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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 에베소서 6:18 12/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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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  에베소서 6:18  12/8/2019

“온갖 기도와 간구로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또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며,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로마의 감옥에 있던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에게 편지를 쓰면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칭찬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주 예수를 믿는다는 것과 여러분이 모든 성도를 사랑한다는 것을 듣고서 여러분을 기억하면서 기도를 올리며, 여러분을 두고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에베소서 1:15-16)  에베소 성도들에 대해서 두가지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주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두번째는 그들이 모든 성도를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감사가 아니라 끊임없이 감사한다는 것은 그 만큼 주님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도를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실인가를 보여주빈다

로마 감옥에 있던 사도바울이 골로새 교회에게 편지를 쓰면서도 똑같은 칭찬을 합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골 1:3-4)  골로새 성도들에 대해서도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듣고, 바울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에베소 성도들에게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고 권고합니다.  너희끼리만 사랑하지 말고 너희 교회란 울타리를 넘어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모든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 “모든 성도를 사랑하라"는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 가장 필요한 말씀 중에 하나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왜 감사할 조건이 수 없이 많을텐데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이란 이 두가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사했고 또 오늘 본문 말씀에도 모든 성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로는 우리가 모든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이요 명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바로 전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바로 전 그 분의 생애에서 가장 길게 기도한 내용이 요한 복음 17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기도의 주제는 제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이 것이, 예수님께서 유언적으로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요 또한 기도인줄압니다.  그럼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주 안에서 하나되는 것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중에 오늘 교회당으로 발걸음을 향하면서 오늘 만날 지체들을 어떻게 격려할까, 어떻게 사랑할까를 생각하시면서 오셨습니까?  말로는 사랑을 설교하기 쉽지만, 만약 날이 너무 덥다거나 비가 갑자기 억수처럼 쏟아지면, 나중에 도착할 분들보다는 우선 내가 편한 파킹 자리를 찾기에 바쁩니다.  저는 꼬들밥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들 가운데는 질은 밥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소화가 잘 안되어 질은 밥을 좋아하는 분들을 생각하며, 오늘 질은 밥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둔감한 존재들입니다.  이런 것이 저와 여러분의 본심이라면, 우리도 의식치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쉽고, 다른 사람에게 실망을 주기도 너무 쉽습니다.   

인도의 선교사들이 간디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간디가 딱 한마디 했다고합니다. “기독교인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전파하는데 가장 방해가되는 요소란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성도와 성도 간에 다툼이 일어나 세상 법정에까지 서로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 팎으로 교역자와 교역자 사이에 교회와 교회 간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고 서로 협조하기 보다는  오히려 서로를 경계하며 경쟁하는 관계까지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전도를 하는 것도 사회봉사를 하는 것도 결국 그리스도의 이름보다는 자기 교회를 위해서 하게되는 경우가 일상입니다 

사도바울 당시도 이런 영적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한탄합니다 “모두 다 자기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빌 2:21) 왜 이런 한탄을 하게되었는가?  사도바울이 로마의 감옥생활을 하면서 빌립보 성도들을 극히 염려하여 한 사람을 빌립보 교회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디모데 외에는 아무도 자원 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디모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에게는, 그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21 모두 다 자기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빌 2:20-21)

사도바울 곁에 사역자는 많았지만 막상 빌립보 성도들을 진심으로 염려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역을 한다고 하지만 모두 다 자기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같이 저를 따라 반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일은/ 성도들의 형편을 / 진심으로 염려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사도바울은 어떻게 예수님의 일이 성도들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해 주는 것이란 생각을 갖게되었는가?  바울이 예수를 알기 전 예수를 믿는 자들을 잡아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 때 예수님은 네가 왜 나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느냐라고 묻지 않으시고,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것은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 한 사람 한사람을 핍박하는 것은,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셔서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를 핍박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 그리고 그에게 속한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지극한 관심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요 사랑입니다. 그 한 사람 한사람을 무시하고 박대하고 미워하는 것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박대하고 미워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예수님의 심정을 알았기에, 그의 삶과 사역은 다른 성도들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 헌신된 기도가 있었습니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롬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골 1:9)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엡 1:15)

그의 다른 성도를 위한 사랑이 그로 기도하게 하였고, 그의 기도때문에 성령님께서 그로 다른 성도들을 사랑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모데는 어떻게  다른 성도들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하며 그리스도의 일에 관심을 가지는 자가 되었는가?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있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웠고,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도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기도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또 여러분의 믿음에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줄 수 있기를 밤낮으로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살전 3:10) 여기서 우리는 바울자신과 디모데와 실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밤낮으로 간절히 성도를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가 내 일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성도들에 대해 진심으로 염려하므로 그리스도일을 행하는 자가 되려면 먼저 주님께서 그의 백성 하나 하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믿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달라져야겠습니다.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는 다른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야겠습니다

얼마 전에 부근에 있는 침례교회 목사님이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사임하면 자신이 섬기는 교회로 오시라고 제게 초청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 교회가서 섬길 계획은 없음니다만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은퇴한 목사들을 환영하는 교회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를 배려해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그 목사님을 또 그 목사님은 저를 그렇게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2년쯤 전에는 그 목사님께 설교초청을 하니까 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가까운 교회에 계신 목사님이 설교를 부탁하냐는 것입니다.  사실 놀랄 일은 전혀 아닌데도 말이죠. 성령님께서 목사님들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게 하셨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때문에 그들을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로 여기게 제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 사도바울은 저와 여러분에게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명하므로 진정으로 성도들의 형편을 염려해 주는 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염려해 주는 자, 진정으로  격려해 주는 친구가 되어주라고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이 그리스도의 일입니다.  그리고 이 것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들에게 만남을 허락하신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여야하는가? 첫 째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다른 성도들을 진심으로 염려하며 사랑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이기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자신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서 천국을 맛보는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주보 옆면에 실었지만 에베소서 6:10절부터 18절까지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영적무장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띠, 의의 흉배, 평화의 복음,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님의 칼 등으로, 공통점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사용하는 믿음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18절에 말씀을 보면  “온갖 기도와 간구로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또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며,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라고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결론 맺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영적 무장을 잘하고 있어도, 성령님 안에서 기도 가운데 깨어있지 않으면 그리고 모든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영적 전쟁에 지게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영적 전쟁이란 무엇인가?  에베소서 6:12절에 보니까 영적전쟁이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왜 바울이 이 사실을 분명하게 언급해야했을까요?  그 것은 우리가 피와 살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영적 싸움의 대상으로 착각하고  아군을 적으로 간주하여 아군끼리 싸우기 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형제나 자매를, 남편이나 아내를 나의 친구나 친척을 싸움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면 착각에서 깨어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용서합니다. 내가 용서한 경우가 있으면, 내가 용서한 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것입니다. 11 그것은, 우리가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책략을 알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2:10-11)

사탄의 책략에 말려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탄의 전력은 성도간에 서로 용서치 않고 서로 적으로 여기게하는 계략이 있다는 것입니다.  싸움의 진정한 대상은 다른 성도가 아니라, 사탄이란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한군데 더 읽도록 하겠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 4;26-27)  다른 성도에 대한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떤 형제를 용서치 않거나 분을 품고 있으면 이미 마귀와의 전쟁에서 아군이 누군인지 적이 누군인지 도 제대로 파악치 못하고 패배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우리가 형제를 용서치 못한다거나 형제에 대해 분을 품는다고 해서 우리가 구원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자들로서 영생을 소유한 자들이기에, 영적전쟁이란 우리가 구원을 받느냐 못받느냐의 싸움이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에베소서 1장 13절과 14절에 보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인데, 바로 이 성령님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속을 받을 담보로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영적전쟁이란 무엇인가? 영적 전쟁이란, 우리의 마음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의 전쟁입니다.  내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삼아 천국의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내 스스로가 왕이 되어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것인가의 싸움입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이 시간에도 그 전쟁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의 삶은 죽은 다음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기는 자만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로마교회의 성도 간에 귀신을 섬기는 제사에 드려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서로 간에 비방하고 서로 간에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사도바울은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롬 14:17)  성령님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을 현재적으로 이 지상에서 누리는 것이 바로 천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교회가  이 세상에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며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먹어도 되느냐 안되느냐 무엇을 마셔도 되느냐  안되냐등과같은 지엽적인 문제로 서로 불평하고 다투고 서로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이런 천국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맥락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라고 말씀합니다  (갈 5:6)  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가장 중요한가?  그래야만 천국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의 심정 속에 다툼과 미움과 원망과 증오가 있다면 우리는 이미 영적인 싸움에 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이 지배하는 어두움의 왕국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책임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형제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자매때문이 아닙니다. 이웃 교회때문도 아닙니다.  그 것은 지엽적인 것을 큰 문제로 삼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못한 바로 나 자신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는데 가장 큰 장애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보다는, 항상 내 의를 먼저 앞세우고, 내 판단과 내 뜻과 내 이름을 앞세우고 내 왕국을 세우려는 나 중심성의 삶은 천국의 삶이 아니라 지옥의 삶을 살게하는 것입니다  천국이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곳입니다. 내 심령 속에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살면 천국을 이루는 삶을 삽니다.  그러나, 나를 부인하지 않고 자신의 의와 자기 중심성에 대해서 죽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를 수도 없고  이 천국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아직도 그들은 자기 이름과 자기 영광과 자기 나라를 추구했던 삶에서 변화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께서 저들을 사랑했던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 스스로의 능력으로 서로를 사랑할 수 없고, 하나가될 수 없음 아셨기때문에 성령님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고, 성령님 안에서만  자신을 부인할 수 있으며 다른 형제 자매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자기를 부인하고 상대방을 자신 보다 낫게 여기고 사랑하고 받아줄 때 우리는 의를 행하게 되고 또 서로 간에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성령님의 열매를 맺는 삶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삶입니다.    우리로 성령 충만하라는 명령은 결국 우리기 이 땅에서 천국을 체험하는 삶을 살기 위한 명령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복된 삶을 위한 명령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성령님의 인도함 가운데 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게 형제자매를 위한 용서와 사랑과 관용과 그들을 위한 기도가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사랑의 영이기 때문에 성령님의 인도함 가운데  기도하는 자들은 다른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사도바울은 왜 감사할 조건이 수 없이 많을텐데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이란 이 두가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감사했는가 또 모든 성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강조하는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함께 공통의 적인 사탄과 영적인 싸움에 승리하여 천국을 경험하며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만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이기적인 신앙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 교회 식구들만 위해서 기도한다면 이 역시 집단적으로 이기적인 신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되게 하는 영이십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던 종이던 자유자던 어떤 나라 출신이냐 어떤 종족이냐에 상관 없이 서로를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또 성령님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을 갖게 하시고 천국을 경험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반면 사탄은 우리들의 자기 중심성을 통하여 성도와 성도와의 관계를 갈라 놓는 자들입니다. 교회와 교회 사이를 갈라 놓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천국과는 상관 없는 비참한 살을 살도록 유혹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정을 갖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며 또 서로 서로를 위하여 그리고 모든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므로 영적 전쟁에 승리하며 천국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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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  에베소서 6:18  (12/8)

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고 권하는가?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보내는 편지 속에서, “모두 다 자기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탄하였다.  예수님의 일이란 성도들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해 주는 것을 말한다.  예수께서 자신에게 속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 것을 바울은 알았기에, 자신도 다른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였고, 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가 있었다.

다른 성도들에 대해 진심으로 염려하며 그리스도의 일을 행하려면, 먼저 주님께서 그의 백성 하나 하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믿어야겠다. 그리고, 다른 성도들을 향한 진실된 기도가 있어야한다. 지금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권하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성도들의 형편을 염려해 주는 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일을 행하는 삶,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도록 도전 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여야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우리 자신이 이 땅에서 천국을 체험할 수 있기때문이다.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는 권고는, 에베소서 6:10-18에 언급된 영적전쟁의 결론이다. 기도하지 않고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말씀이다. 영적 전쟁이란,  내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삼아 천국의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내 스스로가 왕이 되어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것인가의 싸움이다. 

바울은 로마교회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라고 가르쳤다. (롬 14:17)  성령님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을 현재적으로 누리는 것이 바로 천국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음식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로 서로 다투고,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영적인 싸움에 지고 있는 것이요, 천국을 경험할 수 없다.  천국이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곳으로서, 내 심령 속에 예수를 왕으로 모시면 천국을 체험한다.  그러나,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내 판단을 앞세우며, 자신의 의와 자기 중심성에 대해서 죽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를 수도 없고  이 천국을 누릴 수 없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자기를 부인하고 상대방을 자신 보다 낫게 여기고 사랑하고 받아줄 때 우리는 의를 행하게 되고 또 서로 간에 평화를 경험하며,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것이 성령님의 열매를 맺는 삶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삶이다. 성령님은 사랑의 영이기 때문에 다른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인도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정을 갖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며 또 서로 서로를 위하여 그리고 모든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므로 영적 전쟁에 승리하며 천국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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