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인사드립니다.(2010년 4월의 소식) > 전도와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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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은 정말 날씨의 변화가 많았습니다. 초순에는 마치 여름과 같이 더워서 이제는 더 이상 추위는 다 지났다고 생각하여 모든 겨울 겨울옷을 다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중순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서 마치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았습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들의 강의 속도가 빨라도 문제가 되지 않게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면 결코 손실이 되지 않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한글반 공부도 다시 강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65명이 등록하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전부 무료 강의를 했지만 학교 당국에서 학생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받고 등록하게 했습니다. 
그래야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학교에서 무료로 봉사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글 공부의 열기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게 3반 이상을 가르쳐 줄 것을 부탁하지만 저 역시 더 많은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렵기에 거절했습니다. 또한 영어반도 부탁을 하지만 영어는 따로 밖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어반의 학생은 10명 안팎을 제한하여 교과서를 영어 성경으로 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입이 가능한 영한성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팀이 한 주간에 하는 강의 및 훈련 시간이 이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사역 방의 사용횟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곳에서 때로는 침례도 합니다. 3월 달에는 4명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저희들이 대상은 주로 서민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조금 훈련이 되면 또 다른 지역으로 또는 직장을 바꾸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전략중의 하나는 상류층내지 지식층의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디모데를 만나는 것이 우리의 기도 제목입니다.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이번 학기에는 언어 습득이 더 빨리 진전되도록
2) 제자들이 더 많이 양성되도록
3) 2020까지 모든 사람들이 한번 이상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주기 
4) 우리의 복음 전파로 가정교회가 5개 이상 생기도록
5) 저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6) 상류층의 사람들에게 복음으로 파고 들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도록
7) 현재 훈련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8) 지금 훈련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배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동역하는 김춘택, 명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