎드렸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났던 것입니다.
예수님께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예수님은 다 아십니다. 그리고 물으십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누가 지금 나를 그 마음속에 영접했느냐?
누가 지금 나에게 그 인생을 드리기를 원하고 있느냐?
누가 지금 나를 의심하고 있느냐?
누가 지금 주저하고 있느냐?

예수님은
그를 영접하는 자를 아신다.
그를 향하여 기도하는 자를 아신다.



그런데 말입니다. 
실은 우리가 그를 touch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아시고 이 세상에 touch down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touch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신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지금도 계속 두드리고 계십니다.
touch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 차례입니다.
여러분이 손을 내밀어 예수님을 붙잡을 때입니다.

어떤 찬송가 저자가 노래했습니다.
He touched me, oh He touched me....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닫기만 해도 나음을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신 예수님.
그는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의 마음을, 형편을, 아십니다. 그리고 기다리십니다.
주님은 이미 2,000년 전부터 준비하고 계십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누군가 필요한 자가 당신께 손을 대기를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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