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2011년 8월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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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희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역이 점점 확장되어 더욱 바쁘게 지내지만 기쁘고 보람됩니다. 조그마한 것 까지 기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느 주일은 38명이 모여 너무 더워 어려웠지만 지난달 기도 편지를 받으시고 한국의 어느 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용량이 큰 에어컨을 8월 8일에 설치하였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예배 중에 나눔의 시간들을 가지는데 조그만 기도응답까지 경험하고 간증을 하며 기뻐합니다. 한 자매는 밤에 어두운길을 혼자 갈 때 무서워서 기도했더니 갑자기 친구가 나타나서 같이 가게 되었던 간단한 간증이지만 기도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기뻐합니다. 다른 자매는 헌금에 대해 공부하고 온전한 십일조는 하지 못했지만 없는 돈에서 최선을 다해 헌금을 했더니 다른 방법으로 더 채워주셨다고 간증하여 모든 성도들이 요즘은 기도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확신을 갖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교회이름도 성도들이 직접 “새생명”교회라고 지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성찬도 하고 작정 헌금도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8월 첫주에 성찬 예식을 하였습니다.
지난달에는 10명이 주님을 영접했고 3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달의 편지가 조금 늦어진 이유는 둘째아들의 결혼 날자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부의 부모도 30년간 선교사로 현지 산속에 있고 저희도 현지에 있다보니 시간들이 여유롭지 못하고 갑자기 결혼을 하려니까 경제적인 면과 장소 찾기가 어려워서 9월 2일 Santa Barbara에서 가족들만 참석해서 조출한 결혼식을 하고 9월 3일 LA 용궁에서 Reception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꼭 Reception에 참석해 두사람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랑은 34세이고 신부는 32세이고 필리핀 현지에 살며 홈 스클을 해서 Wheaton을 졸업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8월 29일에 미국에 가서 두 주간 정도 결혼식을 참석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달의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새 사역자 L자매을 위해서
2) 새 사역자 훈련을 위해
3) 여름철 건강을 위해
4) 금년 말까지 3개의 예배처소 확보를 위해
5) 각 계층의 전략적인 교두보 역할 할 사람을 찾도록
6) 안전을 위해
7) 먼 지역에 가정교회를 시작한 제자를 위해
8) 팀 사역이 더 활기차고 열매가 맺어 지도록
9) 저희들의 귀국 여행을 위해(둘째 결혼식 참석)
10) 둘째 아들(Mark과 애띠)의 결혼식과 새 가정을 위해
여러분이 보내고 함께 동역하는 김춘택, 명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