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며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2011년 10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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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냐가 드디어 우기철에 접어들었습니다. 투르카나지역은 평년보다 기근이 심해 여러 단체들로부터 활발한 구호활동이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환경과 미래연구소 녹색학교와 세계선교교회의 지원으로 보육원과 광야교회를 방문하고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옥수수와 콩 등으로 특별구호활동을 하였습니다. 2. 지난 9월 투르카나목회자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나타파르카코노교회에서 있었습니다. 50여명이 1주일간 합숙하며 요한복음을 공부했습니다. 성령의 내주하심과 구원의 확신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을 접하면서 이들이 믿음의 본질에 더욱 다가서는 모습을 보며 무척 기뻤습니다. 제대로 성경을 배운 적이 없이 목자가 되어 광야교회를 담임하는 이들을 위해 계속적인 성경공부가 절실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3. 죠이엘선교단체의 도움으로 맛싸이부족 올로라부아크초등학교 6학년교실이 건축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도해온 결실이어서 전교생과 교사들, 학부모들이 모여 함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많아 저희들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4. 나렝오교회 잉올란목자 부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말라리아로 작년에 4살된 아들을 잃은 데 이어 올 4월에는 3살된 딸 아이를, 10월 들어 9개월된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지난 달 교회 방문시에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던 아내와 인사를 나누었는데… 1년 안에 아이들 전부를 떠나보낸 잉올란목자와 그의 아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우간다 근처에 있는 한센병환자촌을 1주일간의 여정으로 방문하여 섬기고자 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차량강도와 납치 등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특별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번 성경학교개최 기간 동안에도 투르카나에서 과속으로 버스가 전복되면서 2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나이로비에서는 대형유조차량의 폭발로 120여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을 위한 기도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광야목회자들에게 꾸준하고 지속적인 성경공부의 기회가 제공되어 그들이 성경에 대한 지식이 깊어지도록 2. 11월초에 있을 한센병환자촌 방문이 안전하도록 3. 보육원생들을 위한 식량지원이 확대되도록 4. 나렝오교회의 잉올란목자부부를 위해 (1년사이 3자녀를 말라리아로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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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레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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