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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하늘에 기록되어 있는가(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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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저의 주위로부터 가까웠던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저 자신 역시 죽음이라는 거역할 수 없는 실존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난 화요일에 또 죽음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Monterey라는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첫 교회를 개척했을 때로부터 만 9년 동안 함께 동역했던 집사님으로서 저보다 3살이나 아래인 분인데 자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이 세상의 생을 마감했답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 밤을 거의 지새우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한 교회에서 동역하면서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른 점이 많아서 힘들었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 더욱 많이 기도하고 금식하고.... 했던 기억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그가 분명히 하나님의 품에 갔다고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는 것입니다.(요1:12)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사실 만큼은 분명하기 때문에 하는 말씀입니다.

1982년부터 1991년까지 그분과 on and off 의 세월이 만 9년 이었는데, 그러나 죽고 나면 그 사람이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허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인 것을 말입니다. 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그야말로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 것들을 가지고 힘들었던 세월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경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히 9:27)고 하셨으니, 누구나 한번은 죽는 것이니 피할 수 없는 것이어서 우리가 어찌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죽음 이후에 올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 뿐 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실가를 염두에 두고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결국 주님 나라에 가는 과정이며 이 과정을 어떻게 살았느냐하는 것이 하늘나라에 갔을 때에 평가받을 내용이니까요. 

그러므로 여기 이 땅을 위해서 사는가, 죽음 이후에 올 하나님의 심판을 위해서 사는가 하는 것은 한 사람의 하나님 앞에서의 삶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 땅을 바라보며 이 땅을 위해서 사는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거기를 위해서 사는가?
당신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된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1. 보내심을 받은 70인의 제자들의 삶
예수님께서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시고 당신께서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셨습니다. 이들을 예수님께서 가실 곳에 예수님 보다 앞서가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16)

그러므로 이들 70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대표하는 사명자들이며,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대사(Heavenly Ambassador)인 것입니다. 이들이 전하는 말씀과 행하는 모든 것이 예수님을 대변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사역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삶의 지침을 주셨습니다. 세상에 나가서 어떻게 살며 사역에 임해야할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셨습니다. 한 나라에서 타국으로 대사를 보낼 때 내리는 외교지침과 같습니다.

- 물질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너희를 영접하는 사람의 집에 유하며 계속적으로 사역을 하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맡기라는 뜻)

-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함부로 사람을 사귀지 말라는 뜻)

 -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집이 평안할 지어다 하라.
  자신들을 영접하는 사람들에게나, 대적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고 하라. (멧세지의 내용)

-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
  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사역을 할 수 있는 능력 주심)

예수님께서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예수님 앞서 보내심을 받은 70명의 제자들은 오늘날 이 세상 구석구석으로 보내심을 받아 사는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을 예표한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의 평강에 참여하지 못하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즉 구원 받지 못하고 하나님과 원수관계에 있는 세상 사람들 말입니다. 이들 가운데 우리는 예수님의 대사로서 여기 파견되어 있는 것입니다.

- 우리의 물질생활을 돌아보고,
- 우리의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message를 점검해 보고,
-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능력과 은사를 점검해 보고,....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우신 70인과 같이,
예수님을 대표하는 대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들인 것입니다. 


2. 기뻐하는 70인의 제자들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기쁨으로 마음이 들뜬 상태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의 대답이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예수님은 다 아셨습니다. 그리 될 줄 아시고 준비시켜서 보내셨으니까요.

제자들에게는 분명 특별한 경험이고 놀랄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지극히 당연한 일일 뿐이지요. 그리고 나서 아 주 중요한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20)

지금 기쁨에 넘쳐서 예수님께 앞 다투어 자기들이 사역하고 경험한 것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생각해 보면서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의 모습, 우리들이 추구하는 삶, 우리들이 당면한 신앙의 가치를 점검해 봐야하겠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제자들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고, 자랑할 한 사역의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오늘날에도 대단한 일로 여겨집니다.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 쫓았다.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등등.....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런 것 말고 진짜로 기뻐해야할 것이 있다.

“곧 너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기쁨에 충만한 제자들에게 마치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말씀을 하필 이 때 하셔야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성경의 역사에 보면,
- 하나님의 능력은 당나귀에게 말을 시켜서 발람이라는 선지자라는 자를      꾸짖으셨습니다. 

- 하나님은 사울과 같은 실은 불의한 자를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당신의 종 엘리야를 먹이시기 위해서 까마귀를 시켜서 아침 저
  녁으로 떡과 물고기를 물어오게 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라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모든 기적을 다 이루실 수 있고 또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여기 70명의 제자들 가운데는 분명 가룟.유다, 예수님의 배신자, 마귀의 앞잡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람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어 쫓고 병도 고치고 충성하는 모양도 보이고 ... 그리고 이 장면에서 기뻐하는 무리 가운데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므로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이 아니라. 저주 받은 이 땅에 속했던 인생이 하늘나라 생명록에 하나님의 자녀로 그 이름이 기록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두시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된 것으로 기뻐하라.“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잠시 잠간 있다가 없어지는 과정이요. 다만 너희가 하늘에 속한 자, 곧 하나님의 자녀 됨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라.

내가 무엇을 하기 전에, 어떤 기적을 행하고, 경험을 하고 .... 이 모든 것 보다 더 먼저 더 우선하는 것은 곧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되어 있는가 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애급에서 탈출하여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을 생각해 봅니다. 광야 40년 동안 그들은 실로 놀라운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목말라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반석으로부터 물이 나왔고, 굶어 죽게 생긴 판에 하늘에서 만나가 비같이 내렸으며, 영양실조가 걸릴것 같은 때 메추라기가 떼로 몰려오고.... 이 모든 기적과 이적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그들은 애굽에서 나왔을 때 그들은 이미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놀라운 경험들 보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약속을 가진자로서 더욱 기뻐해야했던 것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하늘나라에 기록 되어 있는가?
그 증거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십시오. 천국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증거가 있어야할지... 말입니다.

매일 아침 저는 집을 나오면서 우리 아파트의 앞길을 비롯하여 주위를 돌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대개의 경우 벽이나 길바닥이나 할 것없이 낙서가 있고,  먹다버린 음식 찌꺼기를 비롯하여 각종 쓰레기가 딩굴고 어떤 경우에는 쓸만한 sofa, TV set, bookshelf 등등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쓰레기입니다. 비록 쓸만하게 보이는 것도 다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아파트에 이사온 것이 2000년 6월이었으니 이제 만 9년 반이 되었는데, 이런 현상은 매년 더욱 더 심해지고 있어 마음이 답답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미국인의 양심이요. 이 시대의 반영이라고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길이 더럽혀지는 만큼 미국인의 마음도 더렵혀졌다는 증거입니다. 낙서가 넘쳐나는 만큼 그들의 영혼도 혼탁해진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미국의 전통적 신앙에 까지도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이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 어떤 골프연습장 앞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를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휘발유 또는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끼엊고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는 사건이 보도 되었습니다.

또 어떤 초등학생은 중학생친구와 합세해서 동급생을 때려 죽였답니다.

그런가 하면 요사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사건이 있습니다. 자기와 아무 이해상관 없는 사람들을 무참하게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일이 한국, 중국, 미국 할 것 없이 마구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안 들면 무슨 짓이라도 하대고 마는 무자비한 세상인심이 걱정스럽습니다. 거리는 쓰레기통이 되어갑니다. 시민들의 정신세계가 쓰레기통 처럼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이토록 더러워진 것은 국민의 양심 가운데 거짓된 양심이 침투한 까닭이요. 신앙이 변질 되어가는 것은 성경에 없는 쓰레기들이 신앙생활 가운데 침투한 까닭입니다.
 
빌립보서 3:20-21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할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나라에 그 이름들이 기록된 사람들입니다.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 자체가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이나 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내가 형벌 받아야할 자리, 그 사형집행의 자리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처형되심으로 내 죄를 대신 하셨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고, 도리어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내 이름을 하늘나라 호적에 기록해 놓으셨단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로 기록하셨을 것입니다. 아, 주님, 이제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주님께서 나의목자가 되셨으니 내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

여러분,
전에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으면 많은 것을 누리려고 했습니다. 이루어 보려고 했습니다. 가지려고 했습니다. 쟁취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니 우리의 심령이 쓰레기통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내면은 온통 마귀가 휘갈겨 놓은 낙서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불순물이 우리 영혼에 가득 넘쳤습니다.

바야흐로 영원을 향해서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합니다. 영원히....
이제는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를 기다리는 것이 우리들의 최대 목표입니다. 거기를 바라보고 사는 것이,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하실 그날을 바라보는 것이 하늘나라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의 증거입니다.

여러분 그날을 기다립니까? 진정 기다리고 있습니까?
당신의 이름은 하늘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그 증거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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