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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일 (수) "여인이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림" 마태복음 26:6-13 3/2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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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림 Jesus Anointed at Bethany 마태복음 26:6-13

6  그런데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으로 고생하던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예수께 다가와서는, 예수께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는데, 그 머리에 부었다. 8  그런데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말하기를 "왜 이렇게 허비하는가?  9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 하였다.
10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  11 가난한 사람들은 늘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치르려고 한 것이다.
1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2마일 떨어진 베다니의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8  그런데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여인에게 "왜 이렇게 허비하는가?”하고 분개합니다 이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이 여인과 제자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죽음을 불과 몇일 앞둔 이 시점에서 이 여인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얼마나 중요한 분인가를 생각하고 있었고 제자들은 옥합이 얼마나 비싼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는 예수님이 너무나 귀중한 분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가장 중요한 재산을 자신을 위해서 쓰거나 가난한 자를 돕는 것보다 예수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쓰고싶었습니다.  물론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자신이 목적이었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틀 후면 십자가에 달리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을 때도 무덤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여인이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신 것을 보고서는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 자신이 저들의 목적이 아니었고 예수님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11-12)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 11 가난한 사람들은 늘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치르려고 한 것이다.”

제자들의 눈에는 이 비싼 향유를 가난한 자들을 위해 쓸 수 있었음에도 이 여인이 허비했다는 생각에  아쉬워 한 정도가 아니라 분개했고 얼마나 분개했으면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이 여인을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여인이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을 위해서 그 비싼 향유를 허비한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안나와있지만 오늘 본문 다음 절에 보면 (마태복음 26:14) “그 때에 (then 그러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라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묻기를 15"내가 예수를 넘겨 주면, 내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였다. 그들은 유다에게 은돈 서른 닢을 셈하여 주었다.”

예수님의 말씀이 결정적으로 가롯유다로 예수님을 배반하게 된 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싼 향유를 낭비했던 여인도 그렇지만 그 여인을 꾸짓기 보다 오히려 옹호하고 칭찬했던 예수님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배반한 것입니다.  가롯유다는 예수님 자신이 그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것은 단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따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속 말씀하십니다 (1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 마다 이 여인이 한 일이 전해져서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예수님을 만난 자마다 이 여인을 기억하고 배워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옥합에 든 향유가 그 인생의 전부인것처럼 귀하게 여기고 살았을 지 모릅니다. 어떤 분은 이 향유옥합의 가치를 보통 노동자의 일년 품삯이라고 말합니다 이 여인에게 분명 재산목록 1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향유 옥합보다 더 귀한 분을 만났습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알고나서 과거에 귀하게 여기던 것들을 이제는 배설물처럼 여긴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신 분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죽음을 통해서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요일 3:16)  그리고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요일 4:19)  우리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심지어 내 목숨보다도 더 주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먼저 절대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을 만납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주간에 행하신 첫번째 사역이 성전 척결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던 자들 하나님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던 자들입니다  아직 자신들의 돈보다 더 중요한 분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예수님보다 귀중한 분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26 "누구든지 내게로 오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이 내 목숨보다도 귀한 분이란 말씀입니다  눅 14:33    그러므로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서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이 우리가 가진 그 어떤 소유보다도 귀한 분이란 말씀입니다

복음이 증거되는 곳 마다, 이 여인의 이야기가 전해지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중한 분으로 여기게 되고  이 여인처럼 참예배자가 될 것입니다

영어로는 예배가 Worship이입니다  Worship이란 말의 어원은 Worth (가치)란 말로 worship이란 하나님이 얼마나 중요한 분이신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표현으로, 하나님의 중요성을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란, “주님, 주님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란 고백입니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란 고백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시간과 우리들이 가진 것, 그리고 우리들의 노력을 드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이심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 여인에게 값비싼 향유를 낭비한다고 비난하고 회개하지 않았던 가롯유다는 결국 그의 인생전체를 낭비하였습니다. 부자청년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었지만 그의 재산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을 자기 재산보다 귀한분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을 얻었는지 모르지만 결국 영생을 잃었습니다

이 여인을 한번 생각해 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값비싼 옥합에 든 향유가 그 인생의 전부인것처럼 살았을지 모릅니다 그랬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실지로 이 세상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다가 죽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옥합에 든 비싼 향유보다 귀한 분을 만나고 그 분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이 예수님께 이 향유를 부어드렸을 때에 그 방은 아름다운 냄새로 그득찼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보다 귀한 분을 만났고 그 분을 사랑합니다
그 분을 위해 우리의 옥합에 든 향유를 부어드릴 때에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 흐를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이 사랑받고 높임 받고 주님이 예배받는 곳에는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흐릅니다.

오늘 우리 모임도 그런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마다
내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는가? 주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없는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주님께 우리의 귀한 것을 드리므로 주님을 위해 낭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대는 저와 여러분 우리 교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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