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에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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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춘지에(구정) 후유증은 상당합니다. 구정이 지난 한 달이 되어도 아직은 그 여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던 사람들이 열정이 사라지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어떤 자매들은 고향에서 가족 친척들에게 전도하여 7명이 주님을 영접했다는 간증을 들었고 어떤 자매는 전도하여 3명이 주님을 믿게한 놀라운 간증을 들었습니다. 배운 대로 실천에 옮기려는 것을 보며 정말 기쁘고 가슴이 뭉클하며 기대하게 됩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이달에는 우리가 아끼고 함께 사역을 하였던 지도자 자매가 호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제가 결혼식을 주례해준 자매며 정말 신실하고 열정과 지도력이 있는 자매있데 남편이 있는 호주로 갔습니다.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지도자 훈련코스를 만들어 훈련 중에 있습니다. 매주 6명이 참석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 지원 부탁합니다. 제 2의 그런 지도자가 양성되던지 찾게 되던지 할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이곳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지도자 양성입니다.
이달에는 우리가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던 40분 정도 떨어진 작은 지역에 가서 새롭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가서 전도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5명이 주님을 영접하여 지금은 2개 팀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워낙 기초가 없기에 훈련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곳에서도 교회가 생기고 지도자가 나타나서 지금 저희들이 매주 예배드리는 것 같이 성장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곳의 이름은 우통이라고 합니다.
이달에는 저희들의 영적 성장 갱신과 회복, 그리고 훈련을 위해 회사에서 마련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함께 드리는 예배, 찬양 그리고 말씀을 듣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은혜스러웠고 재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느낀 순간들이었고 여러 가지 work shop도 해서 실제적인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왔습니다.
이제 새학기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시 학교에서 공부하며 한글학교 개강 및 영어공부, 한글 공부, 지도자 양성반, 개인 훈련반등 더 바쁜 시간들을 보내겠지요. 그러나 보람과 즐거움이 있고 또한 뒤에서 여러분들의 기도의 후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리고 건강하게 이런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가지 기쁜 소식은 새생명 교회를 현지인이 관리하도록 넘겼습니다. 회계를 뽑아 헌금도 넘기고 10개 부서도 만들어 자기들 스스로 일하겠다고 맡았습니다. 이제는 지도자만 생기면 그들에게 모두 다 넘기고 저희들은 다른 곳에 개척하려고 합니다.
이곳의 날씨는 아직도 겨울입니다. 거의 매일 비가 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겨울이 긴 것 같습니다.
이달에는 19명(직접9명, 간접10명)이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달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새로 시작된 우통에 가정교회가 세워지도록
2) 새 학기에 더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도록
3) 언어가 더 많이 빨리 진보되도록
4) 각 계층과 2곳에 전략적인 교두보 역할 할 평화의 사람을 찾도록
5) 이 지역에 신앙의 각성과 부흥을 위해
6) 지도자 양성반이 모두 지도자가 되도록
7) 이민 떠나는 자매와 같은 지도자 발굴을 위해
8) 먼 지역에 가정교회를 시작한 제자를 위해
9) 새생명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위해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동역하는 김춘택, 명의 드림
댓글목록
홍혜정님의 댓글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로 확장해 가시는 선교 현장의 보고를 들을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두분의 눈물의 수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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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그려집니다.
힘드시지요?
하나님께서 두분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갚아주실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두분의 사역이 더욱 안정이 되고 있고, 오히려 타겟을 정하고 그곳을 집중하여 점령하시는 실제적인 결과를 보는것 같아서 정말 감사가 더해집니다.
두분의 기도의 제목들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또 들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먼곳에서 항상 빛진자의 마음이 앞설뿐인데 언젠가는 도움이 될수 있기를 또 기도해봅니다.
힘내시고 더욱 매진하셔서 나머지 사역지와 사역들을
멋지게 감당해가시길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