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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께 여호와를 섬길 것인가?” 여호수아 24:14-25 1/1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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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께 여호와를 섬길 것인가?”  여호수아 24:14-25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어떻게 여호와를 섬길 것인가?
1.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라
2. 마음을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라
3. 언약을 맺으라

여호수아가 “오직 나와 나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선언한 것은,
 
1. 세상사람들 모두가 다 다른 신들을 섬길지라도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노라란 고백이었습니다.
 
2. 110살이 다되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오직 나와 나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선언을 한 것은, 이 세상에서 마지막 호흡을 쉬는 순간까지, 세상 끝 날까지, 나와 내집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노라 하는 고백이었습니다.
 
3. 이스라엘의 인도자로서 마지막 모임을 집회하면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한 것은,  백성의 지도자로서 중요한 책임을 가진 자 였지만, 이 결단이 여호수아에게 가장 중요한 결간임을 의미합니다 다른 중요한 일에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로서 실패하지 않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나와 내 집의 성공여부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여호수아와 동일한 결단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신의 결단을 분명하게 선포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회중에게도 너희가 섬길 신을 택하라고 도전합니다.  사실상 이들은 다른 세대와는 달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충성되게 하나님을 따르며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했던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기도 하기 위해서 이 곳까지 온 우리들에게도 오늘 이런 똑같은 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런 도전에 대해 백성들은 “결단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응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애굽으로부터의 구원하심과 출애굽 과정에서의 예비하심과 보호하심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아모리족속을 몰아내신 하나님이심을 간증하며 하나님만을 따르기로 결단하는 그 이유까지 설명합니다.
 
백성들의 이런 응답을 할 때 저같으면, 이들을 칭찬하면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한번 열심히 해보자 라고 분명히 그랬을 것입니다. (19절) “그러나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테니까 함부로 결단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섬길 신을 택하라고 도전했지만,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하라고 구걸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망대를 세우기 전에 망대를 완성할 만한 비용이 있는 지 계산해 보고 망대를 짓는 것처럼,  자기를 따르려면 먼저 필요한 댓가를 계산해 보고 자신을 따르라고 자기를 따르려는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다시 힘주어 우리들도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라고 답변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렇다면 너희 말에 책임지라라고 백성에게 다짐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네 우리가 우리 약속에 책임지겠습니다란 말입니다)
 
그때서야 여호수아가 그들의 결단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오직 여호와를 섬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먼저 여호와를 섬기려면 먼저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치워버리라“라고 명령합니다.
 
지금 여호수아 앞에 서 있는 백성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충성된 세대의 사람들이었지만  이들도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방신도 섬겼다는 말입니다.  왜 하나님과 이방신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는가? 하나님을 섬기려면 왜 이방신들을 반드시 버려야하는가? 24:19, 2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한대로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질투란 말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그러나, 질투란 말은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자신의 아내처럼 생각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온 우주에 하나 밖에 없는 대상처럼 생각하여 독차지하기를 원하시며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랑하시기에, 그들이 오직 자신만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신 4:24 그의 백성들이 다른 신들을 좇아갈 때는 도저히 참지 못하시고 노하시며 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질투 하실 정도로, 그리고 여러분을 독차지하기를 원하실정도로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심을 믿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 14:26-27)  나의 가장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내나 자식이나 부모나 형제보다 그리고 나 자신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 아닙니까?  이 말은 주님께서 우리의 전부를 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아침에 롬 14:8-9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어 울면서 주님을 뜨겁게 예배하는 아름다운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우리가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해서 살도록 그리고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이 되도록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 나를 이토록 (나의 전부를) 원하신다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쁘고 감격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 분이 나를 이토록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결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렇게 놀라운 주님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주님의 사랑때문에, 부처를 섬긴다든지, 알라신을 섬긴다든지, 조상신이나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섬기는 이방신들만 우상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에 방해가 된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내, 자식, 부모, 나 자신도 우상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돈, 명예, 오락, 뉴스, 스포츠, 섹스, 성공, 쾌락, 취미 이런 것들도 그것 자체로 죄가 되거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침범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방해가 되는 순간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 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란 것을 (관념적으로) 믿는다 할지라도 우상숭배의 삶을 살기가 쉽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저 믿어주는 정도의 신앙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의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혹시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생각하는 것은 없습니까?  제가 주보에 주 예수보다더 귀한 것은 없네 찬송을 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 기도하실 때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이 찬송가사를 읽으면서 내 삶 속에 제거해야 할 우상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23절 다시 읽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이방신들을 치워 버린 후에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라고 명령합니다.
 
모든 우상을 제거하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것도 피해야 하고 저것도 버려야 하고 하지 말아야하고.. 용기보다는 좌절감이 들지는 않았습니까?  예수 제대로 믿으려면 참 피곤한 인생을 살아야겠구나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실지로 예수를 섬기는 삶은 피곤한 삶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막 12:30)고 말씀하십니다.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피곤합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으른 자는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따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향하라” 명령입니다. 우리의 의지를 사용해야합니다.  우리가 일부러 의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하나님 아닌 것을 향하게 되어 있다란 말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길로 갔거늘….”  우리는 모두 자기가 보이기에 좋은대로 행복해 보이는 곳으로 각기 제길로 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하고 영적인 것보다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일시적인 것, 육적인 것, 세상에 속한 것에 주목하기 쉽고 유혹받기 쉽습니다.  세상의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멋있게 보이고 재미있게 보입니다.  그래서 속사람에 신경쓰기보다는 겉사람에 신경쓰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야 합니까?  하나님만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 라고 잠언기자는 말합니다.(잠 14:12)  하나님을 떠난 모든 길들은 넓고 편해 보일지 몰라도 결국 다 사망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히브리서에도 같은 내용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1-2)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이방신들을 버리라고 말한 것처럼,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 이것이 신약시대의 우상입니다.
 
1628년 8월 10일은 막강한 스웨덴 왕실군함 바사호가 처녀항해를 시작했습니다. 2년이 걸려 건조된, 길이 70 미터, 무게 1200 ton 64문의 대포가 장착되었고 445명의 해군이 탑승한 이 스웨덴 해군의 자랑이었던 이 화려한 장식의 군함은 첫 출항 길에 겨우 1.6킬로미터를 항해하고는 침몰해 버렸습니다. 과도한 중량 때문에 배가 가라앉은 것입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배처럼 우리도 겉사람도 멋있게 보이고 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우리 내면의  무거운 죄때문에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가라앉고마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는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는 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반복적으로 성도들을 영적으로 가라앉게 하고 얽매이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말씀에 대한 태도”란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히 2:1)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 마땅히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간직하지 못하게 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하게 하는 것이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입니다)
(3:7,8)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 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완고하게 하는 것이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입니다)
(히 4:2)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서도, 그것을 믿음과 결합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입니다) 
(5:12)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이미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들에게서 배워야 할 처지에 다시금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관심내지 게으르게 하는 것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입니다)
(10:26)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얻은 뒤에, 일부러 죄를 (계속) 지으면, 그 때에는 속죄 제사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미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게 하는 것이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입니다). 
(12:25)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하는 것이 무거운 것이요 얽매이게 하는 것이요 우상입니다)
 
각가지 짐 그리고 얽매는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의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게으르거나 완고하게 하여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게 하고 거부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믿음의 항해를 진행하지 못하고 가라앉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경계하고 버려야할 우상숭배의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들의 잘못된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버려야 할 우상이 무엇인가? 내가 버려야할 무거운 짐과 얽매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대답을 찾으려면 자신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하게 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하고 완고하게 만드는 것,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게으르게 만드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으시면됩니다.
 
여호수아가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라는 명령을 듣고  백성들이  어떻게 이방신들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삶을 살가를 대답하고 있습니다: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이방신들을 제거하는 삶, 하나님을 향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을 향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순종하는 삶입니다. 땅에 속한 이 세상에 살면서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세계, 영원한 세계, 하늘에 속한 세계에 초점을 두고 사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인생은 무엇을 바라보며 살것인가의 전쟁입니다.아침부터 누구의 음성을 들으며 살 것인가의 전쟁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에 속한것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산을 내려가기 전에 저와 여러분의 심령 속에 무엇보다도 항상 하나님을 향하는 삶, 하나님에 대한 예배자로서의 삶,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에 대한 결단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5절에 보니까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리이다”라는 응답을 듣고  여호수아가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과 언약을 맺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은 것이지만 여호수아와 백성간의 언약이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의 결단을 듣고 “그래 알겠다. 그러면 열심히 지켜라’ 라는 부탁으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언약을 맺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작년에 설교에 관련된 것이나 특별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설교준비를 끝내기 전에 유튜브나 동영상을 안보겠다는 결단을 수 없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단을 지킨 것은 두주 내지 한 달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감사하게 올 해 들어서 지난 2주동안 그 결단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두주에 불과하지만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지난 송구영신 모임 때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에는 못했지만 새 해에는 그 결단을 지키겠다고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제 자신을 위해서 밝히고싶습니다.  제가 이 결단을 지키지 못한 주에는 여러분에게 강단에서 그 사실을 고백하고 다시 결단하겠습니다.
노목자님께서 2018년도에 12권의 책을 읽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1월달에만 4권을 읽겠다고 결단했습니다. 노목자님께서 결단을 지키시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들에게 그 결단을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한 얼마나 수많은 결단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아예 잊어버리게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만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결단을 나눌 때 우리는 좀 더 충실하게 결단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이 말은 여호수아가 새로운 법을 만들었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시 알려주며 재 확인한 것입니다.  NIV는 he reaffirmed for them decrees and laws.  노목자님께서 제게 제안한 것이 있습니다. 해마다 사람들이 결단을 하고 년말이 되면 무엇을 결단했는지 조차 모르는데, 올해는 결단내용을 매달 다시 알려주면 결단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결단을 나눌 뿐 아니라 때때로 우리의 결단을 함께 재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언약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에게뿐 아니라 지체 서로 서로에게 언약한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이런 언약을 중요시 여기는 공동체입니다.  서로 서로가 주님을 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서로 사랑하고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에 먼저 우리를 질투하도록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들을 아끼시지 않고 보내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사랑,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릴 정도로 사랑하시며 나를 독차지 하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방해하는 무거운 것들, 얽매이게 하는 죄들 우상들을 살펴보고 단호하게 치워 버리는 하나님을 향한 삶의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며 세워주고 확인하는 언약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로 우리 각자와 각가족의 모든 식구들이 하나님만을 섬기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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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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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께 여호와를 섬길 것인가?”  여호수아 24:14-25  1/14/18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백성이 여호수아 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오직 나와 나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란 고백은 세상사람들 모두가 다 다른 신들을 섬길지라도, 이 세상에서 마지막 호흡을 쉬는 순간까지라도, 다른 중요한 일에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로서 실패하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1.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되 온 우주에 하나 밖에 없는 대상 처럼 생각하여 독차지하기를 원하시며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하시 므로 그의 백성들이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 하시기를 기대하신다.  그러므로하나님의 자리를 침범하고, 하나님 을 사랑하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용납치 않으신다.“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신 4:24

2. 마음을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라
“하나님께 향하라” 우리의 의지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하나님 아닌 것을 향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길로 갔거늘….”  우리는 영원하고 영적인 것보다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일시적인 것, 육적인 것, 세상에 속한 것에 주목하기 쉽고 유혹받기 쉽다.  여호와께 향한다는 것은 백성들의 응답대로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는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에 대한 결단을 말한다.

3. 언약을 맺으라
여호수아가 백성들과 언약을 맺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 은 것이지만 여호수아와 백성간의 언약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의 약속을 지키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교회는 언약의 공동체 로 하나님에게뿐 아니라 지체 서로 서로에게 언약한 공동체이다. 서로 서로가 주님을 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서로 사랑하고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고 격려하므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우리 각자와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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