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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마가복음 1:29-39 4/2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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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마가복음 1:29-39
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35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36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37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39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내쫓으셨다.

지금 우리는 마가복음 1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시작부분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사역의 첫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장1절, 그러니까 마가복음의 시작부분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란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그리스도이시다란 선언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이요, 예수를 그리스도 (다시말하면 구원주)로 믿는 것요.  예수님의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의 나이가 30살이셨습니다. 30년동안 나사렛이란 조그만 시골에서 자랐고 목수의 직업을 가진 무명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무명의 청년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고 믿는 근거는 무엇인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란 사실을 마가복음 전체를 통해 증명하고 있지만, 1장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먼저 당시에 유대사회에 가장 많이 명성과 영향력을 끼쳤던 침례요한이란 선지자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부터 자기의 사명이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자라고 자기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침례를 받기 위해 요단강가에 온 예수를 만났을 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요 세상죄의 문제를 해결할 어린양이요 그리고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분으로 세상에 소개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침례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셨을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님이 비둘기 같이 그 분 위에 내려오셨습니다.  또, 하늘로부터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라고 말씀하시므로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예수께서 광야에 가셔서 40일 동안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고, 아담과는 달리 마귀의 시험에서 이기셨습니다. 다른 분들의 증거로뿐 아니라, 예수님 자신의 능력으로 마귀의 세력을 정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왕으로 스스로를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북쪽지방인 갈릴리지역으로 오셔서 어부였던 베드로와 안드레, 요한과 야고보를 제자로 부르신 후, 예수님께서 첫 사역으로 안식일에 가버나움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신 것과, 회당에 있던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회당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너무 놀랬고 또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고도 놀랬습니다. 그래서 28절에 보니까,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후에 어떤 일이 있었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안식일에 회당모임에 참여한 이후에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으로갑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안식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었는데, 누가복음에 의하면, 그냥 열병이라고 하지 않고 “심한 열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로는 베드로의 장모는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가 오셔서 그녀를 치료해 주시므로 그녀의 운명이 바뀌었읍니다. 절망에서 일어나 이제는 사람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이미 예수의 소문이 알려진 상태에서 심한 열병을 앓던 베드로의 장모가 나음 받았다는 소문도 삽시간에 퍼졌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32절에 보니까,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한 일과 베드로의 장모님을 고치셨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졌던 것 같습니다.  온동네 사람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날이 저물때까지 기다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의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 다음날 6시까지가 하루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의 안식일이란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에는 의원을 찾아가 병도 고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친다고 이단으로 몰렸었던 것 기억하시죠.  또 1키로이상 걸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안식일이 끝나는 시간, 해 질때까지를 기다리고 있다가 날이 저물자 마자  수 많은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이 찾아온 것입니다.

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온갖 병걸린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사람들은 못알아보았지만, 귀신은 예수님이 주구신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귀신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이 누구신가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해가 저물어서야 몰려온 수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들을 쫓아내시느라 분명 밤늦게까지 애쓰셨고 상당히 피곤하셨으리라 생각이됩니다. 그러나,  35절에 보니까 주님께서는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항상 하나님 아버지와 영적인 교제를 갖는 일에 우선권을 두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있는 사역은 그의 기도생활과도 관련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동안,  36절에 보니까 “시몬베드로와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모두라 그런 것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예수님을 찾고 있었던 것같습니다.  왜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새벽부터 예수를 찾았을까요?  베드로의 장모도 고치시고 또 바로 전날 저녁에 많은 병자를 고쳤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들이 병에서 고침 받으려고 본인 뿐 아니라 사랑하는 식구들과 함께 간절하게 결사적으로 다급하게 주님을 찾았던 것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도 분명히 흥분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갔을 것입니다.  바로 어제까지만해도 심한 열병으로 신음하다가 죽을 수도 있었을 장모님을 예수님께서 치료해 주시므로 장모님 자신은 물론 가족들 모두가 절망가운데 있다가 소망을 갖게된 그 기쁨과 흥분이 그의 심정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병에 걸리면 당사자는 물론 병자를 사랑하는 모든 식구들에게 큰 절망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병자가 낫게 된다면 불구였던 자들이 치료된다면 본인들은 물론이고 병자를 사랑하는 모든 식구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까? 

저희 아버님은 1982년 2월에 차사고를 당하시고 27년 5개월을 병상 생활을 하시다가 약 10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큰 수술을 끝내고 계속 재활치료를 받는동안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 집안 전체가 병원 부근으로 이사간 적도 있습니다.  한사람이 불구가 되거나 병에 걸렸다는 것이 본인 자신 뿐 아니라 식구들 전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것임을 저는 잘 압니다.  동현이가 엄마 박유남 자매님을 위해서 여러번 기도했는데도 하나님이 낫게 해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믿고싶지 않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동현이가 올바른 판단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동현이가 엄마를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우면 그랬을까요?  사랑하는 식구가 아프거나 다쳤거나 불구가 되면 모든 식구들이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급한 마음으로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는 병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이 무엇이었습니까? 38절에 보니까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이 병자들을 위한 시간이 없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들에 대한 동정이 없어서 입니까?  아니지요.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과 질고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실 분이십니다. 실지로 예수님께서 거의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바로 어제밤까지 그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병든 자를 낫게 하거나 약한 자를 건강하게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고을로 가서 거기서도 병자를 고쳐야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공평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선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병을 고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알지만, 예수님은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 오셨고 말씀선포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분명 예수님께서 그 곳에 남아서 병들거나 약하거나 불구인 모든 사람들을 고쳐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선포가 더욱 중요한 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시 38절을 읽습니다.

38절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어떤 말씀을 선포한다는 말씀일까요?  누가복음에서는 이 똑같은 상황을 "나는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는 이 일을 하라고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합니다 (눅 4:43)  예수님이 전할 말씀이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14과 1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다른 마을로 가서 선포해야겠다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왜, 이 말씀 선포가 병을 고쳐주는 사역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가?

예수님을 통해서 병고침을 받은 사람이나, 고침 받지 못한 사람이나, 연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결국은 다 죽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병든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똑같이 다 죽습니다. 몸의 건강 문제 뿐 만이 아니라, 인간이 귀하게 여기는 돈, 재산, 학력, 명에 등 등이 있던 없던 다 죽게되고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돈, 학력, 외모, 명예, 건강때문에 자랑도 하고 의지도 하고 이 것이 없으면 걱정도 하지만, 그러나 멀지 않아 이 세상에서 믿었던 이런 모든 것들이 끊어질 그 날이 오게됩니다. 여러분은 그런 날에도 의지할 것이 있습니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있습니까? 천국에 들어갈 자신이 있습니까?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왜,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러 오셨는가?  왜 하나님 나라의 복음선포가 이토록 중요한가?  저와 여러분의 영생의 소망과 하늘나라에 들어갈 소망과 구원의 소망은 바로 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받아들였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구절뿐 아니라 마가복음 전체가 바로 이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의 첫장 첫구절은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란 선포로 시작됩니다.
마가복음의 마지막장 마지막 구절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마가복음 16:15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과 (16:15)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처럼 병자를 고치거나 귀신을 쫓아낼 수는 없어도 가장 중요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가복음의 마지막 구절인 16:15절에 “제자들이 곧곧에서 이 복음을 전했다”는 말이기록되어 있습니다. (마 16:20)  그러니까 마가복음서는 복음이란 말로 시작되었다가, 복음이란 말고 종결됩니다.  마가복음이라는 말 자체도,  마가가 전한 복음이란 말의 약자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마가가 마가복음 전체를 통해서 말씀하고저 하는 것은 복음입니다.  그냥 하나의 복된소식이 아니라, 영혼구원의 복된 소식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된 소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복된 소식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가?  다시 예수님께서 외치셨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읽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 1:14-15)  구원받기 위해서 해야할 일 두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라, 복음을 믿으라.

회개란 말의 참뜻은  “생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개란 뜻이 헬라어Metanoeo로 Meta는 ‘달리' Noeo는 ‘생각하다’란 뜻입니다.) “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까 회개하라는 말씀인데, 하나님의 나라 (kingdom)란 하나님의 통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쥐고 있던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따라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또 복음을 믿어야합니다.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당시 유대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주신  율법을 열심히 지키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이라고 믿었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가 율법을 열심히 지켜라라고 선포하셔야할텐데, 대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신약성경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0절) 율법을 통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죄인임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지만 율법을 지키므로 구원 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율법과는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임을 믿는 사람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하신 것입니다. (롬 3:20-25) 그러니까,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신 구원주이심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 나라는 회개하고, 즉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에게 맡기고 주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 하나님 나라는  복음을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복음이란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예수님을 구원주로 그리고 내 인생의 주로 모셔들이는 것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예수를 주로 또 구원주로 모시고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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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마가복음 Mark 1:29-39 4/28/2019

안식일에 회당모임에 참여한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으로 들어가, 심한열병을 앓고 누워있던 베드로의 장모를 치료해 주시자 이 여인은 일어나 사람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이미 예수의 소문을 듣고 안식일이 끝나는 해질부렵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들과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는 온갖 병걸린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셨다.
                                                             
예수께서 밤늦게까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시느라 상당 히 피곤하셨을텐데,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기도하셨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찾으므로 시몬베드로와 일행이 예수를 찾아 만났을 때, 예수는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 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고 응답하셨다.  바로 지난밤까지 병자를 고쳐주셨던 분, 그리고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분 이셨지만,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병든 자를 낫게 하거나 약한 자를 건강하게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신다. 예수님은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 오셨고 말씀선포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신다. 

어떤 말씀을 선포한다는 뜻인가?  누가의 기록에는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한다. (눅 4:43) 예수께 서 공사역을 시작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렇게 선포하셨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 1:15)  그러니까, 예수께서 각 곳에서 전하신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이다"  왜, 이 말씀 선포가 병을 고쳐주는 사역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가?

예수를 통해서 고침을 받은 사람이나, 고침 받지 못한 사람이나, 연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결국은 다 죽었다. 병문제 뿐 만이 아니라, 인간이 귀하게 여기는 돈, 재산, 학력, 명에 등 등이 있던 없던 다 죽게 되고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다. 멀지 않아 이 세상에서 믿었던 이런 모든 것들이 끊어질 그 날이 올 것이다. 왜,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러 오셨는가?  저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므로, 영생의 소망과 하늘나라에 들어갈 소망과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 1:14-15)  구원 받기 위해서 해야할 일 두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라, 복음을 믿으라.  회개란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내가 쥐고 있던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복음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신 구원주이심을 믿는 것이다.  이 예수님을 구원주로 그리고 인생의 주로 모시므로 영생의 소망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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