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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에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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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곳의 5월은 여름이나 다름없이 더운데 금년은 윤년이라 음력 4월이 둘이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시원한 5월이었습니다.

이달에는 국제 결혼을 주례하였습니다. 신랑은 호주인인데(60세) 호주에서 이곳 중국자매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다 사별한 분인데 서로 신앙만 보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식으로 하겠다고 나에게 주례 부탁해서 영어와 중국어로 했습니다. 자매의 아들이 예수 믿지 않고 힘들게 했는데 군대가서 예수 믿게 되었다고 결혼식을 축복 한다고 멧세지가 와서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모두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한가지 의미있는 침례식을 가졌습니다. 87세의 폐암 말기 노인이 예수 믿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호주에 이민간 딸이 호주에서 예수 믿고 아버지를 전도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와서 전도하여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침례를 받게 하고 싶다고 딸의 전화 부탁을 받고 우통에 그 아버지 집에 가서 일어 날 수도 없어서 누워서 그냥 물을 뿌려서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집에 침례를 주러 갔다가 그 동네의(우통, 우리가 전략적으로 전도하러 다니고 개척할려고 하든 지역)가정교회 지도자 2분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그 곳에 예배에 참석했었는데 그곳에서 위험한 일이 생겨서 바로 뒷문으로 피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이 지역의 유명한 예수 믿는 화가 한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분은 70세 인데 예수 믿고 나서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은혜를 받고 이 놀라운 광경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알리고 싶다고 제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금 자신의 계획은 대략 30폭의 그림을 그려서 하나님의 영광을 알리겠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부분의 자료가 있으면 제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분의 온 가족이 다 믿는 가족으로 자신의 자녀도 열심히 전도하는 부부라고 합니다. 이 화가는 이미 은퇴하여 자신의 시간이 많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그림으로 나타내고자 합니다. 그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이 지역에 지금은 약 5년이 지나고 나니 여러 동역자도, 훈련자도, 평화의 사람도 많이 만나게 해줍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 중에는 우리가 개척할 타겟 지역으로 기도해오던 마타 지역에 이미 우리 사역자가 가서 9사람을 전도하여 예수 믿게했는데 방학때 가서 집중적으로 훈련시키고 우리 사역자를 한주에 한번씩 파송하여 예배드리고 공부시키게 할 계획입니다. 새 개척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 낙산지역의 전체 면적은 한국의 경북보다는 조금 적고 경남보다는 더 넓은 지역입니다. 이 방학을 이용하여 가능하면 많은 지역에 가 보기 원하며 또한 훈련된 자를 파송하기 원합니다. 시골 지역은 더 많은 이단과 사교가 기승을 부립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2020까지 적어도 우리가 사는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복음을 듣게 하자."입니다. 우리 힘으로만 할 수 없기에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가르쳐서 함께 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훈련자를 배출 되어야 합니다.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합니다.

이달에는 19명이 주님을 영접했고 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달의 기도제목입니다.

1) 새로 시작된 우통과 마타에 가정교회가 세워지도록

2) 화가에게 영감을 주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될 수 있기 위해

3) 각 계층과 3곳에 전략적인 교두보 역할 할 평화의 사람을 찾도록

4) 이 지역전체와 사천성의 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5) 새 지도자 양성반이 시작되기 위해

6) 헌신되고 열정적인 지도자 발굴을 위해

7) 먼 지역에 가정교회를 시작한 제자를 위해

8) 새 생명 교회의 자립과 부흥과 모든 성도가 전도의 열정을 갖도록

9) 언어가 더 유창하도록

10) 새로 시작한 4곳의 교회가 잘 정착되도록

우리를 위해 후방에서 사랑의 헌신과 기도로 협력하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과 동역하는 김춘택, 명의 드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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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님의 댓글

no_profile 유승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식전해주실때마다 여기서 무얼하고 있나 실망감이 생깁니다.

많은 변화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매일 체험하시는 두분이 너무나 역동적이고 힘이 넘쳐보이십니다.

또 많은 기도제목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하시는지 잘 나타나있네요.

건강하시고 파이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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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님의 댓글

no_profile 김동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는 소식 잘보고, 저희는 여기서 나름대로 충실히

섬기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하나하나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도 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도, 여기에도 역사 하시는 분은 한분이십니다

보고 싶습니다 두분  /////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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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님의 댓글

no_profile 주기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성하신 활동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건강하시지요?

그냥 감사할따름입니다.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기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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