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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으로 든든히 서십시요” 빌립보서 4:1-3 12/3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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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으로 든든히 서십시요”    빌립보서 4:1-3  12/30/2018

1.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십시오.
2.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3. 그리고 나의 진실한 동역자인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려고 나와 함께 힘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든든히 서십시요”    빌립보서 4:1-3  12/30/2018

1.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십시오.
2.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3. 그리고 나의 진실한 동역자인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려고 나와 함께 힘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십시오”: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십시오.

이미 사도바울은 굳게 서라는 명령을 했고 (1:27)  사도바울의 서신에는 곳 곳에서 든든히 서라라는 말씀을 많이 사용한다. 전쟁터에서 물러서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군인들처럼, 사탄과의 전쟁에서 물러서지 말라고 말씀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전쟁터의 삶이고 우리를 쓰러 뜨리려는 사탄의 세력들이 있다는 뜻이다. 1절이 “그러므로”란 말로 시작되는데 그 전장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우리는 그 곳으로부터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이 세상을 주관자인 사탄은 끊임없이 주의 백성과 주님의 교회들을 공격한다. 그러므로,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든든히 서지 못하면 우리는 흩어지고 무너지기 쉽다.  그래서 성경은 각 교회들에게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명령한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했는데,  특별히 사도바울이 오늘 본문 1절에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이라고 부른 것을 눈여겨 보고 본 받아야한다.

사도바울은 1절에서 빌립보 성도들을 두번 사랑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 것도  부족해, 사모한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기쁨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을 자신의 면류관으로 여겼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3:14)고 고백할 때 바울이 추구했던 상이 바로 빌립보 성도들이었음을 드러내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하여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달음질한 것과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6)  지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힘을 다하여 섬기며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상, 즉 면류관으로 여기고 사는 것이다.  우리도 서로 서로를  "사랑하고 사모하며, 우리 자신의 기쁨이요 주님께 받을 상, 우리의 면류관으로 아예 작정하고 여기고 서로 서로의 믿음으로 격려하며 돕는 삶을 살아야한다.

강준민 목사님의 다음과 같은 글이 감동을 준다.  “간교한 작은 여우가 포도원을 허무듯,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를 허무는 작은 여우가 있다고 말합니다.  ‘헌신을 막는 이기심’이 작은 여우입니다.  오직 사랑하는 상대로 나의 사랑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마침표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선택의 여지를 갖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때 이런 헌신과 충성과 진실을 가지고 오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합하는 사랑, 소속된 사랑, 친밀한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사랑할 대상을 정해서 종지부를 찍고 헌신하라는 말씀이다. 결혼하여 더 이상 더 아름다운 남자 더 아름다운 여자를 찾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이 듯, 더욱 사랑할, 진짜로 사랑할 만한 새로운 대상을 찾아 헤메지 말고 교회지체를 끝까지 사랑할 것을 결단하란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우리 주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서, 우리의 희망이나 기쁨이나 자랑할 면류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20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라고 고백한다.  (2:19)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신의 희망으로 기쁨으로 자랑할 면류관으로 영광으로 삼겠다는 말씀이다.  데살로니가 성도들과 불과 3,4주 밖에는 사귈 수 없었음에도 이런 결단으로 그는 살았다.  저와 여러분도 사도바울을 본받아, 교회의 지체된 우리가 서로 서로를 자신의 기쁨이요 주님 앞에 섰을 때에 받게될  면류관으로 여기고, 자신의 사랑하는 상대로 종지부를 찍고 서로에게 헌신하는 마침표의 사랑으로 헌신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사도바울이 이들의 이름까지 거론해가며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고했다는 것은, 교회 전체가 이미 다 알고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이다
(3절에 보니까) 유오디아와 순두게, 이 두 여인은 평범한 성도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려고 바울과 함께 힘쓴 바울의 동역자들이었다.”  이토록 이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일에 열심을 내었던 자들이었지만, 서로 간에 격려하며  세워주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있었다.  주님과 주님의 일에 헌신되어 있다고 해서 우리의 원망하고 불평하는 속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러면 이렇게 각각 생각이 다르고, 의견과 주장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이미 사도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라고 이미 말한다. 

한 마음을 품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자기를 낫추는 마음이고  2:절에 보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말한다.
나를 인정해 주고, 나를 세워주고, 나를 격려해주는 자뿐 아니라, 나를 무시하고, 나를 끌어 당기고, 내게 불평하는 자들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우리가 누군가의 갈등관계에 있다면 무조건 내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지 못했음을 회개해야한다.  신앙의 열심, 헌신적인 봉사나  사역 다 중요하지만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이 우선적으로 있어야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때만이 우리는 한 마음으로 굳게 설 수 있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 우리가 한 마음을 품어야할 중요한 이유를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우리가 한마음이 될 때 그리스도가 우리를 받은 것 처럼 서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예배자로서의 마땅한 마음자세다” (롬 15:5-7)  그러나, 우리가 한 마음을 품지 못하고 서로 받아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에게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영광돌리는 것이다.
3. 그리고 나의 진실한 동역자인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려고 나와 함께 힘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등 가운데 있는 자들이 서로 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화해하고 화평케 될 수 있도록 도우라는 말씀이다.  교회내에 문제가 있을 때  한 편을 들어 파벌을 형성할 수도 있고,  싸우는 자들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파벌을 만들거나 방관하거나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자세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도와야할 것입니다.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면 그렇지 못한 갈등의 당사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peace maker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가 교회로서 함께 굳게 서서  서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기쁨이요 면류관으로 여기고, 서로가 서로를 자신보다 낫게 여기며 한마음을 품고, 갈등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돕고 격려하여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된 공동체를 힘써 지켜며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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