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온 편지를 배달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사랑하며 존경하는 이우하목사님! 그리고 21세기침례교회성도님들께!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부족한 저희들이 이 곳에서 조금이나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목사님
과 21세기침례교회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 때문입니다. 믿음 안에 함께 일어서서 힘을 다해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몇 가지 투루카나사역을 - 교회건축, 문자학습반 2곳
구성, 그 중 1개반 오픈, 목자훈련, 고아들 위문, 우물 파는 지역탐사 - 잘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1.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교회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방문하길 어려워하는, 어쩌면 버림 받은 지역이지만 제게 좋은 친구요 동역자인 차차교수와 제임스목사가 저와 동행하였습니다. 차차목사는 쿠리
아부족으로 이 곳 침례신학대학 교수인데 부시지역도 마다하지 않고 종종 저와 협
력사역을 하며, 제임스목사는 맛사이부족으로 수수아지역 협력사역자입니다. 이렇
게 타부족출신의 목회자들이 투루카나 사역지를 방문하게 되면 그들 또한 많은 도
전을 받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나면 자신들은 가진 것이 많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
로 이들이 가진 것이 있다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저는 이들이 지나치게 의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열악한 환경의 형제들에 대한 관심과 의무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2. 교회건축을 위해서 투루카나지역에 건축 경험이 있는 한국인 선교사와 다른 외국인 선교사를 만났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 무척 고민을 하였습
니다. 이 곳은 워낙 먼 곳이라 건축자재비용 자체가 비싼데다 이 자재를 부시 건
축현장으로 옮기는 것과 인부를 동원하는 일 등이 또 다른 비용을 초래하게 합니
다. 저는 다른 이들에게 의뢰하지 않고 제가 직접 건축을 진행하면 비용을 절감
하여 교회를 지을 수 있다고 보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나무를 갉아 먹는 터마이터 때문에 벽과 바닥자재는 벽돌과 시멘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1단계로 철
관으로 기둥을 세우고 지붕까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4월 말 정도에 벽돌을 직접
만들어서 벽과 바닥콘크리트, 창문, 출입문 등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 번에 교회를 건축한 곳은 지대가 조금 높아서 유일하게 한 그루 있는 나무 밑
을 제외하면 사방이 더위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눈부신
햇살이 싫어지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는 저희가 일하는 작업장 둘레로만 둥그렇게 구름으로 그늘을 만들어주셔서 다들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리고 더욱 감격스러운 것은 1단계 교회건축을 마무리하는 날 갑자기 불도저가 나
타나서 저희가 세운 교회 옆으로 그 동안 없었던 길을 내어주고 간 것입니다. 그
래서 이번에 개설한 문자학습반 학교를 운영하는 다른 교회와 연결 도로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걸어서 3-4시간 걸리던 거리가 이제는 2-3시간으로 단축이 되었습니다. 광야 모래지역이기 때문에 불도저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 번 왔다 갔다 하니까 하루 만에 금방 도로가 생기더군요. 국가에서 미리 그렇게 계획을 했
는지는 모르지만 저희 모두는 주님의 역사하심이라며 기뻐했습니다.
3. 저는 이번 사역 후에 장티푸스와 부르셀라에 감염이 되어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완치를 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계획된 3월과 4월 수수
아지역 사역(목회자훈련)이 잘 진행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투루카나 부시지역에 제2 제3의 교회 건축이 계속 이루어져 나가도록 (교회당
이 세워짐으로 우기철에는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이들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문자학습반교실로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를 건축하는데 약 만5천불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2. 각 교회마다 정규적으로 예배와 학습을 인도할 목회자 또는 교사를 위해서, 그
리고 그들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
3. 교회당건축이 순조緞?마무리 되도록 - 4월과 5월은 이 곳 역시 어느 정도 우
기철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날씨와 재정, 좋은 건축팀 구성과 그리고 안전과 건강
을 위해서 4. 저희 부모님 (윤성순 90세, 신금춘 85세) 의 구원의 확신과 건강을 위해서
추신: 노목자님! 수고스럽겠지만 이 편지를 교회웹사이트에 실어주실 수 있으신지
요? 웹페이지에 Error가 뜨면서 잘 보내지지가 않습니다.
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주소 : P.O.BOX. 1469 VILLAGE MARKET 00621
NAIROBI, KENYA
전화번호 : 254(케냐)-735-269-950
254(케냐)-20-7120048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부족한 저희들이 이 곳에서 조금이나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목사님
과 21세기침례교회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 때문입니다. 믿음 안에 함께 일어서서 힘을 다해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몇 가지 투루카나사역을 - 교회건축, 문자학습반 2곳
구성, 그 중 1개반 오픈, 목자훈련, 고아들 위문, 우물 파는 지역탐사 - 잘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1.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교회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방문하길 어려워하는, 어쩌면 버림 받은 지역이지만 제게 좋은 친구요 동역자인 차차교수와 제임스목사가 저와 동행하였습니다. 차차목사는 쿠리
아부족으로 이 곳 침례신학대학 교수인데 부시지역도 마다하지 않고 종종 저와 협
력사역을 하며, 제임스목사는 맛사이부족으로 수수아지역 협력사역자입니다. 이렇
게 타부족출신의 목회자들이 투루카나 사역지를 방문하게 되면 그들 또한 많은 도
전을 받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나면 자신들은 가진 것이 많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
로 이들이 가진 것이 있다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저는 이들이 지나치게 의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열악한 환경의 형제들에 대한 관심과 의무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2. 교회건축을 위해서 투루카나지역에 건축 경험이 있는 한국인 선교사와 다른 외국인 선교사를 만났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 무척 고민을 하였습
니다. 이 곳은 워낙 먼 곳이라 건축자재비용 자체가 비싼데다 이 자재를 부시 건
축현장으로 옮기는 것과 인부를 동원하는 일 등이 또 다른 비용을 초래하게 합니
다. 저는 다른 이들에게 의뢰하지 않고 제가 직접 건축을 진행하면 비용을 절감
하여 교회를 지을 수 있다고 보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나무를 갉아 먹는 터마이터 때문에 벽과 바닥자재는 벽돌과 시멘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1단계로 철
관으로 기둥을 세우고 지붕까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4월 말 정도에 벽돌을 직접
만들어서 벽과 바닥콘크리트, 창문, 출입문 등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 번에 교회를 건축한 곳은 지대가 조금 높아서 유일하게 한 그루 있는 나무 밑
을 제외하면 사방이 더위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눈부신
햇살이 싫어지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는 저희가 일하는 작업장 둘레로만 둥그렇게 구름으로 그늘을 만들어주셔서 다들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리고 더욱 감격스러운 것은 1단계 교회건축을 마무리하는 날 갑자기 불도저가 나
타나서 저희가 세운 교회 옆으로 그 동안 없었던 길을 내어주고 간 것입니다. 그
래서 이번에 개설한 문자학습반 학교를 운영하는 다른 교회와 연결 도로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걸어서 3-4시간 걸리던 거리가 이제는 2-3시간으로 단축이 되었습니다. 광야 모래지역이기 때문에 불도저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 번 왔다 갔다 하니까 하루 만에 금방 도로가 생기더군요. 국가에서 미리 그렇게 계획을 했
는지는 모르지만 저희 모두는 주님의 역사하심이라며 기뻐했습니다.
3. 저는 이번 사역 후에 장티푸스와 부르셀라에 감염이 되어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완치를 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계획된 3월과 4월 수수
아지역 사역(목회자훈련)이 잘 진행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투루카나 부시지역에 제2 제3의 교회 건축이 계속 이루어져 나가도록 (교회당
이 세워짐으로 우기철에는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이들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문자학습반교실로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를 건축하는데 약 만5천불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2. 각 교회마다 정규적으로 예배와 학습을 인도할 목회자 또는 교사를 위해서, 그
리고 그들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
3. 교회당건축이 순조緞?마무리 되도록 - 4월과 5월은 이 곳 역시 어느 정도 우
기철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날씨와 재정, 좋은 건축팀 구성과 그리고 안전과 건강
을 위해서 4. 저희 부모님 (윤성순 90세, 신금춘 85세) 의 구원의 확신과 건강을 위해서
추신: 노목자님! 수고스럽겠지만 이 편지를 교회웹사이트에 실어주실 수 있으신지
요? 웹페이지에 Error가 뜨면서 잘 보내지지가 않습니다.
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주소 : P.O.BOX. 1469 VILLAGE MARKET 00621
NAIROBI, KENYA
전화번호 : 254(케냐)-735-269-950
254(케냐)-20-7120048