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케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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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윤승주선교사가 문안 드립니다.
최근 케냐는 우기철입니다. 이번 우기철은 어느
때보다 집중호우가 심해 케냐전역에서 인명피해가 많았습니다.
특히 말라리아 모기가 기승을 부려서 투르카나 사역지의
카푸아교회 성도 중에 여성과 어린아이 1명이,
나렝오교회에서 여성도
2명과 어린이 1명이 말라리아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주변에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의료시설이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투르카나 지역
저희들은 3월 달에 261명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로쿠루무카교회 130명,
나타길라에 45명,
응기메툴라나교회
67명, 나칼라파탄교회 19명)
그리고 4월 달에 37명에게
(나페나기라에교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새로 개척한 교회인 나타길라에교회의 리더문제로 인해 교회가
어려움이 있었었습니다. 아직 신앙이
깊은 성도들이 없기에, 주변의 교회목사들과 협의를 거쳐서 로쿠루쿠카에서 협력목회자로 사역하는
피터 렐레형제를 나타길라에교회 목회자로 파송하여 안정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카쿠루토의
사역자였던 다니엘 아모르의 성실치 못한 삶으로 인해 올 4월 말부터 로모푸스에서
파송한 마이클
에량간으로 리더를 바꾸었습니다.
3월에 있었던 로토메교회의 복음전도는 12명의
목사들(카콴양,. 난고모, 나콰메퀴,
나페나길라에,
로쿠루쿠카, 나이파,
카데카이케니, 로모푸스, 리콜라스 등)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지역인구는
약 50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3명이 새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고, 지금 성도수는
약 140여명입니다. 섬기는 교회리더는 대빗입니다.
보육원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드는 솥이 없어서 어려움에 처한 곳이 대부분이어서,
이번에 4개의
보육원에 솥을 공급하였고. 수저와
대접, 그리고 칠판 3개를 공급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필요가
지속적으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로쿠루무카교회 건축은 그 동안 자재와 인부 등을 구하는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이 진행됩니다. 이 지역은 로드와 타운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재와 인부를 구하는
것이 여의치 않고, 주변토양이 흙과 모래로 섞여 있는 곳이어서 다른 곳에서 돌과 자갈,
모래를
사와야 하는 일로 인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건축을 위해 기도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보육원은 가장 많은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어서 교회가 건축되길 손 모아 간절히 바랬던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건축되면 그 동안 광야 나무아래에서 공부해오던 270여명의
보육원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먼지와 바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하던 이들의 소원이 뜻밖의 주님의
손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보육원 정수기설치가 잘 되도록- 작년에 2곳에 시범설치 하였는데 문제점이 발견되어 보다
청결하고 사용하기 쉽게 설치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5월 말경에 약 22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2. 5월 27일에 약 5교회 성도들에게 베풀 침례식이 성령충만하도록
3. 로쿠르무카교회 건축을 위하여- 필요한 재정, 인부, 자재 공급이 순조롭도록
4. 광야교회를 담당하는 교회리더들이 말씀 위에 굳건히 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